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자유여행 투어 사오비치부터 크라운스파까지 코스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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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푸꾸옥 투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이에요. 몸은 한국이지만 영혼은 아직도 푸꾸옥에 남겨두고 온 것만 같은 기분으로 일상에 복귀 중이에요. 그래도 정보 나눔 할 건 해야 하기에 사진 정리하면서 이번에 푸꾸옥 자유여행 다녀온 이야기를 소소하게 해보면서 투어에 대한 정보를 나눔 해보려 해요.
푸꾸옥 투어는 얼리모닝 투어라고 해서 새벽에 도착하시는 분들에게는 오자마자 시작할 수 있는 투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5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총 9시간 30분 동안 진행되고 있는 투어에요.
푸꾸옥 항공편이 보통 새벽이 많기때문에 호텔 체크인까지 시간이 많이 비는데요. 그럴때 하면 딱이에요! 공항으로 직접 픽업을 오기 때문에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고, 여기서 유심도 바로 받을 수 있으니 편리해요. 하지만, 4인 이하로 투어 신청이 들어올 경우에는 당일예약 취소가 되는 투어에요. 다행히도 저희 일행만 해도 4명이었기에 순조롭게 진행해 볼 수 있었답니다.
푸꾸옥 자유여행의 필수투어 첫 코스는 아침식사에요. 새벽비행기에 비몽사몽 너무 피곤해서 들어갈까? 했지만, 막상 가니까 너무 후루룩 잘 넘어가더라고요! 아침식사는 투어 비용에 포함이니 야무지게 드세요! 딴데서 먹은 분짜보다 맛있었어요 ㅋㅋ 간단해 보였는데, 맛은 간단하지 않았기에 식사부터 만족 그 자체였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달려온 두번째 푸꾸옥 투어 장소는 푸꾸옥에서 매우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승불교 사원인 호국사로 이동했어요. 풍경소리를 들으며 경내와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하늘은 조금은 흐린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반팔 입고 다니기에 충분했던 날씨였기에 무리 없이 투어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다니면 다닐수록 신비롭고 독보적인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던 호국사는 볼거리로 넘쳐났고 무엇보다 푸꾸옥으로 여행을 간다면 무조건 한 번쯤은 꼭 가야 하는 명소인 것 같아요. 푸꾸옥 자유여행으로 오면 이런 명소는 잘 안가게 되잖아요. 투어 코스에 포함되어 있으니, 겸사겸사 올 기회도 생기고, 평안한 분위기에 마음이 좋아지더라고요.
바다전망 또한 어디에서도 이런 풍경을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전망을 보여주고 있었고요. 많은 분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자리를 잘 잡아야지만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내부에도 들어서면 이렇게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아마도 신비로움 그 자체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니었나 싶었어요. 오묘한 기분도 들었지만 기억에 강하게 남는곳이기도 했답니다.
호국사도 여유 있게 둘러보고 그다음으로 이동했던 곳은 사오비치라는 곳인데요. 여행 중에 로맨틱이라는 단어가 어울릴까 싶었지만 사오비치가 로맨틱 그 자체였어요.
세계에서 조용한 10대 해변으로 꼽히고 있는 곳으로 새하얀 백사장이 아주 길게 펼쳐진 게 이색적인 해변인데요.
사오 비치 인근에는 호텔이나 리조트가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명소는 명소라고 많은 분들이 자리에 하고 계셨어요.
특히나 자연 친환경적인 장소이기 때문에 아마도 자연 그대로를 굉장히 많이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조용했지만 이곳만의 분위기가 매우 이뻤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모든 곳들이 사실상 포토 스팟 이라고 말할 정도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들로만 꾸며져있어서 이곳에서 찍은 사진들을 모두 SNS로 올렸는데 도대체 여기가 어디냐며 질문 세례를 받기도 했답니다.
특히나 계단과 나뭇가지로 만든 하트가 인상적이었던 곳이고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조금은 대기는 했어야 할 정도로 필수로 사진으로 남기는 포인트 지점이기도 해요. 주변에 크게 뭐 없다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쉬었다가는 공간이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푸꾸옥 투어 중 뷰 맛집이라고 불리는 카페에서 시원하게 리얼 생과일주스도 한 모금 하면서 투어 중 여유를 즐길 수 있었어요.
확실히 주스 맛도 맛이지만 뷰를 보면서 시원하고 달콤하게 먹는 주스 맛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주스를 마시고 그 다음 푸꾸옥 투어는 저의 눈을 쉴 새 없이 굴리게 만들었던 킹콩 마트에요. 도심에 위치한 큰 마트이기에 쇼핑을 위해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는 마트라고 하더라구요.
야시장 급만큼이나 인기가 좋은 킹콩 마트는 쇼핑할 만한 곳에 들어갈 정도로 많은 분들이 기념품을 사러 오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수밖에 없던 곳이었어요.
처음에 들어갔을 땐 조금 큰 편의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베트남 기념품이라고 먹었던 간식들이 죄다 이곳에 몰려있는듯할 정도로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종류들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이곳이 진정한 쇼핑성지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이것저것 담아보기도 하고 중간중간에 한국 제품도 있어서 반가웠던 곳이기도 했는데요. 처음에는 몇 개만 사자했던 게 점점 바구니를 가득 채우게 만들었던 곳이라서 아마 이곳에서 한 번에 기념품을 구입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였어요.
간단한 간식부터 베트남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간식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커피, 와인, 맥주 등등 다양하게 만날 수 있었던 곳이었구요. 푸꾸옥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에게는 필수 쇼핑장소가 아니었나 싶은 곳이에요.
킹콩 마트까지 온갖 에너지를 쏟아부었다면 이제는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투어의 마지막 크라운 스파에서 마무리를 할 수 있었어요. 워낙에 유명한 푸꾸옥 스파인 곳이라 저도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요. 이렇게 투어에 포함되어 있으니 너무 좋았는데요!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서 마지막 투어의 장소를 푸꾸옥 스파로 계획한 건 매우 센스 있는 투어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저는 개운하게 잘 받을 수 있었어요. 아침 비행기도 지친 몸을 릴렉스 풀어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
어떻게 보면 새벽부터 시작하는 투어이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오히려 일찍 시작하고 이렇게 피로까지 해소할 수 있는 푸꾸옥 스파 코스로 짜여 있다 보니 저는 실속 있게 잘 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행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훨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푸꾸옥은 할 것이 많지 않아, 더 애매했거든요.
코스 하니 하가 센스가 넘쳤던 이번 투어는 푸꾸옥 고스트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었어요. 푸꾸옥 자유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이라면 얼리모닝투어는 필수이지 않을까 싶네요. 많은 분들이 의미 있는 여행을 하시길 바라며 정보 확인할 수 있는 링크 남겨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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