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여행] 베트남 정글 트래킹 투어 후기 (내돈내산)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89 조회
- 목록
본문
이번 푸꾸옥 여행에서 가장 특별했던 경험은
아무래도 정글 트래킹이 아니었나 싶다!
소피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먼저 찾아왔고,
모든 투어는 다이렉트 현지 예매가 더 저렴하다는 것을
필리핀 여행에서 배웠기 때문에 해당 가이드의 웹사이트를 찾아
왓츠앱을 통해서 직접 예약을 진행했다!
푸꾸옥 트래킹 투어 비용 및 예약
직접 예약하면 취소도 편하고, 할인도 가능!
Conquer high mountains and challenge yourself Learn about the rich flora and fauna in the forest. Know the mystical stories about the person who named the mountain. Physical activity and health promotion Enjoy the panoramic views of mountains, forests and a corner of the island. Enjoy local food at ...
quangsi.net
이메일도 가능하다는데 나는 왓츠앱사용자라서
그냥 다이렉트로 문의했고 예약은 생각보다 간편했다!
비용 지불은 후불이어서, 인보이스만 받았고
미리 돈을 준비해서 투어 종료하고 가이드에게
직접 전달했다!
트립어드바이저
직접예약
가격
$130
VND 2,980,000
할인 후
할인 없음 $130
할인 15% 2,533,000
원화
130 * 1300 = \169,000
2,533,000 * 55 = \140,000
위의 가이드 개인 사이트에보면
이메일이나 왓앱을 통해서 예약하면 15%의 할인을
진행해준다고 했고 인보이스에도 할인이 적용되어 있었다!
실제로 받은 인보이스!
만약 왓앱 없으시고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의 이메일로 이메일을 보내는 것도 방법이겠다!
푸꾸옥 트래킹 투어
나는 트래킹이 6-7시간인줄 ㅎ
가이드랑 이야기할 때 트래킹이 꽤나 힘들다고 했고
그래서 약간 겁먹었고, 나는 전체가 6-7시간 코스라고해서
트래킹이 6-7시간인 줄 알았으나 전체 투어가 6-7시간이었다!
트래킹은 실질적으로 1-2시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6-7시간에는 트래킹, 사진찍기, 쉼, 식사 수영 등이 모두 포함되어있었다!
그리고 미리 숙소를 이야기하면 정해진 시간에
직접 픽업을 오니까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원래 본래의 가이드는 Si라는 분인데,
우리는 그가 고용한 Tu라는 (Mr.T)라는 사람이 왔고
결과적으로 Si가 왔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싶다!
만약 다른 가이드를 원하지 않는다면 예약시 바로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
Tu는 나쁜 사람은 아니었지만 이것저것 우리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지는 못했으며 너무 히피의 삶을 사는 본인에게
심취해 있었기에 자본주의에 쩌든 나에게는 좀 답답했다ㅎ
이건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그래서 계속 정부 이야기나
그런 이야기를 하는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기가 쉽지 않았다!
우리도 트래킹 당일에 다른 가이드가 나오는 걸 알았으니까!
우리를 따라오던 댕댕
가이드가 이름을 protein으로 지어줬다..
우리가 배고프면,,읍,,, 노우,,,,
그의 이런 개그가 나와는 맞지 않았다^_^
여길 누가 찾아오겠어? 싶지만
우리가 가이드랑 쉬고 있을 때 한 서양인 커플은
가이드 없이 둘이 트래킹 하고 가더라!
초입부터 정글미가 낭낭하다!
그리고 정-말 덥고 습해서 더위에 약한 사람은
음 우리나라 삼복 더위에 등산하는 느낌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모기도 많은데,
우리는 모기에 물리는데 가이드는 안물리더라,,?
심지어 우리는 모기 기피제도 오지게 발랐다...
소피 진짜 한 5방 넘게 물렸음,,,
이런 나무를 보는 게 정말 신기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산의 행태!
이런 나무도 오르고 원숭이 놀이도 하고
이 때까지는 재밌었다 클라이밍 해보고 싶었다!
(지금 다리가 이래서 언제해보냐ㅎ)
그리고 나는 자연인이다 찍을 것 같은
이 산에 살고 계시는 도사 같은 할아버지도 계셨고
향을 피우면서 소원을 비는 일도 했다!
신기한 종교의 세계도 들었다.. 카톨릭 + 불교???
그리고 이게 Ear mushroom이라고 하고
짜조에 무조건 들어가는 재료라고 했는데
목이버섯 같았고 진짜 귀 같았다,,, 진심 귀같음,,,
촉감이 재밌어서 하나 따오고 싶었는데 안된다고 했다
푸꾸옥에서 트래킹을 하면서
국립공원이 얼마나 관리가 잘된건지 새삼 깨달았다
사다리가 무서웠지만 그래도 잘 살아남았다
그러더니 갑자기 장대비가 왔다..
이 날이 처음으로 아침에 날씨가 좋았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스콜은 어쩔 수가 없었다!
우비가 있었더라도 아마 앞으로 나가질 못했을 것 같고,
우리는 그냥 돌 밑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약 30분은 기다렸던 것 같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