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마사지 : 그랜드월드 내 크라운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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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여행가면 그랜드 월드는
꼭 한 번 가보게 되더라구요.
여기가 베트남이야? 유럽이야?
생각보다 훨씬 잘 꾸며놨어요.
아직 관광객도 많지 않아
저희는 예전 로맨스 드라마처럼
여기 통째로 내가 다 빌렸어! 하며
걸어다녔답니다.
야경도 그렇게 예쁘다고 해서
다음번에는 밤에도 가보려구요-
저희는 이번에 머물렀던 리조트들이 대 성공이라
사실 리조트 밖으로 나오기 싫었는데
푸꾸옥 마사지 받으러 나와서는 대만족 했습니다 ㅎㅎ
그랜드월드 안에 위치해 있어서
편하게 받을 수 있었어요.
그랜드 월드 가는 길에
크라운 스파도 다녀왔어요
푸꾸옥은 섬이 크다보니
일정 만들 때 동선도 중요하더라구요.
베트남 여행 할 때 마다
체크인, 체크아웃 하는 날
혹은 리조트 이동하는 날을
관광으로 잘 이용하는 편이예요~
어짜피 이동하려면 차편이 있어야하는데
렌트카 빌려서 여기저기 구경도 하면서
스파도 가고 맛집도 가고
짐은은 차에 다 싣고 돌아다닐 수 있으니 좋고
필요한 물품들 킹콩마트 같은 곳에서 사도 편하구요.
저희 차량이 도착해서 짐을 실어주시고
편안하게 그랜드월드로 이동했습니다.
인터컨티넨탈에서 꽤 거리가 있거든요.
작년 방문시 신규 오픈 했던 곳이라
시설의 깔끔함은 걱정 안 했어요.
아무래도 오래된 곳 보다 나으니까요.
대신 럭셔리한 스파는 아니랍니다.
깔끔하게 마사지만 받고 나오는 곳!
실력은 어떨지 궁금했는데
저희 맡아주신 분들은 넘 좋으셨어요.
실력도 좋으신데 최선을 다하시더라구요.
제가 방문했던 당시엔
심플한 인테리어였어요 :)
생수 두 병 내어주시구요.
지금은 네일 서비스도 가능하더라구요-
푸꾸옥 마사지 크라운 스파는
60분 90분 120분 단위로 받을 수 있구요.
코코넛/ 일랑일랑/ 자스민/라벤더 오일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오일이 싫으면 건식도 있습니다.
아기 프로그램도 있어서
가족 모두 받을 수도 있구요.
전 아이가 없어서 몰랐는데
아이들도 스파를 무척 좋아해서 신기했어요.
무엇보다 받고 싶지 않은 곳
집중하고 싶은 곳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보통 허리 중심은 피하는 편이고
진우오빠는 어깨 중심을 늘 선택하더라구요.
그럼 더 집중해서
시원하게 풀어주십니다.
직원분이 한국어를 정말 잘하시고
친절하시더라구요.
관리사분들도 간단한 소통은 되셔서
아프면 아프다고 약하면 약하다고~
말씀하시면 되어요.
계속 질문하시고 괜찮은지 물어봐주시니
세심한 배려에 베트남 가면
이렇게나 자주 스파를 찾나봅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머리가 긴 편인데
묶는 고무줄도 안가지고 다니는데
알아서 잘 감싸서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
두피관리나 스트레칭은
할지 말지 미리 선택할 수 있거든요.
전 기분따라 가끔 하고
가끔은 안해요 ㅎㅎ
스트레칭은 제가 유연성이 없어서
꼭 필요하긴 한데 싶어서 했는데
받고 나니 시원하더라구요-
취향에 맞게 그 날 기분에 따라
할지 말지 결정하면 좋더라구요-
수건도 깨끗하고
편안하게 누워서 받기 좋았습니다.
푸꾸옥 여행할 땐 스파 다녀오면
진짜 발 딛는 순간 뭔가 가뿐해지는게
몸이 가벼워서
더 신나게 돌아다닐 수 있어요.
사실 제가 스파는 시설 좋은 곳에 가서
꽃잎 뿌려진 밀크 배쓰 하고
그런걸 참 좋아했거든요-
베트남 여행 다니며
마사지 자체가 더 좋아진 것 같아요.
그래서 착한 가격에 이렇게 부담없이
자주 받을 수 있는게 좋더라구요.
그래서 여행할 때 매일 가려고 노력한답니다~
준비된 가운도 모두 새것이었고
보송보송했어요.
가끔 비닐로 포장 된 곳이
더 위생적으로 보일때가 있지만
확실히 더운 곳이라 통풍이 중요한지
오히려 향기가 좋지 않더라구요-
크라운 스파는 그랜드월드 내에 있어서
넘 편했어요.
조금만 걸으면 바로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식당이나 어디가는 지 알려드리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길도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이제 한 낮에는 너무 더운 시기잖아요.
이른 시간에 가서 한바퀴 돌고
더울 땐 스파에 가서 에어컨 밑에서
2시간 정도 마사지 받고 나오면 넘 좋아요.
정말 사람 없고 넘 조용하지 않나요?
더 붐비기 전에 여러분들
얼른 한 번 다녀오세요 ㅎㅎ
베트남 여행이 진짜 재밌는건
확실히 문화가 달라서 그런 것 같아요.
어마어마한 리조트부터
이런 관광 단지들이 개발되는 것 보면
그 스케일에 또 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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