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빈펄사파리 동물원 아기랑 유모차 유모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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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말레입니다, 오늘은 올해 초 다녀온 빈펄사파리에 대한 내용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매일 매일 네이버 카페 공간에 올라오는 글 중에 관심 있는 질문에 대해 리뷰를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본 어떤 예비 여행자의 질문은, 아기가 48개월 정도가 되고, 이번에 푸꾸옥을 놀러가는데 이 정도 두돌 정도 나이의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빈펄사파리가 적합한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Bãi Dài, Gành Dầu, Phú Quốc, Kiên Giang 922200 베트남
아무래도 한두푼 되는 금액도 아니고, 들어갔다가 아이가 무서워서 울어버리거나 너무 힘든 여정이라면 돈 아까운 것은 말할 것도 없을겁니다
특히나 푸꾸옥의 빈펄사파리는 푸꾸옥섬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소나시쪽에 리조트에 묵는 분들 중에 푸꾸옥 빈펄 리조트를 구경하기 위해 1시간의 시간이 걸려서 올라왔는데, 돈도 버리고 시간도 버리면 그야말로 최악의 시간낭비가 될 공산이 크죠
우선 푸꾸옥 빈펄사파리를 직접 다녀온 입장에서 아기랑 같이 즐기기에는 전반적으로 무리가 없다 생각합니다
세계의 동물원을 다녀보면 동물원은 약 2가지의 유형으로 나뉘더라구요
하나는 맹수들도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근거리>를 강조하고 시설도 그만큼 강화유리 등을 통해 보강한 동물원입니다
이런 동물원은 태국의 사파리월드에서도 볼 수 있는 유형으로, 초식 동물들은 거의 아예 관광객이 만질 수 있는 곳까지 풀어놓고, 원숭이들은 사람이 다니는 도로를 함께 공유를 합니다
반면에 또 다른 유형은 마치 우리나라의 서울랜드나 어린이대공원 등의 동물원이 차용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일말의 사고를 방지를 하기 위한 철저한 방어기재로 아예 맹수들의 우리를 사람이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뜨려놓고 근접경험을 배제하는 동물원입니다
우선 위에 말씀드린 두가지 중에 푸꾸옥 빈펄사파리와 동물원은 두번째 유형에 속하는 동물원입니다
즉, 안전을 극강도로 강화한 동물원이기에, 보는 재미는 조금 떨어질 수 있는 동물원이라는 점이죠
하지만 아이의 안전이 우선이고, 아이가 무서운 맹수를 보고 트라우마가 생길까봐 두려운 부모에게는 이런 점이 더욱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48개월 정도의 아이라면 무조건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챙겨야 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유모차입니다
48개월 월령의 아이가 아니라 4살 혹은 5살의 아이라도 유모차가 아니라 최소한 유모카는 가지고 가시길 바래요
동물원이 걸어다니지도 못할 정도로 큰 동물원은 아니지만 아이의 보폭과 체력으로는 정말 엄청난 넓이의 공간입니다
유모카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구요, 사파리버스를 탈때는 버스 타는곳 옆에 유모카 보관소가 있어서 많은 부모들이 유모차나 유모카를 맡겨두고, 번호표를 채운 다음에 나중에 회수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 나름 잘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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