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호핑투어 동남아 휴양지 베트남 푸꾸옥 여행 필수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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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여행은 어디를 가더라도 꼭 물놀이를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최근에 다녀온 베트남 푸꾸옥 여행은 일년내내 평균 30도정도의 따스한 기온에 베트남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 평화로운 휴양지 특유의 분위기까지 그야말로 물멍에 제격인 동남아 여행지였다.
베트남 푸꾸옥여행 필수코스
푸꾸옥 호핑투어
글/사진 : 에피
바다를 본격적으로 즐기기 위해 호핑투어를 예약하려는데 알아보니 푸꾸옥은 외국인과 함께 조인하는 투어가 대부분이었다. 기왕이면 식사나 짐보관 등 여러방면에서 한국인 맞춤형 투어가 편할 것 같아서 한국인 전용 조인투어를 예약하기로 결정했다.
스피드보트, 스노클링, 맛있는 점심식사가 포함된 한국인 전용 푸꾸옥 호핑투어 는 푸꾸옥 고스트를 통해서 예약했다.
기본적으로 조인투어로 진행되며, 단독 투어 진행 가능 여부는 글 하단 카톡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한다.
부모님이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은 단독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친한언니랑 둘이라서 애초에 조인을 염두해 두고 갔다. 아무래도 가격도 합리적이고ㅎㅎ
푸꾸옥 스노클링 준비물
제공해주는것 : 점심식사, 스노클링 장비
내가 챙겨야 할 것 : 수영복or래시가드, 타월, 약간의 현금, 선크림 등(멀미약 등 비상약)
투어에는 기본적으로 영어 가이드와 시내 픽/드랍, 점심식사, 오션펄 샤워장, 스노클링 장비를 제공해주신다. 배에 탈의실이 따로 없어서 복장은 옷속에 수영복을 입거나 래시가드를 입은 채로 오는 것이 좋다.
투어중 스노쿨링 장비는 무상으로 대여 해 준다. 깔끔해보이고 괜찮았는데 혹시 찝찝하다면 본인 것을 사용해도 OK
숨참고 LOVE DIVE~
스노클링 포인트 두곳을 거쳐 물고기도 보고 헤엄도 치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베트남은 솔직히 동남아 중에서 물속 환경이 예쁜 편은 아닌데, 푸꾸옥 만큼은 예외라고 해도 될 만큼 물도 맑고 물고기가 정-말 많았다!
물이 많이 깊지 않으면서도 물고기가 많은 포인트
사람의 손을 많이 타지 않은 듯 물고기들이 먼저 다가오기도 했다.
구명조끼 살짝 벗고 프리다이빙 시도해봤는데 이번에도 실패하고 다시 주섬주섬 입고 찍은 사진. 대체 숨은 어떻게 오래 참는걸까^_ㅠ
가뜩이나 물반 고기반인데 직원들이 빵으로 물고기를 유인해주기까지 했다. (물속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낚시를 할수 있음)
스피드 보트가 없던 멀미를 유발할 정도로 엄청나게 흔들리는건 아니지만 평소 멀미가 심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비상약은 꼭 챙기길.
평화로운 풍경 넘나 좋잖아...♡
Hon May Rut Ngoai, Bai Nam Hamlet, An Thoi Ward An Thới City, Kiên Giang 92513 베트남
다음 행선지였던 오션펄아일랜드. 이곳은 메이롯섬의 일부로,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섬이라고 한다. 여기서 맛있는 식사와 샤워, 휴식을 즐기게 된다.
메이롯섬은 동남아 휴양지 분위기 제대로였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은 내가 방문한 시점 기준(22년 12월) 오션펄 아일랜드는 인터넷이 잘 안터졌다. 혹시 내 유심만 안터지나 싶어서 답답했는데 로밍한 언니도 안터진대서 그러려니...ㅎㅎ
샤워시설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쾌적했다. 단 어매니티나 타올이 없으므로 비치타올과 샘플 간단히 챙겨가는 센스~
어차피 호텔가서 또 씻게되므로 간단하게 물샤워로 바닷물만 씻어내는것도 경험상 나쁘지 않았다. 투어 시간은 한정되어있는데, 놀아야지.
개운하게 씻고 나와서 이제 맛있는 점심시간
호핑투어 점심식사가 배위에서 진행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지만 아무래도 육지(?)에서 먹는 것이 편하다.
구운 새우와 볶음밥, 갈비찜 비슷한 베트남음식 등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고 든든한 메뉴들과
약간 아삭함이 남아있는 모닝글로리도 한 입.
그리고 대망의 메인메뉴가 등장하면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다. 바로, 각종 채소와 계란까지 잔뜩 넣어서 끓여주는 푸짐한 라면이다.
기왕이면 한국식 매운 라면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베트남라면도 나름 매력있었다. 맛있는데 고춧가루 딱 한숟갈만 넣어주면 안되겠니...? 점심식사 메뉴는 변경될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기~
추가옵션 : 패러세일링 $35 / 씨워커 $45 / 스킨스쿠버 $45 / 제트스키(30분)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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