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태교여행 2day.빈펄사파리, 그랜드월드, 웨일스파, 소나시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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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태교여행 둘째 날..
오픈 시간에 맞춰 빈펄사파리에 가려고
새벽 여섯시부터 일어나서 조식 먹으러 갔다.
풀만리조트 조식이 맛있다는 글이 많길래
좀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돠..
오픈 시간에 딱 맞춰 가려고 9시 픽업 받고
10시에 빈펄사파리 도착
도착해서 너무 뜨거워서 우산 하나 사고
바로 입장해서 주트램 탔다.
빈펄사파리 티켓 68,900원
빈펄사파리 드랍 19$
우산 250,000동
주트램 200,000동
생수 15,000동
나중에 알고 보니 주트램 사면
매점 이용권을 좀 주는 것 같던데
주트램 티켓 사면서 물도 같이 샀는데
전혀 설명을 안 해줘서 돈 내고 사 먹었네...
가시는 분들 참고하셔서 매점 이용권 쓰시길
ㅠ 설명을 해줘야 알지
주트램 타고 쭉쭉 구경하다가
코끼리존에 내려서 코끼리 먹이주기
대나무랑 바나나가 들어간 먹이를
한 컵에 30,000동에 판매한다.
먹이 달라고 엉기적 엉기적 오는데
의외로 귀엽고 완전 신기해...
특히 왼쪽 코끼리가 똑똑한지
말을 알아듣는 느낌이라 넘 신기했다!
코끼리 먹이주기 체험 30,000동
코끼리 먹이주기를 마치고
다시 내렸던 곳에서 주트램 기다렸다.
15분에 한대씩 다닌다는 것 같았다.
주트램 내려서 구석구석 걸어 다녀야
다른 동물들도 자세히 구경할 수 있다.
많이 걷기엔 너무 덥기도 했고
태교여행이니 무리하지 말자고
계속 생각했어서 다음 목적지인
기린 식당으로 이동했다.
기린들이 밥 먹느라 바빴다...
맛있게 먹으라고 기린 간식 사왔는데
간식보다 건초가 더 좋은 걸까
우리에게 영 관심이 없어서 기다렸다..
기다렸더니 한 마리가 먹으러 옴 ㅋㅋㅋ
우악 너무 신기해!!!
진짜 코앞에서 간식을 받아먹는다.
혓바닥 색이 좀 희안했고...
숨이 굉장히 뜨거웠고,
피부는 생각보다 단단했다.
ㅋㅋㅋㅋㅋㅋㅋ
기린 먹이주기 체험 30,000동
기린식당에서 먹이주기 체험하고
좀 더 걸어가면 사파리투어 버스 타는 곳이 있다.
후덕한 뚜방맘 사진 하나 찍고.. ^^ ㅠ
사파리투어 버스를 탔는데 완전 극락이었다.
거의 유일무이하게 에어컨이 빵빵한 곳
정말 내리기가 싫었다.. ㅋㅋㅋ
사파리의 맹수들 완전 신기핼..
나는 에버랜드 안 가봤는데 남편 말로는
에버랜드 사파리랑은 넘사라고..
규모가 진짜 크고 아프리카 옮겨놓은 느낌
별별 동물들이 다 있었는데
코뿔소가 젤 기억에 남는다.
엄청 커... 쟤네는 물소인 듯?
내려서 구경한 낙타
ㅋㅋㅋㅋ 표정 왤케 귀여웅데
기타 등등 소동물들도 많은데
열두시 넘어가니 진짜 너무더워서
걸어서 구경해야하는 조류, 파충류는 패스
사파리 자알 구경하고 감니동-
그랜드월드 잠깐 둘러보고
밥 먹고 마사지 받는 일정이었는데
빈펄 사파리에서 그랩 잡으니 안 잡히고
웨일스파 픽업도 못 온 데고
셔틀버스는 한 시간 반 남았데고
이를 어쩌나 하고 있으니 툭툭 타겠냐고..
ㅇㅋ하고 툭툭타고 그랜드월드로 이동
그랩의 2배였지만 어쩔 방법이 없었다.
툭툭 150,000동
그랜드월드 도착
전반적으로 볼 게 없다는 평이 많은 그랜드월드
ㅋㅋㅋㅋㅋㅌ
낮이라 엄청 한가했는데
산책하기 좋아 보였지만 넘 뜨거워서
산책도 못하겠고, 연 곳도 많지 않아 보이고
낮보다는 밤이 나을 것 같기도 하네..
배고파서 꼬어이가서 점심 먹었는데
이번 베트남에서 젤 맛있었던 식사
특히 반쎄오가 고기 듬뿍에
정말 맛있어서 넘 행복했음
가격은 로컬보다 많~~이 비싼데
맛있어서 후회 없었다.
아참, 에어컨 나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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