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 그랜드월드 야시장 마사지 푸꾸옥 자유여행 코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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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 푸꾸옥 여행 그랜드월드 야시장 마사지 푸꾸옥 자유여행 코스 추천

베트남 섬 휴양지 푸꾸옥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낭, 나트랑에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가 예상이 되는 곳이에요. 기존에는 비엣젯항공 외에는 다른 직항편이 없었는데요. 올해 10월부터 제주항공의 푸꾸옥 직항 취항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푸꾸옥은 제주도의 약 1/3 크기고, 서쪽의 긴 해변인 롱비치를 따라 세계 유수의 리조트와 호텔이 들어서 있고, 베트남에서 관광지로 집중 개발을 해서 볼거리도 많답니다.

오늘은 푸꾸옥 자유여행을 한다면 꼭 가보면 좋은 여행 코스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푸꾸옥의 작은 베네치아라 할 수 있는 그랜드월드, 푸꾸옥 인기 야시장, 그리고 푸꾸옥 마사지 숍까지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푸꾸옥 그랜드월드

베트남 푸꾸옥 여행이 처음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작은 이탈리아 베네치아라 불리는 '그랜드월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푸꾸옥 북서부 관광단지에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인공 운하를 따라서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줄 지어 있는데요. 운하 마을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그대로 재현해 둔 곳입니다.

저는 작년부터 푸꾸옥 자유여행을 3번 다녀왔어요. 작년 여름, 그리고 올해 3월 말, 가장 최근은 1주 전에 다녀왔는데요. 지난 3월 여행 때는 마음 잘 맞는 대학 동창과 다녀왔습니다. 베트남 여행이 처음인 친구는 푸꾸옥 그랜드월드를 보면서 스케일과 정교함에 계속 감탄을 하더라고요.

그랜드월드 입구에 내리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건 대나무로 만든 아주 커다란 목조 구조물입니다. 그랜드월드로 가는 관문이라 할 수 있는데요. 베트남 내에서는 대나무로 만든 가장 큰 구조물이라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대나무 건물을 통과하면 베트남 유명 관광지인 호이안을 그대로 축소해 놓은 듯한 건물과 거리가 있습니다. 인도차이나 풍의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요. 대낮에는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고, 저녁에는 대규모 공연(유료)이 열린답니다. 푸꾸옥 그랜드월드는 낮과 밤의 분위기가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에, 푸꾸옥 여행이 처음이라면 낮과 저녁 각각 1번씩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랜드월드 운하 마을이 시작되는 입구에는 웅장하면서 이국적인 관문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가본 적이 없지만, 딱 느낌이 여러 방송 매체에서 보던 베네치아 같더라고요. 살짝 동양의 라스베가스라 불리는 마카오 같기도 합니다.

인공 운하를 따라서 실제 곤돌라도 운행을 하고 있었어요. 전 항상 걸어서 그랜드월드를 둘러봤는데요. 다음 번에 푸꾸옥 자유여행 또 가게 된다면 그 때는 운하에서 곤돌라도 한 번 타봐야겠습니다. 운하에서 보는 풍경은 또 다를 것 같네요.

낮 풍경도 정말 아름다웠지만 개인적으로 밤의 풍경에 한 표. 밤에는 불이 들어오면서 건물의 반영이 운하에 비추어 더 예쁜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들도 몰리는 시간이라 상점도 열리고 해서 볼거리가 더욱 풍부해지거든요.

밤에 푸꾸옥 그랜드월드를 찾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 바로 여기서 분수쇼와 함께 멋진 공연이 열리거든요. 공연은 매일 밤 9시 30분에 시작이 되며, 야외에서 하는 공연으로 관람료가 따로 없으니까 푸꾸옥 여행 가셨다면 꼭 한 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랜드월드 분수쇼를 gif로 담아봤어요. 분수쇼 외에 운하 중앙에서 클래식 음악에 맞추어서 무용수들이 퍼포먼스를 하기도 합니다. 공연 내용은 유럽식일 때도 있고, 베트남 식일때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유럽풍의 공연을 봤어요.

그랜드월드 맞은편 대로 골목 안쪽에서는 저녁이 되면 야시장도 열립니다. 또, 제가 갔을 때는 등불을 길게 단 용 모양의 퍼레이드가 열리기도 했어요. 무척 왁자지껄한 곳이고, 밤에 기분 좋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니까 저녁 먹고 그랜드월드 꼭 가보세요.

▼ 푸꾸옥 마사지 - 피오나 스파

베트남 푸꾸옥 여행 할 때마다 저는 1일 1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물가가 저렴한 곳이어서 부담도 덜하고요. 전 평소 태국 마사지 외에는 다 별로라고 생각했는데요. 베트남 여행 다니면서 여러 번 마사지를 받아봤는데요. 베트남에도 마사지 잘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푸꾸옥에서는 피오나 스파라고 하는 마사지 숍에서 항상 아로마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위치가 푸꾸옥 최대 관광명소인 야시장에서 도보 5분 거리라는 점도 매력적이고요. 인테리어나 시설도 깔끔한 편이어서 추천하고 싶은 숍이랍니다.

푸꾸옥 마사지 피오나 스파 숍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고, 냉방 잘 되어서 진짜 시원했어요.

대기실에서 웰컴 차 마시면서 아로마 오일 종류 정하고, 마사지 집중적으로 받고 싶은 곳이랑 마사지 강도 등 문진표에 체크를 했습니다. 오일 종류가 좀 더 다양했음 어땠을까 생각해봤어요.

마사지 받으러 룸으로 이동. 환복을 한 다음, 파와 레몬이 들어간 나무 통에 발 담그면, 마사지사 분이 족욕을 해주십니다. 그런 다음, 친구랑 함께 90분 동안 아로마 마사지 받았는데요. 지압이 굉장히 시원해서, 몸의 피로가 다 풀렸답니다.

마사지 받고 나오니까 디저트를 준비해주셨는데요. 저희는 푸꾸옥 야시장으로 넘어가서 맛있는 오징어 쌀국수 먹을거여서 패스했어요 ㅎ

▼ 푸꾸옥 야시장

푸꾸옥 자유여행 코스 추천 3번째 장소는, 쇼핑과 미식 투어 좋아한다면 반드시 와봐야 한다는 야시장이에요. 즈엉동이라고 하는 푸꾸옥 최대 번화가에 있어서 즈엉동 야시장이라고도 합니다. 매일 이른 저녁부터 늦은 밤까지 관광객들로 붐비는 이 곳에는 땅콩을 볶는 고소한 냄새와 해산물을 구워 내는 냄새로 코 끝이 찡합니다.

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푸꾸옥 야시장의 풍경. 호객 행위 하는 상인, 기념품을 구매하려는 관광객, 베트남 음식을 체험해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합니다.

푸꾸옥은 섬이라 수산물이 풍부하고, 신선한 곳. 야시장에서는 싱싱한 수산물로 요리한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해산물은 일반 음식에 비해서는 가격이 비싼편. 그래도 푸꾸옥 여행한다면 해산물 요리 한 번 드셔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어요.

야시장에서 반미나 반짠느엉 등 베트남식 길거리 음식을 드셔보시는 것도 좋고요.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들이에요.

저는 푸꾸옥 야시장에서 별미료 유명한 오징어 쌀국수를 맛보러 친구와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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