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여행 비치레스토랑이 유명한 이색숙소 망고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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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에서 제일 특이했던 숙소는 오늘 포스팅할 이곳 망고베이 입니다. 호주에 있을때 케언즈 변두리에 있을법한 그런 숙소였어요. 숲속에 있고, 오픈형이고, 전기도 안들어올 것 같지만 있을건 있는 그런 곳. 그다지 저렴하지는 않지만 이색적인 숙소로 비치레스토랑 비치온더락이 특히 유명한 곳입니다. 에어컨은 없어요 대신 침대위에 자연친화 에어컨(?)이 있어서 나름 덥지는 않았고 화장실이... 뻥 뚤렸습니다. ㅋㅋ 그냥 오픈된 정원에서 샤워한다고 보면 되요. 충격적인건 변기도 오픈형. 밖에서 보이진 않습니다! 프라이빗 뒷마당에 있거든요 ㅋㅋㅋ
짜란~ 숨겨진 왼쪽이 화장실이고 그옆에 샤워실 입니다. 저기서 볼일볼때면 흠칫흠칫 주변을 둘러보게 되더라고요 ㅋㅋㅋ 밖에서 보이진 않지만 뭐랄까,,, 그리고 우리가 묵었던 날은 밤에 비가 살짝 왔는데 나름 운치 있기도 했는데 비가 많이 오면 좀 곤란할 것 같았어요.
숙소안은 방1개로 되어있어요. 단점은 에어컨이 없어서 확 시원하지는 않다는거, 불이 밝지않아서 좀 어둡고 숙소가 다 독채로 된 1층이라 창문을 열면 훤히 안이 다 보인다는거 정도? ㅎㅎ 아쉽게도 우리는 저날 여기저기 일정이 많아서 숙소를 충분히 즐기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아요. 해변에서 수영도 하고 바닷가 해먹에 누워도 보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망고베이 숙소는 한국사람들 취향은 아니에요 한국분들은 한명도 없고 웨스턴들은 많았어요 ㅋ
보통 한국분들 깔끔한 호텔식을 선호하는 반면 여기는 자연친화적인 숙소라 불편함이 꽤 있어요. 그런데 망고베이에서 제일 유명한건 온더락레스토랑이라죠? 석양을 마주하고 먹는 디너가 환상이라는데 8ㅅ8 우리는 저녁에 야시장가느라 안 먹고 조식으로 대신했습니다! 조식은~~~ 엄청 괜찮았어요!
아침에 찍은 온더락레스토랑 전경입니다. 생각해보니 숙소엔 한국분들이 없었는데 저녁에는 레스토랑 명당(해변가)는 다 한국분들 이었던 것 같아요! 역시! 하지만~! 조식에는 숙박객들이 오는 시간이라 한국사람은 우리밖에 없었습니다 ^^ 게다가 좋은자리도 널널해서 비치에 앉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뷰가 너무 예쁘고 음식은 간단한 베이커리같은건 뷔페식이었고 메뉴판에 있는 메인은 얼마든지 시켜서 먹을 수 있었어요.
조식이 생각외로 너무 훌륭하고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망고베이에 숙박하게 된다면 조식은 꼭 드셔보세요. 붐비는 시간 살짝 피해서 가면 너무 예쁜 뷰에 맛있는 아침 가능합니다 ^^
망고베이는 공항이랑 야시장 셔틀이 있긴한데 하루에 두번정도밖에 없어서 꼭 시간확인 하고 예약해야해요 그리고 아침에 공항에 가는 셔틀은 추가요금이 있었던 것 같아요. 예약을 아고다에서 했는데 셔틀관련 메일이 오고 거기에 요금이랑 예약관련 사항이 있으니 메일이 오면 잘 읽어보시고 예약하시면 됩니다. 우리는 오전에 공항가는 것만 망고베이안에 리셉션에서 따로 예약했어요. 망고베이 마사지도 괜찮다는데 못했다는 ㅜㅜ 망고베이 가실거면 숙소를 우선 시간을 넉넉히 두고 즐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망고베이는 도심에서 좀 떨어진곳이긴 한데 택시로 이동이 가능했고 망고베이에서 즈엉동 야시장은 갈때는 셔틀 올때는 택시를 이용 했습니다. 즈엉동 야시장도 가볼만 해요 ^^ 한국분들가면 꼭 사온다는 땅콩도 안사려고 했는데 의외로 넘 맛있어서 20개나 샀어요 ㅋㅋㅋ 회사사람들한테 나눠줬는데 인기 좋았으니 한번 사먹어 보세요!
유명한 땅콩집이 두군데인데 시장은 들어가면 우선 손에 땅콩을 가득가득 쥐어줍니다. ㅋㅋㅋ 저희는 아저씨그림이 있는곳에서 구입했고 작은통에 1000원 조금 넘었어요. 땅콩이 의외로 별미였다는!
즈엉동 야시장에 야식으로 먹을 것도 많고 볼 것도 많아요 저녁에 살살 놀러갔다 오면 좋습니다. 선물로 줄 땅콩도 사시고 즐겁게 구경하고 꼭 안전하게 택시타고 오세요 ^^ 참고로 풀만리조트에는 야시장가는 야간셔틀이 있어서 6시에 데려다주고 9시에 다시 호텔로 픽업을 해주니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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