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 어떻게 코스를 잡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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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 푸꾸옥 여행 어떻게 코스를 잡는 편이에요??

안녕하세요.

베트남에서 지금 한창 뜨고 있는

푸꾸옥을 다녀와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 중에서

투어도 종종 넣으시기도 할 거고

아니면 100% 자유여행으로

직접 알아보고 예약하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저는 숙소랑 하루에 큰 투어 하나 정도는

껴 놓고 코스를 잡는 편이기는 한데

각자 사람마다 다른 듯해요.

그럼 저는 어떻게 일정을 짰는지 말씀드릴게요.

먼저 숙소에 짐을 맡겨놓고

망고베이라는 곳으로 왔어요.

관광객들이 많은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제가 간 시간에는 좀 적은 편이었어요.

날씨가 좀 흐리긴 했는데

오히려 해가 쨍해서 더운 것보다는

낫겠다 싶더라고요.

그렇다고 우중충한 것도 아니라서

오히려 사진은 더 잘 나온 것 같아요.

아, 이걸 빼먹었네요.

망고베이는 리조트에요.

그런데 리조트 내에 레스토랑이 유명해서

투숙객이 아닌 사람들도 방문해서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투숙객이 아니어도 굉장히 친절하셔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제 맘을 뺏은 건

다름 아닌 뷰!

진짜 오션뷰가 말도 안 되게 미쳤어요.

그냥 후기 보고 결정했는데

오션뷰가 이렇게까지 대박일 줄은 몰랐어요.

사진으로 보는 거랑은 또 다르니까

정말 하루는 시간 내서 방문해보시거나

아예 망고베이로 숙소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 같아요.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

다들 너무 지쳐서...

저흰 숙소를 빈펄 리조트로 잡았어요.

둘째 날부터가 본격적인 여행이라서

아침부터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모드로

조식당부터 부수러 갔습니다.

여러분, 진짜 아무리 잠이 많아도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오시잖아요?

무조건 조식은 드세요.

진짜 저도 웬만해서는 조식 안 먹는데

베트남 푸꾸옥 여행하면서는

조식은 빼먹지 않고 먹었어요.

먹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기는 했는데요.

아침부터 반미 하나 때려 넣고

그 외 베이컨이랑 해서 오믈렛 등

조식으로서 즐길 수 있는 건 다 즐겼어요.

아무래도 눈 뜨자마자 먹는 식사다보니까

다들 처음에는 힘들어 하는 게 있었는데

이게 조금만 참으면 되거든요.

그리고 원래 입에 뭐 넣고

씹어야 잠이 깬다고 했잖아요.

저는 먹다보니 잠이 깨면서

식욕도 돌아서

아침부터 네 접시는 때려 넣은 것 같아요.

정말 배부르고 야무지게 잘 챙겨 먹었어요.

물론 아침이라 술은 안 마시고

대신 에이드를 겁나게 마셨답니다.

아침부터 바쁜 현대사회인 모드가 된 이유

바로 빈원더스 방문 때문이었어요.

사실 첫날의 체력을 아껴둔 이유도 그렇답니다.

빈원더스에서 아주 뽕을 뽑고 놀려면

어지간한 체력으로는 안 되거든요.

사실 하루 일정을 통으로 갈아 넣은 만큼

야무지게 놀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잖아요.

물론 그럴 체력이 결국 안 돼

생각보다 일찍 돌아오기는 했지만

아침 개장하는 시간에 맞춰서 그랩이랑 예약해서

정말 제대로 놀고 왔어요.

사진으로 보니까 또 가고 싶네.

놀이기구 쪽 보다는 워터파크에서 노느라

체력을 더 많이 쓴 것 같아요.

오전에 물놀이 하는 것만큼 즐거운 것도 없죠.

다들 놀이기구는 안 좋아해서

워터파크로 가서 두어시간은 놀았던 것 같아요.

체력이 예전만 못하더라고요.

날이 더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덕분에 즐겁게 놀았어요.

바보 같이 친구놈이 사진찍고 논다고 하다가

바닥에 폰 떨궈서 액정 깨먹기 전까지는요.

아니 떨어져도 어떻게 거기로 떨어지는지

어휴~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겨서~

친구가 놀 기분이 아니라고 해서

그러면 그냥 구경이나 하자고 해서

아쿠리움 구경했는데요.

저 거북이 동사 어쩌자고 저리 크게 만들었는지

저 갈라진 그런 느낌이 정말 거북이 같더라고요.

안에 들어와서 해양동물들 실컷 구경하고

펭귄도 볼 수 있었어요.

추운 곳에 사는 펭귄들이

어쩌다 이리 더운 나라에 와서 고생하는지

사람들이 참 못됐다는 생각도 들면서

너무 귀여여워서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여전히 제 친구는

깨진 핸드폰만 바라보면서

제대로 구경도 하지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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