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 렌트카 일정과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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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다녀왔던 베트남 푸꾸옥 여행에서는 빈원더스부터 그랜드월드까지 가봐야 할 곳들이 많아서 전 일정 푸꾸옥 렌트카를 빌려 다녔어요. 교통비가 상당한 곳이였지만 차를 미리 빌려둔 덕에 알찬 여행 코스를 즐길 수 있었고,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대응하기 좋았습니다.
베트남 푸꾸옥 여행
푸꾸옥 렌트카 일정
우리나라에서 베트남 푸꾸옥까지는 비행기로 5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데요. 아침 비행기가 있어서 일찌감치 여행을 나서니 점심시간쯤 도착해서 하루 일정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 좋더라고요. 공항에서 내리면 많은 차들이 흥정을 요구하지만 바가지가 많은 나라다 보니 조심 또 조심!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미리 렌트카를 신청해서 천만다행이었어요.
이번 푸꾸옥 여행 준비는 베트남 여행 전문사인 < 다 낭 보 물 창 고>를 통해서 다녀왔는데 푸꾸옥 렌트카는 물론 숙소와 액티비티까지 한곳에서 전부 할 수 있는 데다 여러 가지 프로모션 덕에 여행경비도 아낄 수 있어 일석이조더라고요. 바깥에 나오면 이름이 쓰인 피켓을 들고 있는 기사님이 대기하고 있어 곧장 호텔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무거운 캐리어도 번쩍 들어 실어주시고, 운전도 안전하게 잘 해주셔서 빗길에도 걱정 없이 숙소를 오갈 수 있었어요. 젊은 분이셨는데도 센스 있게 잘하시더라고요.
렌트카는 푸꾸옥 전역을 이동할 수 있는데 4인승부터 16인승까지 시간대 별로 빌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어요. 짧게는 4시간, 길게는 10시간까지 가능해서 첫날에는 짧은 시간을 이용하고, 다음날에는 8시간을 빌려 시내 여기저기를 여행하는 코스로 선택했답니다. 문의하면 답변도 바로 오고, 덕분에 예약도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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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숙소
이번 푸꾸옥에서 이용했던 첫 번째 숙소는 빈펄리조트였어요. 이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숙소인 만큼 객실 컨디션도 훌륭했고, 풀빌라라서 여럿이 함께 가는 여행에서도 편하게 쉴 수 있던 곳이에요. 이곳 역시 <다 낭 보 물 창 고>를 통해 프로모션 가로 예약해서 경비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곳은 2베드 룸이었는데 방 하나에는 킹사이즈 베드가 있었고, 나머지 하나에는 트윈이 있어서 4인 여행객들이 머물기 괜찮은 숙소였어요.
객실마다 욕실도 따로 있고, 거실과 주방까지 딸려있는 곳이라 오래 머물만한 푸꼭 숙소를 선택한다면 추천할만했습니다.
객실에 따라서는 풀장이 오션뷰인 곳도 있어요. 일몰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 요즘처럼 날씨가 좋을 때는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기도 해요.
제가 여행을 할 때는 안타깝게도 우기여서 비가 참 많이 내렸어요. 그래서 빈원더스에 갔을 때도 어트랙션을 실컷 즐기지 못해 아쉬웠는데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아쿠아리움만큼은 실내라 여러 가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미 빈원더스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쿠아리움 시설이 상당하다는 소식도 전해 들었지만 막상 실제로 가서 보니까 상상했던 것보다 더 큰 대형 수조에 많은 어종들이 살고 있어 놀라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 수조에서 인어쇼가 펼쳐진다니 두 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베트남 푸꾸옥 가시면 이건 꼭 봐야 하는 쇼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입이 떡 벌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깊은 곳을 어떻게 자유자재로 수영할 수 있는지 보는 내내 박수를 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렌트카 시내 여행 일정
다음날은 날씨가 다행히 맑아서 푸꾸옥 렌트카를 타고 시내 투어 코스를 즐겼어요. 숙소에서 시내 중심가까지 거리가 상당했지만 미리 차를 예약해두어서 천만다행! 택시가 잘 잡히지도 않을뿐더러 요금이 정말 비싸서 차라리 차를 빌려 다니는 게 이익이더라니까요.
이곳은 입장료가 없고, 바다를 마주 보고 있어 저녁에는 선셋 포인트로도 유명한 사원 중 한 곳인데요. 바다로 나간 선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낮에 갔지만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너무 좋았던 곳이었어요.
맑은 날씨에 딘꺼우 사원은 파란 하늘과 바다가 만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꼭 종교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여행하면서 한 번은 가볼 만한 곳이니까 들러보세요!
사원 바로 근처에는 푸꾸옥에서 한 번은 먹어봐야 한다는 오징어 국수를 파는 가게도 있어서 코스로 묶어 다녀오기 좋았어요. 밥을 먹는 동안에도 차가 기다려주니까 짐 보관도 할 수 있고, 더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네요.
저녁시간에는 차를 타고 나가 야시장 구경도 하고 먹거리들도 사 먹었어요. 한참 저녁식사 시간 때 에는 차를 잡는 것이 더 어렵고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렌트카를 하루 종일 빌려서 원하는 시간에 나가서 늦지 않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는 바람에 조금 난감하긴 했지만 차가 있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되진 않더라고요. 야시장 안쪽에는 옷을 파는 가게와 여러 가지 먹거리들을 파는 곳들도 있었고, 마트가 있어 장을 보기에도 편했어요.
신선한 과일들은 바로 손질해 팩에 담아놔서 편하게 먹을 수 있고, 꼬치구이와 오징어 같은 해산물도 적당한 가격에 사 먹을 수 있어서 베트남 푸꾸옥 여행 가면 필수로 들러야 하는 일정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에는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서 난감했는데 기사님께 연락드리니까 근처로 와주셔서 바로 숙소로 이동할 수 있었네요. 마트에서 이것저것 많이 사서 짐도 많았는데 이때 택시 잡으려고 서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힘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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