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빈펄 리조트 3베드 풀빌라 빈원더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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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빈펄리조트 디스커버리 두번째 방문 후기
지난 푸꾸옥 여행은 한달이나 머무르다 보니 한번 투숙했던 곳을 다시 가게 된 곳들이 몇 곳 된다.
어느 것 하나 흠 잡을 데 없는 뛰어난 곳들인데다가 익숙한 모습을 다시 만나니 내 집에 온 것마냥 마음 편히 지내다 올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푸꾸옥 빈펄리조트 디스커버리에 다녀 온 두번째 후기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
푸꾸옥 빈펄 디스커버리 위치 및 운영 정책
푸꾸옥 빈펄리조트 디스커버리는 공항에서 33km 거리, 북쪽 끄트머리에 위치해 있으며 시내 중심가와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근처에 사파리를 비롯해 빈원더스가 근접해 있기 때문에 이를 목적으로 여행 계획을 세웠다면 딱인 푸꾸옥 리조트이다.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면서 다음날 12시까지 체크아웃하면 되기에 보통 오후 3시부터 가능한 다른 호텔들에 비해 리즈너블하다. 덕분에 다른 호텔에서 이동하는 경우라면 빠르게 이동해도 괜찮다.
체크인시 안면인식 등록을 함께 진행하게 되는데 조식 레스토랑을 이용하거나 빈원더스와 빈펄사파리에 입장할 때 따로 티켓팅 없이 입장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또한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 가능했는데 사파리, 빈원더스는 물론 그랜드월드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국제공항까지도 갈 수 있어서 나와 G군도 셔틀을 이용해서 마지막날 공항까지 편하게 갔다.
빈펄리조트 디스커버리 3베드 풀빌라 투숙 후기
푸꾸옥 빈펄 디스커버리 리조트는 2베드룸부터 4베드룸까지 다양한 푸꾸옥 풀빌라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 우리가 두번째로 투숙하게 된 곳은 3베드룸 풀빌라. 오션뷰가 아닌 일반 3베드룸 풀빌라였지만 충분히 넓고 잘되어 있어서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왔다.
이전에 경험했던 2베드룸 풀빌라와 달리 3베드룸 풀빌라는 2층 구조로 되어 있었으며 1층에는 거실과 주방 그리고 2개의 룸이 있었다.
거실에는 여러명이 다같이 모일 수 있는 충분한 소파가 있었고 TV를 비롯해 편의시설이 준비되어 있었다.
주방 공간에는 대형 냉장고와 함께 커피포트, 커피&티백 그리고 넉넉한 생수가 준비되어 있었다. 조리도 가능한 공간이었지만 따로 냄비나 그릇, 식기류가 있지는 않아서 별도로 요청해야 할 듯 보였다.
그 밖에 거실용 화장실이 따로 더 있어서 볼일을 보러 각자의 방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
2층에 있는 객실이 3베드룸 풀빌라 내에서 가장 큰 방으로 들어가자 마자 또하나의 룸에 들어 온 기분이 들었다.
침실 공간과 넓은 거실공간 그리고 별도의 탁상&의자와 함께 드레스룸이 있었다. 여기서만 지내도 답답하거나 불편하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침실과 욕실 사이에 있었던 이곳 데스크에서 못다 한 작업을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
바로 뒷쪽에 옷장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가지고 온 짐가방을 정리하고도 너무 많이 남는 공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인 베쓰로브, 슬리퍼에 다리미&다리미판, 안전금고 등 필요한 건 다 있었다. 물론 TV도 있어서 잠들기 직전까지 봤던 것 같다.
킹 더블베드가 놓여 있어서 여유롭게 잠들 수 있었는데 베딩 역시 괜찮았다. 오히려 공간이 너무 넓어서 혼자 자라면 못 잘 것처럼 살짝 무섭기까지 했다. ㅎㅎㅎㅎ
욕실 내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를 제외하고 일회용 어메니티가 제공되었는데 덕분에 개별적으로 들고 올게 별로 없어 보였다.
샤워부스도 있었지만 욕조가 있어서 객실에 들어 오자마자 물부터 받았다. 오랫만에 반신욕을 하고 나니 살 것 같더라는.
1층에는 더블룸과 트윈룸 두개가 있는데 더블베드가 놓여 있는 방은 확실히 2층의 룸보다 규모가 작다는게 느껴졌다.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아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정원으로 나갈 수 있게 연결되어 있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다.
2층 룸과 마찬가지로 전용 TV, 옷장 및 안전금고, 가운, 슬리퍼 등이 동일하게 비치되어 있었다.
욕실에도 샤워부스와 함께 욕조가 있었는데 룸이 3개, 4개씩 되어도 욕조 있는 방은 단 한개뿐인 다른 푸꾸옥 풀빌라들과 달리 이곳은 방마다 욕조가 있어서 편리했다.
트윈룸 안에는 싱글베드가 두개 있었고 나머지 가전, 가구는 비슷하게 들어가 있었다. 물론 욕실 내에도 샤워부스 뿐만 아니라 욕조까지 전부 있었다.
이렇듯 각 방마다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가족끼리, 지인끼리 여행을 와도 편안하게 이용 가능하다.
야외로 나오면 우리끼리 사용 가능한 프라이빗 풀장이 있다. 우리는 메인 풀장에서 노느라 개인 수영장은 사용을 안했지만 우리만 이용할 수 있는 풀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푸꾸옥 빈펄리조트 부대시설
다른 빈펄리조트와 마찬가지로 디스커버리 역시 다양한 인터내셔널 뷔페 메뉴로 조식을 맛볼 수 있다. 오픈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30분까지이며 앞서 설명했듯이 안면인식으로 확인 후 이용할 수 있었다.
아침부터 베트남식 커피와 쌀국수, 반미까지 먹어 주니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메인 풀장은 로비와 레스토랑 바로 앞쪽에 있어서 매일 왔다 갔다 하면서 볼 수 있었는데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러면 물놀이는 못참지.
우리도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빈펄 풀장을 즐겼는데 화장실과 샤워실도 가까이에 있어서 편리했다.
푸꾸옥 빈펄 전용비치에도 잠깐 다녀왔는데 넓은 부지에 마련되어 있어서 살짝 걸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도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안 가 볼 수 없어서 일몰 무렵 산책삼아 다녀 왔는데 빈펄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되어 주었다.
그 밖에 바&라운지, 풀바, 아코야 스파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들이 있어서 빈펄 안에서만 지내도 하루가 모자랄 지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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