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야시장 즈엉동 땅콩 위치 유모차 유모카 <모두가 궁금해할 모든 정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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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말레입니다, 야심한 시각! 잠을 자지 않고 신들린 듯 계속 포스팅을 올리는 나! 베트남 푸꾸옥 여행 5일동안 블로그를 등한시 한 것이 이 정도로 큰 폭으로 지수가 떨어질줄을 누가 알았을까요
결국은 다시 노동으로 다시 원상복귀를 위해 달려야겠죠, 오늘의 주제는 이번 푸꾸옥 즈엉동 야시장을 다녀온 방문 소감을 남겨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Q&A방식으로 다뤄볼께요, 푸꾸옥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9 Đường Lý Tự Trọng, TT. Dương Đông, Phú Quốc, Kiên Giang, 베트남
Q1) 푸꾸옥에서 가장 유명한 야시장은 어디인가요? 위치를 알려주세요
A1) 푸꾸옥에는 야시장이 북부 중부 남부에 여러곳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사람 사는 곳은 다 마찬가지니까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가장 규모가 있는 야시장이라면 바로 <즈엉동 야시장>을 꼽을 수가 있습니다
즈엉동 야시장은 푸꾸옥의 서안 정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로가 내륙쪽으로 들어가는 물길을 따라 시장이 형성이 되어 있는 점이 특이한데요, 노보텔이나 인터컨티넨탈에서는 약 자동차로 20분을 달리면 나오는 곳입니다
호텔로 가장 가까운 곳은 씨쉘 리조트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네요, 씨쉘리조트에 투숙한다면 걸어서 5분 거리에 즈엉동 야시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시 오토바이 천국 베트남!
푸꾸옥 공항에 내린 후에 첫날을 보내면서 이곳이 진짜 베트남인지 아니면 태국인지 필리핀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였는데, 거리에 오토바이가 빼곡히 다니는 것을 보니 이제야 여기가 베트남이 맞구나 싶습니다
즈엉동 야시장의 정문의 모습입니다
즈엉동 야시장의 정문은 5차선 도로쪽에 잘 보이게 나 있습니다
금방 찾을 수 있어요
푸꾸옥에 대해서 1도 공부하지 않고 간터라 즈엉동 마켓 입구부터 당황한 우리 ㅋ
우리를 당황케했던 광경은 초입부터 우리에게 뭔가를 자꾸 주는 사람들!
자꾸 뭔가 주면서 호객행위를 하길래, 안 받으려다가 비닐 안에 뭔가 들어 있는 것을 손에 자꾸 쥐어줘서 받고 보니까 땅콩이네요
푸꾸옥이 땅콩이 유명한 곳이야? 도대체 왜? ㅋㅋㅋㅋ
이해가 안가는 질문들을 뒤로 하고 즈엉동 야시장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이런 땅콩보이 땅콩걸들의 영업은 점점 열기를 띕니다
여기서 받은 샘플땅콩만 해도 땅콩 병 하나는 다 메울 정도로 많이 받았어요
Q2) 푸꾸옥의 명물 땅콩은 가격이랑 맛이 어떤가요? 살만 한가요?
A2) 땅콩따위가 뭐라고! 라면서 무시를 하고 주는 땅콩 샘플을 리조트에서 맥주 안주로 먹자는 생각에 챙겨오기는 했다만, 실제 리조트에 가서 땅콩을 먹어보고서 우리는 엄청난 쇼크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아니 이거 도대체 왜 이렇게 맛있는거야?>
사실 태국에서도 이런 땅콩 과자는 숱하게 봐왔구요 하지만 실제 먹어보고 이 정도로 중독성이 있는 땅콩은 처음 먹어봤거든요
샘플 땅콩을 다 먹어버리고 난 이후 우리는 바로 귀국길에 가져갈 지인들 선물을 이 땅콩으로 모두 통일하는 것으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땅콩이 멜론맛도 있고, 매운맛도 있고, 와사비맛도 있고, 초코맛도 있고, 과일맛도 있고 한데 양념이 상당히 쎄서 딱 제스타일!
모든 맛이 한꺼번에 모인 MIX 버젼도 있습니다
저희는 즈엉동 야시장에서 안 사고 나중에 그랜드월드에 가서 상점 내에서 샀거든요, 지금 사진 정리하면서 확대해서 보니 즈엉동야시장 땅콩가격이랑 그랜드월드 야시장 땅콩 가격이랑 동일합니다, 가격 담합이 되어서 거의 표준 가격을 정해놓고 팔고 있는 느낌입니다
가장 작은 통에 들어 있는 것은 35000동이니까 울 나라 돈으로 약 2000원 정도가 됩니다, 통 크기에 따라서 가격은 점점 올라가구요
정말 푸꾸옥 가실 계획이면 이 땅콩은 절대 무시하지 말고 한통 먹어보고 결정을 하시길 바래요~
지인 선물로 이만한게 없습니다
Q3) 그 외 공산품들을 가격이 어떤가요? 흥정을 해야 할까요?
A3) 중국계 사람들이잖아요 베트남도 결국 ㅋ 네 맞습니다, 어느 정도 흥정은 필요하다 생각이 들어요
바가지를 많이 씌워서 판다는 말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흥정을 시도해도 확연하게 깎아주는 일은 드물다는 평이 있습니다
외국인들 등쳐먹으려고 만들어진 야시장에서 외국인이 바가지를 안 당하려고 노력하면 이 상인들이 그걸 순순히 받아줄까요? ㅋㅋ
우리는 여행을 나와도 <예쁜 쓰레기>는 절대 안 사는 성격인지라 그냥 아이쇼핑만 하면서 스윽 지나갑니다~
길거리 음식들도 많았는데 특히 꼬치류랑 코코넛이 올라간 파이류 해산물이 많았습니다
전형적인 동남아의 야시장의 풍경이죠~
어찌 보면 지금은 우리나라 명동의 밤거리 포차의 풍경이기도 하구요~
위생이 안 좋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딱히 위생이 안좋다는 느낌은 그리 못받았던 것 같아요, 아마 온도가 그리 높지 않은 3월에 다녀와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푸꾸옥 즈엉동 야시장 가운데쯤에 그 유명한 킹콩마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식재료들이나 현지 과자들 등등이 섞여서 판매가 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여기서 엄청 많이 몰려서 물건을 사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푸꾸옥에서 가장 핫한 마트가 여기 킹콩마트라고 하네요~
Q4) 유모차를 가져가면 이동하기 어려울까요?
A4) 저희도 이것이 궁금해서 엄청 고민을 했거든요, 이전에 태국에 거주할때 유모차를 가지고 들어갔다가 고생을 직살나게 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실제 유모카를 가지고 들어가봤는데 안 가져왔으면 큰일날 뻔 했다고 생각이 들만큼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차도와 인도 사이에 방지턱을 오르 내리는데 조금 힘이 들었지만 길이 심하게 울퉁불퉁하거나 그런 것이 없었던지라 유모카를 끌고 다니기 상당히 수월했습니다
아이 손잡고 왔으면 정말 고생했을 것 같아요, 유모카 휴대 적극 추천합니다
땅콩만큼이나 푸꾸옥의 특산품인 후추를 파는 가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에 많이 있는 후추를 굳이 여기서 사갈 이유가 없는지라 그냥 눈으로 보기만 했어요~
이전 대항해시대에는 금값보다 비싸다고 여겨졌던 후추인데 이제는 어딜 가나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식재료가 되었네요
즈엉동 야시장의 길 옆으로 이어진 수로도 한번 구경해봤습니다
어선들이 상당히 많이 정박을 하고 있는 모습인데 물이 정말 드럽더라구요 ㅋ
해산물 음식점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유명하고 깔끔한 곳으로 크랩하우스가 상당히 인기가 있습니다, 저희도 들어가서 먹었구요 가격대는 정말 사악하지만 사악한 가격만큼 맛은 확실한 곳이라 돈은 아깝지 않았습니다 3인 기준 배불리 먹어서 약 12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푸꾸옥 숙소예약이 아직인 분들 위해서
거의 병적으로 디테일하게 호텔 서비스를 적은 포스팅을 안내드립니다
숙소 선정 및 남들보다 훨씬 싼 가격에 예약 거는 방법도 모두 적어놨으니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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