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맛집 여행 중 기억에 남는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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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음식도
맛있구 여기저기 볼거리도 되게 많더라고요.
특히 저는 어딜 가든지 음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푸꾸옥 맛집 정보를 수집했죠.
제일 만족스러웠던 3곳만 보여드릴게요.
첫 번째로 보여드릴 곳은 꼬어이라는 곳이에요.
상큼한 노란색 인테리어가 인상 깊었던 곳으로
기억에 남는데 무엇보다 주문했던 모든 메뉴가
제 입맛에 딱 맞아서 맛있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전체적인 위생도 깔끔해서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베트남에 방문했다면 필수로 꼭 먹어줘야 하는
따끈한 쌀국수는 국물이 엄청나게 진했어요.
깔끔하고 개운하면서 동시에 오랜 시간 푹 끓인
진한 육수의 맛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했는데요.
면도 탱글탱글해서 국물과 조화롭게 어우러져요.
제가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 중 하나인 반쎄오도
메뉴판에 있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주문했답니다.
얼핏 보면 한국의 빈대떡과 비슷한 느낌이거든요.
얇게 구운 고소한 반죽 안에 각종 채소와 해물이
들어가 있어서 풍미도 깊고 식감도 우수하답니다.
짜조는 베트남 전통 만두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군만두처럼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해서 자꾸만
손이 가는 중독성 있는 맛의 베트남 음식이더라구요.
준비해주신 다양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도
더해지고 음식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답니다.
두 번째로 보여드릴 푸꾸옥 맛집은 리꼬로드인데요.
앞서 보여드린 꼬어이와 마찬가지로 베트남 음식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매우 만족스러웠거든요.
입구에 메뉴판이 있어서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리꼬로드에서는 새콤달콤한 분짜를 주문해보았어요.
분짜를 주문하면 보통 육수는 따로 제공해주시는데
취향에 따라 조금씩 찍어 먹어도 되구 저처럼 아예
육수를 그릇에 부어 버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일일이 찍어 먹기 귀찮아서 바로 부었답니다.
모던한 인테리어와 여유로운 베트남 거리의 풍경을
그대로 감상하며 식사하는 낭만을 즐길 수 있어요.
제가 방문한 날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창문을 활짝
열어두셔서 마치 야외에 있는 테라스에서 식사하는
느낌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어서
엄청나게 좋더라고요.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인지
기본 반찬으로
익숙한 김치가 나와서 뭔가
신기한 마음이 들었어요.
채소도 아삭아삭하구 신선해서
분짜와 어울리더라고요.
고기도 넉넉하게 듬뿍 넣어주셔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따뜻하고 선선한 오후에는 분짜로
입맛을 돋워보세요.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푸꾸옥 맛집은 유시마랍니다.
다양한 종류의 술도 함께 주문할 수 있는 곳이라서
해가 지고 조금 어두워질 때 방문하면 좋더라고요.
일본풍 외관 인테리어가 색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안으로 들어가 보면 생각보다 훨씬 넓은 내부에 깜짝
놀라게 되는데 햇볕이 잘 들어서 아늑한 느낌이에요.
테이블과 의자도 넉넉해서 원하는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해서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되니 딱 좋더라고요.
보자마자 첫눈에 반한 창가 근처 자리를 선택했어요.
무려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오션뷰인데요.
살짝 열린 창문 틈 사이로
시원한 바닷바람이 느껴져서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식사할 수 있었답니다.
커플끼리 오붓하게 데이트하기에도
딱 좋겠더라고요.
늦은 오후에 방문해서 자리를 잡고 앉아 있다 보면
천천히 해가 지기 시작하는데 이때 보이는 노을이
엄청나게 예뻐서 꼭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아름다운 오션뷰가 인상 깊었던 푸꾸옥 맛집이라서
저녁 일정에 딱 맞춰 끼워 넣기 딱 좋은 곳이랍니다.
미리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서 메뉴판도
보여드릴게요.
메뉴판은 일본어, 영어, 베트남어로 이루어져 있는데
메뉴마다 사진이 있어서 고르기에
어렵지 않더라고요.
베트남 음식은 물론이고 싱싱한 해산물도 많았어요.
오션뷰를 바라보며 식사하니
해외여행 왔다는 기분이
제대로 드는 느낌이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어요.
메뉴판에 있는 메밀 소바 사진을 보니 맛있어 보여서
바로 주문했는데 역시 시키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육수가 진하고 시원해서
선선한 날씨에 딱이더라고요.
주문 즉시 바로 튀겨주는 돈가스도
입맛에 잘 맞았어요.
방금 튀겨서 그런지 바삭바삭한 식감도 잘 살아 있고
육질도 부드러워서 자꾸만 손이 가는 메뉴였답니다.
함께 나오는 소스에 콕 찍어 먹으니
감칠맛도 더해지고
돈가스의 맛이 더욱 업그레이드돼서
좋았던 것 같아요.
얼핏 보면 그냥 김밥 같지만 자세히 보면
밥이 아니라
신선한 회와 각종 채소로
이루어진 걸 볼 수 있답니다.
마치 초밥 같은 느낌의 메뉴였는데
조합이 괜찮았어요.
토핑으로 올라간 견과류 덕분에
고소한 맛도 느껴져요.
술안주로 제격인 꼬치도 종류별로
주문해보았답니다.
꼬치도 주문 즉시 바로 구워줘서
그런지 따끈따끈하고
불향이 그대로 살아 있는 듯해서
만족스러운 메뉴예요.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사이드 메뉴이니
꼭 드셔보세요.
전체적으로 모든 메뉴의 퀄리티가 높고
맛도 훌륭했던
푸꾸옥 맛집이라 다음 여행에서
재방문할 의사 있어요.
메뉴 종류도 매우 다양하니 입맛에 맞춰서 원하는걸
주문하시면 돼서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하기 좋답니다.
베트남에서 즐기는 일식은 생각보다
매력적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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