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푸꾸옥 나트랑 탑승 후기 생소했던 국제선 국내선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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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서 겨울 넘어가는 시즌에 베트남 여행을 2주 정도 하고 돌아왔다. 일정을 길게 가져가서 한 도시만 여행하는 것보단 여러 도시를 여행하는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서 다낭을 시작으로 푸꾸옥, 나트랑까지 돌아보고 돌아왔었는데, 그나마 다낭은 다녀온 적이 있었지만 뒤의 2개 도시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라서 정말 초심자의 마음으로 여행하고 돌아왔었다. 당연히 한번도 안 간 곳들이니까 나트랑 공항이나 푸꾸옥 공항 둘다 완전 처음! 여러모로 신기한 장면들도 많이 경험했었는데.. 이래서 자주 가봤던 여행지들보다는 한번도 안가본 여행지들을 여행가야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그런 의미에서 요새 빠니보틀 호주편 많이 나오던데.. 호주 또 가고 싶다는 뜬금없는 생각이..)
푸꾸옥 여행을 마치고 푸꾸옥에서 나트랑으로 출발하는 국내선 비행기를 탑승하러 푸꾸옥 공항으로 이동했는데, 푸꾸옥 공항은 국내선과 국제선 청사가 같은 건물이라서(물론 출구는 다르다) 처음에 좀 헷갈리시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어쨌든 그리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라서 이용에 어려움은 크게 없으니 참고하자. 그리고 또 푸꾸옥에 오는 국제선 노선이 거의 우리나라가 다 잡고 있어서.. 사실상 베트남 말고는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봐도 될 것 같다. 근데 푸꾸옥에 대체 왜 이렇게 여행을 많이 오는거지 라는 생각도 든다는.. (은근 할게 없는 것 같은데..)
국내선 쪽이라서 당연히 국내선 노선밖에 없긴 한데, 푸꾸옥이 베트남에선 어떤 위치인지는 모르겠는데 보다시피 호치민, 달랏, 하노이, 캄란(나트랑) 정도만 오고가는 것 같았다. 항공사는 뱀부랑 비엣젯항공 정도?
국내선 이용하는 분들은 확실히 많았는데, 진짜 푸꾸옥 여행하면서 느낀 거지만 여기 은근 관광객 말고 일반 주민들은 많이 없는 것 같은데.. 그럼 이 많은 사람들은 모두 관광객인 건가 라는 생각이..
다낭에서 푸꾸옥으로 올 때에는 뱀부항공을 이용했었고, 푸꾸옥에서 나트랑으로 갈 때에는 비엣젯항공을 이용하게 되었다. 비엣젯항공은 우리나라에서 베트남 여행 갈 때 워낙 많이들 이용하는 항공사인데(그만큼 악명도 높지만), 난 베트남을 워낙 여행을 많이 안해서 그런지 비엣젯항공 이용 자체가 처음이라서 솔직히 좀 기대가 되긴 했었다.
내가 푸꾸옥 갔을 당시에는 국제선 편수가 많지 않았던 시즌이라서 국제선 운영 안하는 시간대에는 이렇게 국제선 창구를 아예 막아놓고 있었다.
티켓 발권 후 출발!
국내선 이미그레이션 들어가기 전에도 가볍게 뭔가 구매할 수 있는 편의점 같은 것들도 좀 있긴 했었는데, 푸꾸옥 공항 후기들 보니까 안쪽으로 들어가서 이용할 수 있는 건들도 많다고 해서 일단 들어가 보는 걸로!
참고로 푸꾸옥 국내선에 있는 CIP 라운지는 PP카드론 이용이 불가능했었다. PP카드 라운지 후기를 써보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해서 아쉽지만 발걸음 돌리는 걸로..
안쪽으로 들어오니까 이렇게 기념품 구매할 수 있는 상점들과 포(쌀국수) 파는 식당 그리고 카페 등이 자리잡고 있었다. 푸꾸옥 공항이 엄~청 작은 편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비행기 출발 시간보다 조금 일찍 왔더니.. 이렇게 사람들이 많아서 굳이 미리 아래 안 가도 되겠다 싶어서 카페에서 커피 한잔 시켜놓고 일좀 하다가 비행기 탑승!
우리들은 나트랑을 나짱, 나트랑이라고 부르는데, 정작 나트랑 공항은 나짱 공항도 아니고, 나트랑 공항도 아니고 깜란 혹은 캄란 공항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이 좀 신기하긴 했었다. 이 어원(?)이 왜 이렇게 됐는지 아시는 분들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다는 ^^
저 멀리 도착해있는 비엣젯항공 항공기, 이거 타고 1시간 후에 나트랑으로 날아갈 예정!
비엣젯항공이 베트남의 진에어, 제주항공 같은 LCC항공이라고 알고 있는데, 일단 좌석들이 가죽(?) 시트인게 좀 특이했었다. 연식이 좀 되어보이는 비행기였는데.. 어차피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는 것도 아니고 국내선이니까 솔직히 좌석 컨디션 등은 크게 신경 안쓰이긴 했었다. 어차피 비행기 이륙하면 바로 눈 감고 휴식이니까..
근데 푸꾸옥에서 나트랑 가는 국내선 편이 자리 꽉꽉 채워서 가는게 좀 신기하긴 했었다. 약간 부산에서 대전을 비행기로 가는 느낌인건가..
기재는 에어버스 A321 기종을 사용하고 있었다.
열심히 하늘 날아가는 사이에 잠깐 눈 좀 붙이고(어차피 나트랑 도착해서 또 저녁 일정을 해야 했으니) 보니 금새 나트랑 깜란공항에 도착!
비엣젯이 우리를 웃게 해준다고 하던데.. 어쨌든 내 생애 처음으로 타봤던 비엣젯항공 후기는 그냥 무난했었다. 불편한 것도 하나도 없고, 나쁜 것도 하나도 없었고 아무래도 짧은 구간을 국내선으로 이용하다보니 서비스 이슈가 없었던 것 같은데, 나중에 베트남 여행 갈때 비엣젯항공 타고 가게 되면 그때 좀 더 상세한 후기를 남겨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선 이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활주로 쪽에서 내려서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청사로 이동하는게 좀 특이하긴 했었다. 나트랑 공항은 푸꾸옥보다는 규모가 좀 큰 것 같았다는!
사람들로 꽉 들어찬 콩나물시루 공항버스 타고 청사로 이동!
여러 어려운(?) 과정들을 통과해서 마침내 도착할 수 있었던 나트랑 공항, 여기도 마찬가지로 국내선과 국제선 청사가 같은 건물이었었는데.. 일단 내 기준으로 9월의 나트랑 그리고 푸꾸옥은 뭔가 좀 온도 자체가 다르긴 했었다. (나트랑이 훨~씬 더운 느낌이랄까..) 어쨌든 뱀부항공도 타보고, 비엣젯항공도 타보고 여러 경험 해서 좋았던 베트남 여행, 슬슬 아껴왔던 나트랑 여행 이야기를 슬슬 풀어놓고 있는데 조만간 빨리 다낭이랑 푸꾸옥 이야기도 블로그에 소개해보고 싶다는!
Nguyễn Tất Thành, Cam Hải Đông, Cam Lâm, Khánh Hòa, 베트남
5X7X+37V, Nguyễn Trường Tộ, Tổ 2, Phú Quốc, Kiên Giang 922271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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