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여행 항공권 비엣젯 이용 후기_체크인시간, 좌석 등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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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지를 고민하다가 우리는 푸꾸옥으로 최종 결정을 하게 되었다.
따뜻한 날씨와 짧은 비행시간을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당첨!
푸꾸옥 여행 항공권 중 비엣젯 항공을 이용하게 되면 직항 5시간~5시간 30분이 걸리게 된다.
아시아나 항공 같은 국내 비행사도 푸꾸옥에 가는 경로가 있지만 아직은 경유 밖에 되지 않는다. 경유 하면 12시간~15시간 ㅠㅠ 이 걸린다.
우리는 인터파크 투어에서 5박 6일, 1인당 약 37만원에 예약했다. (1인당 왕복 20kg 수하물 포함)
인천 출발 직항 비엣젯 항공은 새벽 비행기를 주로 운행한다. 우리는 새벽 2시 비행기.
붉은 색의 비엣젯 항공. 하노이 다낭 등 같이 체크인이 오픈되지만 표식을 잘 보고 가면 어려움이 없다. 출발 3시간 전 체크인이 오픈된다.
오픈이 되면 사람들이 몰리지만 20분? 정도로 짧은 대기시간이 있었던 것 같다.
체크인하는 비엣젯 항공 H구역 옆쪽에는 수하물 무게를 확인할 수 있는 저울도 있었다.
우리도 소주를 챙겨서 혹시나 확인해보았다. 호호.
체크인 끝!
우리는 비행기에서 내려서 갈아입을 옷, 신발을 기내 가방으로 간단히 챙겨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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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에서 탑승동으로 이동! 트레인을 탑승하면 2분? 정도 소요된다.
탑승동으로 이동하기 전 물, 간식을 구매해야한다.
왜냐하면 새벽이다보니 면세점, 음식점은 모두 클로징ㅋㅋㅋㅋㅋㅋ
이 곳의 오직 롯데리아만이 24시간이니 배가 고프다면 이곳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대기 공간에서는 충전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충전하면서 잠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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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타임이 되어 탑승한 비엣젯 기내.
비엣젯 항공은 그 소문대로였다.
좌석의 쿠션감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고, 좌석 앞,뒤/양 옆 거리가 매우 좁다. 162cm의 내 다리와 신랑 다리. 체격이 있는 남자들은 매우 불편할 것 같다.
후기에 방석, 목배게를 챙기라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5시간이어서 참자.' 했던 과거의 나는 후회를 하게 된다. 좌석 각도를 많이 눕힐 수 없게 되어있어 자리는 불편했다.
돌아오는 결국 공항에서 목베개를 구매했다. 비엣젯 항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목베개를 꼭 챙기기를 추천!
비상문 앞쪽은 앞이 넓은 편이고 미리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내 생각에는 다리가 문제가 아니라 등받이와 시트가 큰 문제인 것 같다...
방석보다는 목베개를 꼭 챙겼으면 좋겠고, 담요도 무료로 제공하는 것 같지 않았다.
그리고 체크인 시 옆에 사람이 없는 뒷 부분 좌석으로 예약해달라고하면 팔걸이를 올리고 누워서 자면서 갈 수 있다. (탑승객이 많이 없을 때만 가능할 듯)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뒤에서 누워서 자고 있는 현명한 사람들 발견 ㅋㅋㅋㅋㅋㅋ 많이 부러웠다.
마지막 팁은 공항 약국에서 산 귀마개!
나는 비행기를 타면 압력 때문에 귀가 아프곤 해서 비행기를 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공항 약국에서 구매한 이 귀마개 덕분에 편안하게 비행했다.
귀 압력을 조절해준다고 해서 속는 셈치고 사볼까 했던 귀마개인데 매우 만족한다. 공항에서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나처럼 귀가 아픈 사람들은 구매할 수 있으면 미리 구매해오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공항 약국에서 구매가는 25,000원.
5시간 30분의 비행시간 끝에 도착한 푸꾸옥 공항.
베트남 푸꾸옥 현지 시각은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느리다.
앞으로 여행한 순서대로 포스팅해볼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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