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여행 최애 코스 베트남 빈원더스 사파리 세일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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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 여행 빈원더스 사파리 세일링클럽
글, 사진 쏠트몬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가만히 앉아서 사진을 정리하고 있노라면 역시 철썩철썩 파도 소리와 끝내주는 일몰이 있던 베트남 푸꾸옥이 베트남 여행에서는 최애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막 개발을 하고 있는 중이라 푸꾸옥 여행을 갈 때마다 풍경이 계속 달라지고 있는데요. 날씨 좋을 때 가면 끝내주는 하늘과 바다 그리고 투자를 열심히 해서 으리으리하게 지어둔 관광시설들이 꽤나 멋집니다. 항공권만 조금 더 저렴해지면 좋으련만 지금 직항은 비엣젯 뿐이라 아쉬울 뿐이에요.
베트남의 디즈니랜드라고 할 수 있는 빈원더스가 푸꾸옥에도 있습니다. 원래 빈펄랜드였는데 이름을 바꿨어요. 점점 더 이름이 거창해지는 게 조금 부담이긴 하지만 필수 볼거리기 때문에 안 가볼 수가 없어요. 제 기준으로는 푸꾸옥 빈원더스와 푸꾸옥 사파리가 베트남에서 최고로 볼만하거든요. 이 두 곳 그리고 현재 가장 가볼 만한 비치클럽인 푸꾸옥 세일링클럽 이렇게 최애 3곳 후기입니다~
푸꾸옥 빈펄사파리
벌써 3년 전 처음 사파리를 왔을 때
생각보다 굉장히 신경 써서 디자인을 한
푸꾸옥 빈펄사파리에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전체적인 면적도 넓기도 하고
시설 자체가 자연친화적으로
동물들의 생태를 반영해서
상당히 공들여 만든 티가 나더라고요.
제일 주목할 만한 곳은 아무래도
이 기린 식당인데요.
입구에서 약 15~20분 정도
걸어서 들어가면 giraffe restaurant
그냥 기린 식당이 나옵니다.
마치 아프리카의 어딘가처럼
기린을 아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데
(물론 기린 먹이 당근이 있어야 해요~)
기린이 지내는 공간과 식당을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설계를 했고요.
사람들이 기린에게 당근을 주면서
자연스럽게 기린이 다가올 수 있게
생각보다 매우 다이내믹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기린에게 줄 당근은 30,000동으로
우리 돈 약 1500원 정도입니다.
음식을 주문하는 줄과는 다르니까
직원에게 물어보시면 되어요.
점심시간에는 식사를 하려고
줄을 길게 서 있기 때문에
괜히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더라고요.
바로 앞쪽으로 가서 feeding 하고
싶다고 문의를 하면 바로 당근을 줍니다.
이번에는 이렇게
훈훈한 엽사를 남길 수 있었어요.
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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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비행 스케줄 때문에
이른 아침 어디를 가야 할까
일정과 경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검색하면서
좋은 정보가 많아 도움 많이 받았어요.
푸꾸옥 사파리에서는 항상 기린을
제일 먼저 보러 갔는데 지난번부터
저의 최애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가 되었어요.
눈이 살짝 특이하긴 한데
실제로 만나면 되게 앙증맞고
귀엽고 무엇보다 손이 보들보들하고
손바닥의 촉감이 미쳐버려요.
저도 개님을 모시는 개집사로
개발바닥에 엄청난 집착을 하는데
냥집사님들도 그 젤리에 미치잖아요?
그거처럼 이 친구도 손의 감촉이
미쳐버림 '0'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먹이도
입구에서 30,000동에 팔고요.
거기에는 옥수수, 당근, 콩줄기, 포도
이렇게 들어있는데 이제는 당근이랑
콩줄기는 쳐다도 안 보더라고요 ㅎㅎ
옥수수와 포도를 정말 좋아합니다.
먹이를 하나 사서 들어오면
더 친하게 가까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이번에 가보니 푸꾸옥 사파리에서는
곳곳에서 공연도 진행하더라고요.
볼거리, 체험이 많아서
베트남 푸꾸옥 여행 필수 코스 중 하나고요.
푸꾸옥 볼거리 빈원더스
같은 날 다녀오기 좋은
푸꾸옥 빈원더스입니다.
사파리와 빈원더스간에
셔틀버스가 있으니까 시간을
잘 확인하고 이동해 보셔요.
베트남 여행 중에 자주 보실 수 있는데
나트랑, 호이안 등에도 있어요.
휴양지마다 하나씩 있다고 보심 되고
제 기준으로 푸꾸옥 빈원더스가
가장 최근에 완성되었고
가장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요.
사진 찍을 포인트도 많고
가장 화려하고 맘에 들더라고요.
공주님 성 앞에서는 분수쇼도 하고요.
대관람차는 예전에도 있었는데
푸꾸옥 빈펄랜드 시절부터
오래된 상징과 같은 어트랙션인데
갈 때마다 더워서 못 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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