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여행 - 4일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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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여행 - 4일차(2)
#푸꾸옥여행 #푸꾸옥 #빈오아시스
#그랜드월드 #푸꾸옥분수쇼
호텔 들어가면서 찍은 #빈오아시스셔틀시간표 로 추정...일단 너무 덥고 컨디션 난조로 머리가 너무 아파오는데...
호텔로 자연스럽게 입장해서 로비에서 땀 좀 식힌 후 근처 식당을 검색했다. 구글맵에서 제일 평점 높은 으로 찾아간 곳은 #hanoiQuan
호텔이랑 카지노 근처라 비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쏘쏘한 가격.. 모닝글로리, 볶음밥
그리고 분짜를 하나씩 시켰는데 베트남 푸꾸옥사람들은 대식가인건지..?
진짜 양이 한가득이다.
앞에서 부터 보신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첨에는 식단들은 공심채 1접시+1인 1메뉴먹다가 이후에 보면 모닝글로리 1 +1메뉴 + 사이드메뉴로 식사량이 줄어간다...
#분짜 도 양이 얼마나 많은지 돼지고기랑 짜조는 맛있었는데 뒷편에 있는 완자?같은게 냉동떡갈비? 맛이 난 거 빼곤 괜찮았다.
깨끗하고 시원한데서 밥이 좀 들어가니 아프던 머리가 점점 나아지는 느낌..
생각해보니.. 분짜는 예전 하노이 여행에서
#오바마분짜 그 집에서 먹은게 더 인상적이었고 여기(푸꾸옥)도 #하노이분짜 집이 유명한것 같았다(난 안가봄). 볶음밥이랑 공심채는 #소낙시야시장이 더 맛있었게 느껴졌다.아니면 내가 컨디션이 이 날 안 좋아서 그랬을지도...
8VH4+FPV, Ganh Dau, Phu Quoc, Kien Giang, 베트남
일단 식사는 쏘쏘하지만 완전 최고 평점에 존맛탱은 아니었고.. 남편은 조금 많이 나오긴 했는데 첫 날 먹은 달팽이보다 싸다며 웃었다 ㅋㅋ
밥먹고나선 사진이 없다..
오락실에 갔기 때문이지..도파민 분비 온...
어느새 심취해 있다보니 아프던 머리가 깨끗하게 나아버렸고 돈이 떨어져버렸다.
그래서 남편과
환전해서 더하자
VS
이제 그랜드월드로 이동해서
분수쇼 보자로 의견이 갈리게 되는데
가위바위보로 정했는데..
남편이 이기면 분수쇼 보러 이동
내가 이기면 계속 게임하기...
근데 남편이 이기는 참사가 발생했고
나는 질질 끌려나갔다.. ㅋ
우리는 애초에 사파리 끊으면서 #빈원더스 를 포기했었다. 사실 아쿠아리움이 조금 가고 싶었지만 놀이공원은 쫄보라 탈 수가 없고 워터파크는 썬월드가 더 재밌었다 라는 후기를 봤기 때문에 썬월드보다 재미가 없다면.....
별로 가고싶은 마음이 안들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빈원더스 포기
대신 9시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푸꾸옥필수코스 #푸꾸옥워터쇼 를 보기 전까지 시간을 보내려고 했던 것인데 어둑어둑해 껌껌해 질 때까지 있었다고...^^
(푸꾸옥 간 이래로 일몰 안 본날은 이 날 뿐)
막상 #그랜드월드 #워터쇼장소 에 가니 시간이 애매하게 7:00 정도였다.. 오락실에서 나온 이 후로 다시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기 시작한데다가 물가에 서 있으니 오늘 사파리에서 하루종일 땀흘리고 다녀서 그런지 왠 모기새끼들이 진짜 다리를 아주 가만히 두지를 못하고 소변마려운 사람처럼 비비꼬고 발버둥치게 만드는데..하..
거기서 20분 기다렸나... 여기서 2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데.. #빛의다리 라고 #워터쇼명당 앞 줄이긴 한데 내가 헌혈하면서 이걸 봐야하나.. 싶기도하고 내적갈등이 오지고 있을 때 쯔음..
남편이 우리 리조트 #노보텔푸꾸옥 까지 가는 셔틀은 19:44분까지 다니고 그 이후에는 곧 끊긴다고 말을 하자마자 나는 덥썩 집에 가자고 했다ㅋㅋ 다음에 살빼고 푸꾸옥 다시오자고... 그 때와서 보자고 ..
빈원더스도 그때가고 아쿠아리움도 가자고
(그리고... 살이 언제쯤 빠질지는...)
우리는 버스정류장을 찾아 헤매이기 시작했는데... 하... 계속 걍 올 때 봤던 그랜드월드 랜드마크 입구에서 허연버스를 타면 될 줄 알고 그 쪽으로 무작정 직진. 검색도 안해보고..
올 때 타고왔던 민 무늬 버스로 돌진...
근데 그 버스는 그냥 여행사 관광버스였다.
돌고 돌다가 반대편에 터미널이 있다길래 거기로 또 무작정 돌진.. 근데 거긴 또 빈펄리조트로 돌아가는 T1(빈펄리조트행)이라네.하..
그래도 현지인이 T2로 가라고 손짓발짓으로 알려주는데 너무 넓어서.. T2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걍 무작정 빛있는데 따라서 리조트에서 걸어서 온거라 여기 지리도 모르고,
하루종일 걸어서 너무 힘들고 발도 아프고,
남편이 겨우겨우 검색해서 테디베어뮤지엄있는 쪽으로 가서 피크타임셔틀이라도 타자고 8시에 막차가 있다고 해서 거기까지 열심히 걸어가다 유유히 지나가는 #피크타임 셔틀을 보고 또 짜증..이 솟구치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내가 #푸꾸옥 공부랑 #여행준비 를 대충 한게 문제였..지만 나는 이미 짜증이 머리 끝까지 올라왔고.. 남편에게 그냥 #그랩 으로 택시타고 가자고 했다. 너무 화가 솟구치고 피곤하고 힘들어서 어쩔 수가 없어...
난 좀 쉬어야겠어!!!!!!!!!!!!!!!!!
내집. 내숙소 내안식처 침대로 가고싶다.
그랜드월드에서 그랩으로 노보텔까지는 400,000동.. 한국에서는 벌벌 떠느라 택시도 못타는데... 꽤 먼거리지만 내 스트레스와 피곤과 힘듬의 가격으로 치면 20000원 정도면 싸다고 나를 합리화했다.
그래서 그랩을 불러서 타고 돌아오는데 진짜 그랩을 타든 셔틀을 타던 걸리는 시간은 비슷한 거 같았다 으스스한 구공항을 통해서 야시장쪽에서 익숙한 즈엉동을 통해서 노보텔로..
에어콘 밑에서 나의 마음속 흑염룡은 잠들기 시작했고.. 노보텔에 가서 씻고 바로 발닦고 잤다고 한다. 다음 날 발목이 아파서 뒤뚱거리면서 한참을 걸어다녔다ㅠㅠ
푸꾸옥여행 - 4일차(2) 느낀점
부자될 수 있었는 데
ha noi Quan 말고 빈펄호텔 근처에 따로 찾은 맛집이 있다면 거기로 가도록 하자
다음 번 푸꾸옥여행은 빈펄리조트에서 1박2일을 하는 일정으로 넉넉하게 다니는게 좋을 것 같다.
모기퇴치제는 여권과 같이 챙겨다닐 것
하루에 사파리 + 빈원더스 + 그랜드월드 여행하시는 분들은 체력이 도대체...
다른 건 몰라도 숙소 가는 법은 숙지할 것
T1 -> 빈펄리조트 쪽으로 가는 셔틀버스
T2 -> 즈엉동(노보텔방향으로 가는 셔틀) https://goo.gl/maps/jez2g4kZvP6s6Ngr5
테티베어박물관쪽 : 피크타임 셔틀
그랜드월드 대나무조형물 앞에서 노보텔 까지 그랩 요금은 400,000동(한화2만원)
일단 일정 파괴에 택시까지 타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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