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투어 프라이빗한 차로 즐기는 선셋 나이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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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베트남의 몰디브라 불리는
푸꾸옥에 다녀왔는데요. 이곳은 미국의
대표적인 자유 계열 블로그 뉴스 인
헤핑턴 포스트가 유명해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손꼽은 곳이기도 했어요.
베트남 푸꾸옥은 대중교통이 편리하지 않아
자유여행으로 관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프라이빗 한 차량으로 진행하는 오빠차
선셋 나이트 투어를 신청하여 관광했답니다.
제일 먼저 방문했던 곳은 푸꾸옥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크라운 스파였는데요.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화이트 벽면에 이곳의
대표 관광 지역 사진을 찍어 액자에 걸어둬서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연출하셨고 그 아래는
방문하는 손님을 위해 원형 의자가 놓여있었어요.
간판은 상호답게 왕관 모양으로 꾸며져있어
엘레강스한 느낌이 들었고 푸꾸옥 마사지 가게
안에 입장할 때 기분 좋은 향기가 풍겨졌는데
그이유는 입구에 놓여있는 디퓨져 덕분이었나봐요.
향기 덕분에 미소를 지으며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안으로 들어오니 대리석 느낌의 타일 위에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투명 의자들이
있었는데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마치 전시회에
방문한듯한 깔끔한 인테리어였어요.
화이트 벽면에는 금장을 두른 액자에
초록 식물을 묘사한 그림들이 그려져있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도 살려주고 있었어요.
푸꾸옥 투어에 포함된 마사지는 총 90분
마사지로 해당 시간 동안 향긋한 아로마
오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시는 코스였어요.
안내 데스크에서 코스 등록 후 계단을
통해 마사지 받는 장소로 이동했답니다.
마사지 받는 장소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었어요. 베트남 전통을 살린 듯 기하학적
무늬의 벽면 아래 마사지 베드가 놓여있었어요.
각 베트마다 간격은 넓고 커튼으로 파티션이
되어있어 프라이빗하고 편안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 평소 관리가 잘 되었는지
베드 위에 있는 대형 타월은 뽀송하게 놓여
있었고 실제 누웠을 때 풍겨지는 향기가
좋아 편안하게 휴식하며 마사지를 받았답니다.
푸꾸옥 마사지 받기 전 전용 가운으로
환복하고 신발도 슬리퍼로 바꿔 신으니
마치 동네에 마실 가는 듯 편안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마사지 잘하는 곳의
기준은 관리사님과의 소통이 잘 되는지
인데요. 크라운 스파는 마사지 받는 중에
아프거나 혹은 압이 강할 경우 아파요
또는 강하게라고 한국어로 이야기하면 현지
관리사님께서 강약을 조절해 주시더라고요.
마사지 받는 환경도 춥거나 더우면
불쾌지수가 올라갈 수 있으니 이 또한
추워요 더워요라고 표현하며 개인 니즈에
맞게 관리받을 수 있어 좋았답니다.
1시간 30분간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부드러운 롤링을 해주시니 오랜 비행 후
쌓였던 피로가 풀리는 시간이었어요.
푸꾸옥 마사지 덕분에 오빠차 선셋 나이트
투어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어요.
시원하게 마사지 받은 후 이동한 곳은
선셋 포인트로 유명한 망고베이 리조트
온더락 레스토랑이었어요. 이곳은 외각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으로는 방문하기
힘든 곳인데 프라이빗 카로 편리하게
방문해서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보통 선셋 관람은 일몰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면 순식간에 지나가는 해를 보기
힘들기에 항상 여유 있게 일몰 포인트에
방문하는 편인데요. 이번에도 해가 중천에
있을 때 미리 도착하여 자리를 잡기 시작했어요.
망고베이 리조트 온더락 레스토랑은 서쪽
바다 앞에 위치하고 있어 야외 테이블에 자릴 잡고
있으면 멋진 선셋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저희도 빠르게 방문한 거라 생각했는데
이미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이 계시더라고요.
아직 레스토랑에 자리가 남아있어 원하는
곳에 자릴 잡고 일몰을 기다렸답니다.
레스토랑은 해수욕장 앞에 있어 물놀이 후
썬베드에서 휴식할 시간을 가질 수도 있었어요.
시간이 흐르고 주황빛의 해가 보이니 사람들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시작했답니다.
망고베이의 선셋 감상은 푸꾸옥 투어 중
감성 사진을 남기기 좋은 장소였어요.
감성 사진을 찍으니 어느덧 밤이 찾아왔어요.
여행지에서의 밤은 길기에 항상 현지 야시장을
찾아다니는데 마침 푸꾸옥 투어 야시장 관광
코스가 마지막으로 남아있어 찾아갔답니다.
야시장의 분위기는 사람들로 가득 차
활기 넘치더라고요. 상점에서 열심히
판매하는 상인들을 보면 세상에는 이렇게
열심히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나도 이분들처럼 열정적으로
살아야지 라는 생각을 되새김하며 삶의
원동력을 찾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야시장에서는 햇빛을 가려줄 밀짚모자와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이 판매되고 있었어요.
다양한 캐릭터 인형과 한국에 돌아갈 때
지인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아 보이더라고요.
각 나라별 전통 시장은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산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구경거리가 많았어요.
야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길거리 음식이죠. 쥐포 구이부터 꼬치구이
까지 맛있는 향기가 길거리에 풍기니 뱃속
내장이 꿀렁이며 배고파지기 시작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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