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프리미어빌리지 풀빌라 조식 수영장 후기 비현실적 파라다이스를 꿈꾼다면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83 조회
- 목록
본문
안녕하세요 말레입니다, 오늘은 울 가족이 얼마전 다녀온 푸꾸옥 프리미어빌리지 풀빌라에 대한 후기를 드립니다
푸꾸옥 여행 중에 묵어본 리조트 풀빌라 중에 넘버1을 기록을 할만큼 최고의 등급의 리조트였음을 자부하지만, 실제로 내부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 장단점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고 싶은 분들에게 요점만 콕콕 찝어서 알려드리는 포스팅이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Mũi Ông Đội, An Thới, Tp. Phú Quốc, Kiên Giang,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오면서 다짐을 한게 있습니다, 세상에 가볼 곳도 많은데 푸꾸옥은 이번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간다는 마음으로 디테일하게 즐기다 오자! 라는 마음이었죠
이번 여행에 직접 경험해본 리조트가 약 6곳이 됩니다, 이 정도면 푸꾸옥의 5성급 고급 리조트는 70% 이상은 다녔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저희가 방문한 리조트나 풀빌라 중에 프리미엄급+시설+환대+해변 등등 모든 것에 A+ 점수를 주고 싶은 곳은 바로 푸꾸옥 프리미어빌리지 풀빌라였던 것 같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보면 지리하게 길게 풀어서 여러편으로 나누어 써놓거나, 리조트 장단점이 아닌 여행기를 써놓아서 너무 바쁜 우리 직장인들의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 포스팅 하나에 알맹이만 모아서 모든 것을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프리미어빌리지는 푸꾸옥 섬의 남단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항에서는 차로 약 40분 정도의 거리에 있구요, 푸꾸옥을 가면 무조건 들른다는 남부의 혼똔섬 케이블카 스테이션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항에서 프리미어빌리지까지 그랩을 잡고 온다면 택시로 약 우리나라 돈 2만원 정도 나올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저희의 경우에는 아고다로 부킹을 잡고 갔는데, 부킹을 잡고 리마크에 픽업신청을 했는데 왠열로 서비스로다가 무료 픽드랍 서비스를 해줬습니다
아마도 리조트에 투숙하고 있는 인원의 수에 따라 픽드랍서비스를 과금제에서 무료서비스제로 왔다갔다 순환을 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저녁에 도착해서 맞이한 프리미어빌리지의 풀빌라는 와우! 그 자체였습니다
2층짜리 빌라를 통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3-4인 기본 신청의 경우라면 빌라에 있는 2개의 룸 중에 1개의 룸은 잠그고서 입장을 합니다
보통은 2층의 메인룸이 가장 예쁜 침실이기 때문에 그쪽을 오픈을 해주고 수영장을 마주보고 있는 작은 룸이 클로징이 됩니다
거실은 위에 보시는 것처럼 화이트톤에 왕방울만한 거울 인테리어랑 과일처럼 다닥다닥 붙은 예쁜 라이팅 조명이 군데군데 위치해 있는데다가 원형 러그까지 예쁘게 깔려 있어서 깔끔+럭셔리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풀빌라의 아트갤러리 같은 그리고 넓은 인테리어에 이미 마음이 홀딱 뺏겼는데 갑자기 또 컴플리멘터리 프루트가 훅 들어옵니다
용과(드래곤후르츠)랑 탠저린, 그리고 사과 등등 신선한 과일 플레이트가 있었구요, 그리고 손편지로 적은 웰컴레터까지 있습니다, 당연히 저의 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도착 전에 바로 작성한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컴플리멘터리 Fruits 뿐이 아닙니다, 컴플리멘터리 디톡스 레몬진저티랑 푸꾸옥의 명물인 매운땅콩도 컴플리멘터리로 나왔는데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거실 공간 옆에는 취사가 가능한 주방이 달려 있습니다
인덕션에 커다란 냉장고에 조리기구, 칼, 가위, 와인잔부터 중국식 Tea Set까지
모든 것이 완벽을 넘는 수준으로 갖추어져 있었어요
그리고 주방 바로 앞쪽에는 너무 예쁜 8인용 테이블이 있었는데 흰색의 전체 빌라 색조랑 너무 잘 어우러지는 고동색의 흠 잡을 수 없는 테이블이었습니다~
캡슐커피 머신은 기본이죠?
한알 한알 안 남기고 탈탈 털어마시고 왔습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오는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우리 가족은 커피 중독자라는 사실~
메인 침실은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오는 계단은 돌계단이라 6살 아들 하민이에게는 살짝 위험해보이긴 했는데, 물기만 없다면 사고의 위험은 크게 없을거라 생각해요~
1층에서 2층 올라오는 계단부터 2층룸 앞에 꾸며진 카우치와 랜턴까지 모든 것이 꿈같은 공간입니다
넓어도 너무 너무 넓은 2층 침실공간! 3명인 우리 식구만 쓰기에 너무너무 아까울 따름입니다~
요 침실 뒤쪽에는 화장실과 욕조가 있습니다
거의 침실 크기 못지 않게 크게 빠진 욕실 공간입니다
변기가 있는 룸과 샤워룸 그리고 욕조와 싱크까지 모든 것이 하얀색! 화이트 인테리어 좋아하는 분들에겐 꿈의 공간!
어메니티는 판푸리 브랜드의 어메니티를 쓰고 있었어요~ 로션, 샴푸 등등 5종 셋트의 시트러스향이 너무 고급지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든 공간이 나뉘어 있는 것은 상당히 좋은데, 약간 에러는 샤워를 하는 곳도 그렇고 변기도 그렇고 밖에서 너무 잘 보인다는 것이 약간 이상하네요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동안에는 미리 동행자에게 <화장실 오면 죽어>를 시전을 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ㅋ
프리미어빌리지는 푸꾸옥 리조트 브랜드의 큰 포션을 차지하고 있는 ACCOR 계열의 호텔입니다
ACCOR 회원 가입을 하고, 그리고 내부에서 아주 손쉽게 룸서비스나 조식바스켓 등등 원하는 서비스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여기를 통해서 야식 피자를 시켜 먹었는데 금액대는 동네 앞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주문하면 나오는 수준 그 정도의 가격대였으니 우리나라 물가를 대입하면 그리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풀빌라에서 수영장을 빼놓으면 안되죠~ 수영장도 평점 5점을 줍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위에 사진을 참조하세요~ 물 상당히 깨끗하구요 깊이는 약 1.2m 정도로 깊지는 않습니다
끝에서 끝으로 수영도 간단히 가능할 정도로 프라이빗풀이 상당히 넓은편으로 빠져 있습니다
파빌리온 앞에는 굴곡진 예쁜 디자인의 체어를 가진 파빌리온도 있구요
수영장 온도는 차가운 편입니다, Heating Pool 시스템은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가장 더운 4월에서 10월 중에 프리미어빌리지를 방문한다면 수영장 온도가 차갑지는 않을 겁니다~
저희는 오션뷰쪽 수영장이 아니지만, 바다를 앞에 두고 있는 약간 고가의 풀빌라는 오션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대박 전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식은 긴 리조트 부지의 중앙에 위치한 The Market 레스토랑에서 진행이 됩니다
상당히 넓은 공간이구요, 조식 메뉴는 뭐 이곳에 하나하나 열거가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메뉴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소세지 종류, 치즈종류 그리고 만두와 쌀국수 스테이션은 기본으로 있구요~ (여기 쌀국수 진짜 맛있습니다)
시즈닝도 일일히 다 기억이 안 날정도로 많았어요
샐러드 역시 엄청나게 신선했구요, 자동으로 신선한 오렌지를 착즙해주는 기계가 있어서 오렌지쥬스가 특히나 엄청 맛있었습니다
디저트와 패스츄리 스테이션도 너무 많은 메뉴들이 있어서 일일히 다 못먹어볼 정도입니다
빵에 진심인 와이프는 거의 다른 메뉴보다 빵만 집어서 먹을 정도였으니까요
프리미어빌리지 조식의 진짜 대박 포인트는 아래에 ㅋㅋ
벽걸이에 걸려 있는 이것이 뭔가 했더니 도너츠 스테이션 대박
진짜 리조트 여러군데를 많이 다녀봤지만, 도너츠를 이런식으로 재미있게 진열해서 종류별로 맛볼 수 있는 곳은 처음봅니다
눈도 즐겁고 맛도 최고이고, 바로 옆에 수영장뷰를 바라보면 먹는 아침의 경험이 너무도 감사한 푸꾸옥 프리미어빌리지입니다
메인풀 공간입니다, The Marktet이 있는 리조트 중앙에 상당히 다양한 수심의 수영장이 넓게 위치해 있습니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은 없었어요~
수영장이 리조트의 군데 군데 Cascading 식으로 위치해 있는데, 다음에 오면 제대로 한번 수영장 탐험을 해보고 싶네요
놀이와 수영을 위한 수영장의 기능도 있겠지만 리조트의 심미적 관점이 더 많이 고려된 수영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깨끗하고 너무너무 예뻐요
푸꾸옥 프리미어 빌리지의 해변의 극장점은 바로 프라이빗해변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풀만이나 인터컨티넨탈이나 노보텔 앞의 해변 역시 워낙 호객꾼이던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프라이빗해변처럼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나중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진다면 오히려 이런 프리미어빌리지의 프라이빗 비치가 빛을 발하게 될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Cape 지형에 위치해 있는지라 파도는 많이 쎈 편이었어요~
하지만 모래가 다른 해변과 비교해서 상당히 부드러워서 정말 푸꾸옥의 비치경험 중에서는 이곳이 최고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신나게 바다에서 파도타기 놀이를 하다가 집에와서 씻고서 바로 The market 옆에 있는 키즈클럽에서 남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푸꾸옥의 여러 리조트 중에서는 인터컨티넨탈과 비슷한 급으로 키즈클럽을 잘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트램폴린도 있고 볼풀도 있고, 내부에 언제든지 신청해서 별도 금액을 내고 즐길 수 있는 Art Activity도 있었구요, 아이들 만화 영화관도 있었습니다, 베리 굿!
푸꾸옥 프리미어빌리지를 가장 싼 가격에 가는 꿀팁을 내놓으라 하신다면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