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항공권 예약 팁, 직항, 베트남 푸꾸옥 여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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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트래블노마드류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최서단의 휴양지 푸꾸옥 여행 포스팅을 준비해봤습니다.
4월말 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로 푸꾸옥 가시는 분들 정말 많을 것 같아요. 저도 다음 달 말에 친구와 함께 베트남 푸꾸옥으로 2번째 여행을 계획 중인데요. 친구는 처음이어서 친구가 푸꾸옥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많은지 이것저것 물어보더라고요. 특히 푸꾸옥이 생소한 지명이라 그런지 항공권은 어떻게 예약을 해야 하는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눈치. 그래서 설명해주기는 했는데,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으로 작성해서 URL 공유해 주면 더 이해가 빠를 것 같네요. 베트남 푸꾸옥 여행 준비하는 이웃님들이나 주변에 지인 있다면 오늘 포스팅 참고해 보시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푸꾸옥 위치 & 날씨
일단 베트남 푸꾸옥이 어디에 있는거야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을거에요. 푸꾸옥은 베트남의 가장 최서단, 해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휴양지인 시아누크빌에서 무척 가깝습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캄보디아와 영토 분쟁 문제가 남아 있어요. 면적은 제주도의 약 1/3 수준. (참고로 푸꾸옥을 베트남어 발음으로 좀 더 가깝게 표기하면 푸꿕에 가깝습니다)
베트남은 동서로는 길이가 무척 짧지만 남북으로는 엄청 긴 나라죠. 그래서 베트남어 특징 구분할 때 하노이의 북부, 호치민의 남부가 발음이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입니다. 물론, 기후 또한 엄청 차이가 납니다. 11월~2월 북부 하노이는 쌀쌀하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 남부 호치민과 푸꾸옥의 경우 일년 내내 덥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저 건기와 우기에 따른 차이가 있죠.
저는 우기였던 작년 7월에 다녀왔는데요. 바다는 해수욕을 하기에는 적합한 환경은 아니었습니다. 4-5월 경이면 본격적인 우기애 접어드는 건 아니기 때문에 날씨 면에서는 한 여름 보다는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우기라고 해도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건 아니고 동남아 스콜처럼 한참 쏟아부은 뒤 다시 화창해 지고는 합니다. 기온은 한여름의 제주도 만큼이나 습하고 더운 편.
푸꾸옥 항공권 예매 팁
베트남 최서단의 작은 섬 푸꾸옥까지 항공편은 어떤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겁니다. 이런 시골로 한국에서 직항이 있겠어?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직항편이 있습니다. 인천에서 베트남 푸꾸옥까지 베트남 최대 저비용 항공사인 비엣젯에서 직항편을 운행하고 있어요. 인천에서 푸꾸옥까지 하루에 2편의 직항이 있고, 비행 시간은 이륙 후 약 5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항공편 일정은 인천에서 자정이 넘은 시간에 (이른 새벽) 출발해서 아침 일찍 푸꾸옥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오후에 출발해서 인천에 밤 늦게 도착하는 스케줄. 그래서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비벼볼 만합니다. 물론 체력이 좋아야할듯^^
부산을 비롯한 경남, 경북권 거주하시거나 새벽 일찍 출발하는 스케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에어프레미아, 대한항공 등을 이용해서 호치민이나 하노이를 경유해서 푸꾸옥으로 여행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호치민에서는 이륙 후 1시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깝기 때문에 호치민으로 들어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시간 여유가 있다면 호치민의 명소(전쟁박물관, 중앙우체국, 대성당, 스카이덱 등)를 반일투어 같은 걸로 둘러보면 여행이 더욱 풍성해지겠죠? 저도 3월에 푸꾸옥 갈 때 호치민을 경유해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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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항공권 실시간 최저가 조회해보기
푸꾸옥 항공권 조회를 해볼까요? 스카이스캐너 앱에 들어가서 예상 가격을 확인해 봅니다. 날짜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언제 출발하고 도착할 때 항공권이 저렴한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최저가의 경우 왕복 30만원 후반대부터 시작을 하는 것 같아요.
검색한 결과가 나오는데 엄청나게 많은 경우의 수들이 조회가 됩니다. 나에게 좀 더 적합한 항공권을 찾고 싶다면, 상단에 있는 정렬 / 필터 기능을 꼭 활용해보세요.
필터를 통해서 직항/경유, 출도착시간 / 항공사 등을 내가 원하는 것만 지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인천공항에서 오후 6시 이후에 출발하는 직항편만 보겠다'와 같이 필터를 정할 수 있어요.
저는 푸꾸옥 직항만 보겠다고 정했는데요. 280개 결과 중에서 4개만 나와서 항공권 결정하기가 더욱 쉬워졌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부산, 경남 겨주한다면 인천까지 힘들게 안가셔도 됩니다. 김해 공항에서 호치민까지 직항편 이용한 다음, 호치민에서 국내선 이용해서 푸꾸옥 들어가는 것이 비용적으로나 금전적으로 훨씬 유리하거든요.
마지막으로 추천하고 싶은 항공권 검색 방법은 Everywhere(어디든지) 기능을 활용해 보는 것. 여행지가 지정이 되어 있는 경우 뿐만 아니라 여행지를 아직 정해지 못했을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출발 장소를 입력한 다음, 목적지를 어디든지으로 그냥 두어도 되고, 아니면 푸꾸옥이라고 특정 여행지를 입력해도 됩니다. 그러면 언제 출발, 도착하면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2월 중순 기준으로 푸꾸옥 항공권 검색을 해보니까, 3월 첫째주에 출발할 때 가장 저렴하다고 조회가 되네요.
호치민이나 베트남 다른 도시에서 경유해서 푸꾸옥 가실 때는 국내선이지만 그래도 2시간 전쯤에 체크인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6월부터 8월은 베트남 내국인들의 휴가가 시작되는 시즌이라 공항이 항상 붐비거든요.
푸꾸옥 여행 준비물
푸꾸옥 가실 때는 현지에서 사용할 베트남 동 준비하시면 좋은데요. 10-20만원 정도라면 한국 공항에서 환전 하셔도 크게 상관 없고요. 아니면 달러로 바꿔오신 다음 베트남 현지에 도착해서 환전을 하면 됩니다. 급하게 와서 환전을 못했다면 현지의 ATM에서 인출을 해서 사용해도 되고요. 다만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가 외국에서 인출이 가능한지 확인을 미리 하면 됩니다. 승차 공유 서비스도 있지만 현금을 내야 하며, 작은 식당들은 카드를 받지 않기 때문에 일정 감안해서 현금은 꼭 챙겨주세요. 물가는 한국 보다 저렴한 편.
그리고, 동화 단위가 크기 때문에 무척 헷갈릴 수 있는데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기억해두면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베트남 동화에서 뒷자리 0을 하나 빼준 다음에 절반으로 나누어주면 한국 원화다" 요렇게요. 50만동이면 그럼 2만 5천원, 쉽죠?
베트남 콘센트는 요렇게 생겼는데요. 숙소에 따라 형태는 다를 수 있음. 한국처럼 동그란 플러그에 전압도 같기 때문에 그냥 꼽고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해외 유심도 미리 준비해 오시면 현지에서 이동 중에도 데이터 빠방하게 쓸 수 있습니다. 푸꾸옥 현지보다는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는 걸 추천드리고요. 푸꾸옥이 외진 섬이라 인터넷이 느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은 베트남 최서단의 아름다운 휴양지 푸꾸옥 여행 준비 과정으로, 항공권 예약하는 팁과 알아두면 여행 정보를 소개해봤습니다. 여행 준비하면서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을 드릴게요. 저도 곧 푸꾸옥으로 출국이라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이웃님들도 여행 준비 잘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스카이스캐너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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