푸꾸옥 빈펄리조트 해변 풀빌라 베트남 푸꾸옥 여행 숙소 선택한 이유

다낭, 나트랑, 호치민 등을 여러 차례 다녀오고 이제는 베트남의 다양한 면모를 좀 안다-라고 말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럴수가, 내가 아직 푸꾸옥 여행을 못 해봤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은 지난 겨울의 일이었다. 대체 어떤 곳이길래 혹자는 이곳을 베트남의 몰디브라고 하기도 하고, 또다른 누군가는 더 유명해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라고 주장하는걸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당장 떠나본다 PHU QUO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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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에서는 지난 베트남 푸꾸옥여행 을 돌아보며 해변과 풀빌라가 인상적이었던 숙소 푸꾸옥 빈펄리조트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워낙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친구, 가족, 연인 누구와 가도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숙소이니 여름휴가 준비중인 분들께서는 특히 주목해주시길 바라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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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중 숙소가 고민인 분들께 가장 성공적인 선택지가 될만한 곳이 빈펄인것 같다. 특히 내가 묵었던 숙소는 사파리, 워터파크 등 시설이 매우 잘 되어있어서 리조트에서 힐링하는 여행지의 특성과 잘 맞아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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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월드와 가깝다는 점도 장점.

물론 푸꿕 지역 특성상 걸어서 이동할 일이 별로 없으니 위치로 숙소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 호텔VS풀빌라 중에서 여행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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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안내에 따라 얼굴 등록을 하고, 버기카를 타고 한적한 빌라 타운을 달려 배정된 숙소로 이동했다. 우리가 예약한 객실은 푸꾸옥 빈펄리조트 디스커버리 풀빌라 6711호이다. 마당에 파란 잔디가 멋스럽게 어우러진 2층짜리 건물로 쓰리 베드룸 타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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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 조금 보태서 축구도 가능할 정도로 넓은 거실과 화려한 인테리어는 가족이 모여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 충분했다. 각 객실은 물론, 거실의 공용 화장실까지 있어서 해변이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놀거나 많은 인원이 한번에 이용함에도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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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여행 계획중 숙소 위치는 고려하지 말라고 위에 적었지만, 조금 더 솔직히 말해서 그것은 어딜 선택해도 편리해서-가 절대 아니고 어딜 선택해도 리조트 대부분이 근처에 편의점이나 마트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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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숙소처럼 큰 냉장고가 있는 곳이 유리하다. 킹콩마트에서 간식을 사와 가득가득 채워넣을 수 있어서 좋다. 본격적인 취사는 어렵지만, 시원하게 과일과 음료를 보관하고 컵라면 등 간단하게 먹을거리만 챙겨와도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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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2개의 방이 있다. 하나는 싱글침대가 2개있는 트윈타입이고 다른 하나는 더블베드 하나가 있는 더블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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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의 텔레비전이나 리클라이너 등. 시설을 구성하는 가구는 약간 차이가 있을지언정 전반적인 분위기는 비슷했다. 인테리어는 유럽과 베트남의 중간 그 어디쯤의 느낌이랄까! 너무 세련되도 특징이 없게 느껴지기 마련이니 좀 아쉬웠을텐데 동남아스러운 느낌이 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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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객실에는 화장실 겸 욕실이 딸려있고 둘다 매우 넓고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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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가 있어서 하루의 마무리를 뜨끈한 반신욕으로 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던 푸꾸옥 빈펄리조트 장점이다. 욕조/샤워부스가 방마다 있으니 씻기위해 기다릴 필요가 거의 없을 정도.

드라이기,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일회용 어매니티 등도 넉넉하게 채워져있다. 우리집은 여자가 셋이라 가족여행만 가면 매일 아침 치열한 드라이기 쟁탈전이 있는데 푸꾸옥여행 숙소에서 만큼은 각자 하나씩 차지해도 되겠다. 아빠는 좀 기다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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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은 틀어도 어차피 못 알아듣지만 그래도 왠지 객실에 TV가 없으면 서운하더라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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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시설을 둘러봤으니 다음엔 2층으로 올라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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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감상으로는 2층 방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거실에 있는것을 조금 축소해 둔 듯한 소파까지 있어서 집으로 치면 안방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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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과 쾌적한 것은 말할 것 도 없고, 1층과 공간 분리가 확실히 되니 좀더 프라이빗한 느낌으로 이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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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르내리기가 번거롭긴 해도 객실 자체에 대부분의 편의시설이 다 구비되어 있어서 식사, 수영할때 빼곤 방에 있어도 충분하다. 부모님과 온다면 무릎이 안 좋으신게 아니라는 전제하에 2층은 부모님께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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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의 두 방과는 다르게 방에서 욕실로 가는 중간 통로에 옷장과 테이블이 놓인 공간 자체도 더 넓다.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꾸며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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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파우더룸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지금 보니까 거울이 없어서 에피둥절ㅋㅋ 그래도 해외 오면 밤마다 사진첩 정리하는 1인이라 책상 꼭 필요해서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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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나 세면대 모양도 조금 다르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어느 방에 묵어도 쾌적하긴 매한가지니 따져서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말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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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해변이 가까운점을 장점으로 꼽기는 하지만, 우리는 풀빌라 타입이라 푸꾸옥 여행 숙소 객실에 수영장이 딸려있어서 따로 이용하거나 찾아가보지는 않았다. 수영장은 규모가 크지는 않아도 딱 우리만 쓰니까 일행과 오붓하게 놀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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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건물과는 벽으로 막혀있지만 맞은편 건물들과는 나무로 분리되어있어서 탁트인 느낌과 프라이빗한 느낌을 동시에 준다. 주위 신경 쓸 필요 없이 휴양지 갬성이 넘치는 사진도 실컷 찍을 수 있었던 것은 안 비밀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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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과 수영장도 중요하지만 한국인의 밥심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식사도 꼭 체크해봐야할 요소. 푸꿕 빈펄디스커버리 풀빌라 예약시 옵션에 식사 선택이 있었다. 우리는 투숙하는 기간 내내 오후일정은 외부에서 투어를 할 예정이라 풀보트가 아닌 조식만 선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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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에 식당이 따로 없으니 편한게 최고라는 생각으로 3끼 식사가 모두 제공되는 풀보트를 선택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고하니 일정에 맞게 골라보셔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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