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마사지 가격 팁 완벽정리 : 베트남 푸꾸옥 여행 2일차 야시장 근처 전신마사지 90분 내돈내산 후기

푸꾸옥 마사지

베트남 푸꾸옥 여행 마사지 가격과 팁 완벽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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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사진 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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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여행 둘째날 저녁, 피로를 풀기위해 마사지샵을 가기로 했어요. 저는 처음 가보는 곳이지만 남자친구는 베트남에 자주 방문하기 때문에 이 곳 저 곳 베트남 마사지 샵도 많이 방문했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다면서 저도 마음에 들거라고 호언장담 하던 마사지샵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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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잔뜩 기대를 하고 방문했던 피오나스파 후기와 함께 푸꾸옥 마사지 가격과 팁은 어느정도가 적당한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는 시간 가져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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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서비스는 따로 없어서 따로 차량은 신청을 해서 다녀왔고요. 남자친구가 푸꾸옥도깨비라는 카페에서 푸꾸옥 마사지 가격을 20% 할인 받아서 예약 후 다녀왔습니다. 지금도 프로모션 가격으로 진행하고 있는지는 카페에 문의해보시면 좋을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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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타지에서 현지 베트남 마사지 샵을 방문한적이 있는데 외진 위치에 화장실 물도 찬물 밖에 나오지 않아서 기대에 못미쳤던 적이 있었거든요. 이 곳은 제가 묵었던 풀만리조트에서 차타고 20분 정도 걸렸고, 푸꾸옥 야시장 근처에 있는 곳이라 마사지를 받고나서 밤에 야시장도 가볍게 둘러볼 수 있어서 일단 위치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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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매달려있는 라탄 등불과 곳곳에 꾸며놓은 플렌테리어, 그리고 마사지샵만의 향기 있죠? 은은하게 심신의 안정을 주는 분위기도 좋더라고요. 1층은 예약 카운터와 발마사지를 할 수 있는 소파 몇대가 놓여있었고, 2층에 전신마사지를 하는 룸들이 모여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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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스파의 프로모션 가격표예요. 기본 아로마 마사지, 썬번 마사지, 핫스톤 마사지, 스파만의 스페셜 마사지 등등 마사지 종류와 시간에 따라 적게는 21달러부터 많게는 34달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고른 스페셜 마사지는 90분에 644000동, 달러로는 28달러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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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은 라벤더, 일랑일랑, 코코넛 중 고를 수 있었는데요. 테이블에 직접 향을 시향한 뒤 고를 수 있게끔 세팅되어 있더라고요. 셋 다 향이 좋아서 고민하다가 피로 회복이라는 단어가 끌려서 저는 일랑일랑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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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종류와 시간, 오일 종류를 선택한뒤 집중적으로 더 마사지를 받고싶은 부분을 선택하면 조금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주시는 듯 싶고요. 강도는 저는 너무 심한 압보다는 적당한게 좋아서 보통 혹은 약하게 받아도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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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 피오나스파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였는데요. 저는 저녁 8시쯤 방문해서 90분 마사지를 받고 나면 마감시간이 다될것같아 샤워는 리조트가서 하기로 결정했고요. 마사지 받기 전 화장실에 갈지 말지 여부까지 체크가 가능하다니 엄청 섬세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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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마사지 받다가 중간에 화장실 가고싶어서 집중 하나도 안되고 정말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있거든요. 마사지 전에 화장실은 꼭 들리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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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룸이 있는 복도까지 에쁜 조명들로 꾸며져있는 모습. 준비가 모두 끝난 뒤 2인실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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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베드 2개가 넉넉하게 들어갈만한 여유있는 크기의 룸이었어요. 한쪽 벽에는 소파와 족욕을 위한 나무대야가 2개 있었고요. 여러가지 과일과 나뭇잎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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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온 옷들은 전부 탈의하고 가운을 입으면 되는데요. 마사지사 분들이 들어오시면 가운을 벗고 마사지를 시작합니다. 어차피 전부 탈의한채 진행되는 마사지 특성상 가운은 없는 경우가 많은데, 민망하지 않도록 디테일에 많은 신경을 쓴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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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가 끝난 후 샤워를 할수 있는 공간도 깔끔하게 마련되어있었고요. 따뜻한 물도 잘 나왔습니다. 수건 2장, 드라이기와 수딩크림까지 준비되어있는 모습이에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샤워는 못했지만, 마사지 후 깔끔하게 샤워하고 나오면 나른하니 바로 꿀잠 자고 싶은 그 기분 최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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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는 천장을 보고 누운채로 시작하고, 두피와 페이스부터 마사지를 시작했어요. 두피 마사지 진짜 시원한거 아시죠. 극락 그자체입니다 정말! 압도 적당하고, 마사지사 분들도 꼭 필요한 대화가 아니면 최대한 대화를 자제해주셔서 마사지 10분만에 잠든거 같아요. 그만큼 제게 딱 맞는 압을 찾아주신것에 좋으면서도 그 시원한 느낌을 오래 못느끼고 잠들어버려서 아쉬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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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가 끝난 후, 베드에 만족한만큼 팁을 두고 나와 간단히 피드백 차트를 작성하고 있으니 쿠키와 차를 준비해주셨는데요. 이게 원래 일찍 와서 웰컴푸드로 먹는건데 저희가 예약시간에 딱 맞춰온 바람에 바로 마사지를 받으러 들어갔더니 끝나고서라도 챙겨주신거더라고요. 덕분에 맛있게 먹고 나올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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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나라에는 팁문화가 거의 없다보니 호텔 팁, 마사지 팁 등 팁문화가 있는 곳에서 팁은 꼭 드려야하는 것인지, 얼마를 드려야 적당한지 많이들 고민하시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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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팁은 선택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동남아 마사지샵의 경우 종종 입장하기 전 선불로 팁을 같이 결제하는 샵이 있을정도로 팁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편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마사지사 분들의 임금이 높지 않아 팁으로 충당을 하는 형태인 것 같은데요. 너무 불만족스러운 곳이 아니었다면 어느정도의 팁은 두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푸꾸옥 마사지 팁은 1시간, 즉 60분에 1달러 정도를 보통 두고 오신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만족하셨다면 90분에 2달러까지 금전적 여유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팁의 경우 달러 혹은 베트남 동으로 드리는걸 추천드리고요. 베트남 화폐의 경우 1달러에 20만동 정도로 책정해서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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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가 끝난 후에는 걸어서 푸꾸옥 야시장도 가보았는데요. 여기 왜이렇게 웃기죠? 푸꾸옥에 땅콩이 유명한건 알았는데, 땅콩을 사라는건지 무료로 주고싶다는건지 한바퀴 돌고나니 샘플 땅콩으로 가방이 가득찰 정도였어요. 푸꾸옥 야시장 한번쯤 가보시면 재미도 쏠쏠하고 기념품으로도 좋아서 땅콩 하나쯤 구매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은근 중독성있고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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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마사지는 못하더라도 여행 중 베트남 마사지 한번은 꼭 받고 오고싶은 마음 다들 같잖아요. 푸꾸옥 여행을 하며 야시장 근처에 들릴 계획이 있으시다면 푸꾸옥 현지 마사지 피오나 스파 추천드리며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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