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 가볼만한곳 동남아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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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최근에 베트남 푸꾸옥을 찾았다.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다시 찾은 푸꾸옥은 여전히 아름답고 평화롭고 안전했다. 푸꾸옥 도깨비와 함께 대략 일주일 정도 섬 전역을 누비며 개성 넘치는 명소와 리조트, 레스토랑, 스파 등을 골고루 체험했다. 올해 다낭과 나트랑이 그랬듯 푸꾸옥 역시 도깨비 트래블과 함께했다. 푸꾸옥 도깨비와 함께 떠나면, 베트남 푸꾸옥 여행도 문제없다.
푸꾸옥섬은 베트남에서도 매우 유명한 휴양지다. 세계적인 동남아 여행 명소로 이미 떠오른 다낭과 나트랑에 비해 인기가 덜한 모양새지만, 베트남 사람들에게 푸꾸옥은 엄지를 치켜세우는 휴양지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때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듯, 베트남 사람들은 푸꾸옥섬으로 신혼여행을 종종 간다.
푸꾸옥 렌트카 픽업
인천에서 푸꾸옥섬까지는 직항 노선이 있다. 비엣젯항공이 그러한데, 인천에서 새벽 2시 무렵에 출발, 푸꾸옥에 도착하니 오전 6시가 지나는 시간대다. 따라서 비행기에서의 숙면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다행히 푸꾸옥으로 향하는 노선의 좌석은 넉넉했고, 누워서 갈 수 있을 정도로 쾌적했다.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농담처럼 이야기하는, 일명 '눕코노미' 좌석이었다. 하지만 푸꾸옥이 다시금 기지개를 켜면서, 앞으로 만석이 될 가능성이 높다.
푸꾸옥 여행은 렌트카가 필수다. 베트남에서 렌트카란, 여행자가 직접 차를 빌려 운전하는 시스템이 아니다. 베테랑 기사가 딸린 전용차량을 의미한다. 상단의 푸꾸옥 도깨비 카페를 통하면, 렌트카 정보를 쉽게 찾는다. 예약은 물론 각종 투어 정보, 스파나 레스토랑, 명소 정보 또한 쉽게 얻는다. 따끈따끈한 현장 소식도 많다.
손트라힐(선짜힐) 카페
아침 일찍 공항을 빠져나왔기에 체크인이 될 리 만무하다. 그렇기에 오전 투어 역시 필수다. 만약 렌트카가 없었다면, 시작부터 여행이 어려워졌을 것이다. 푸꾸옥 도깨비와 제일 먼저 찾은 장소는 공항 기준 북쪽 시내에 자리한 손트라힐(선짜힐) 카페였다. 보통 아침 도착한 여행자들은 푸꾸옥섬에서 식사나 커피 한 잔을 해야 하는데, 이곳은 꽤 훌륭한 선택지다. 음식도 전망도 모두 수준급이다.
손트라힐 카페는 식사와 음료 모두 주문할 수 있다. 음식의 경우에는 베트남식과 서양식 모두 가능하다. 쌀국수와 반미 같은 베트남 음식에 이런저런 음료를 주문하고, 주변 전망을 감상하면서 잠시 숨을 돌린다. 언덕 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그런지 탁 트인 전망이 제법 우수하다. 멋진 전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사이 주문한 음료와 음식이 하나둘 서브된다. 음식은 모두 엄지를 치켜세울 만했다.
후추 농장
이후 렌트카를 타고 찾은 곳은 후추 농장이었다. 푸꾸옥 일대는 예부터 고품격 후추가 생산되는 지역이었다. 그렇기에 후추는 자연스레 푸꾸옥 특산품이 됐다. 후추 재배 지역을 견학하고 명품 후추를 직접 구매하는 시간도 가진다. 보통 푸꾸옥에 오면, 후추를 많이 구매한다. 가장 믿을 만하고, 또 퀄리티가 매우 높은 특산품이기에 실패할 확률이 매우 낮다.
딘커우 사원
후추 농장을 견학한 뒤, 딘커우 사원을 찾았다. 바다의 여신인 '티헨허우'에게 푸꾸옥 어부의 안녕을 기원하는 사원이다. 사방이 바다로 이루어진 푸꾸옥섬은 예부터 어부가 많았다. 따라서 가족을 책임지는 어부가 바다로 조업을 나갈 때마다 나머지 가족이 이곳을 찾아 남편 혹은 아버지의 무사 귀환을 빌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사원 곳곳에 고깃배 관련 장식이 많다.
딘커우 사원은 서쪽에 자리하고 있기에 자연스레 일몰 명소로 유명하다. 참고로 나는 아침에 찾았는데, 시간이 충분하다면, 일몰 무렵에도 들러보길 바란다. 붉게 타오르는 인도양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딘커우 사원의 규모는 매우 아담하기에 금세 둘러본다. 주변의 해안 산책로를 따라 가벼운 산책을 즐겨도 좋다.
피오나 스파
야간비행에다 이른 아침부터 고된 일정을 진행했기에 자연스레 온몸이 찌뿌둥할 것이다. 어차피 대부분 호텔과 리조트의 체크인 시각은 오후 2시 이후다. 그렇기에 심신의 피로를 풀고, 시간도 보내기에 좋은 프로그램은 단연 스파다. 전신 프로그램을 체험하면, 얼추 90분은 훌쩍 지나기 때문이다. 딘커우 사원 근처에는 수준급 스파가 있다. 피오나 스파다.
푸꾸옥 도깨비의 제안으로 방문한 피오나 스파는 군더더기 없는 시설을 자랑했다. 내부로 입장하자 아오자이를 입은 종업원이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다가왔고, 음료를 내온다. 이어 어떤 프로그램을 체험할 것인지 메뉴를 들고 왔고, 오일을 고르라는 제스처를 한다. 보통 오일은 라벤더, 일랑일랑, 코코넛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어 90분 동안 아로마 전신 스파 프로그램을 받았고, 심신의 피로가 멀찌감치 밀려나는 기분을 만끽했다. 마사지사의 손놀림에 몸을 맡기면, 금세 기분 좋은 피로감이 몰려와 전신이 나른해진다. 뭉친 근육은 자연히 풀리고, 마음이 안정된다. '동남아 여행을 한다면, 1일 1스파'라는 말이 있는데, 베트남 푸꾸옥 역시 마찬가지다.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푸꾸옥 가볼만한곳을 찾고 있다면, 지금 열거한 장소들을 기억해 두자. 아침에 공항에 도착해 렌트카로 움직이기 좋다. 동선도 비교적 짧고 꽤 괜찮은 루트다. 스파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면, 얼추 리조트 체크인 시간이 됐을 것이다.
5X7X+37V, Nguyễn Trường Tộ, Tổ 2, Phú Quốc, Kiên Giang 922271 베트남
Đường Trần Hưng Đạo, TT. Dương Đông, Phú Quốc, Kiên Giang 922200 베트남
6X84+VHM, Khu phố 2, Phú Quốc, Kiên Giang, 베트남
20 Đường Trần Hưng Đạo, TT. Dương Đông, Phú Quốc, Kiên Giang 92000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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