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푸꿕) 가족여행 3일차 l 빈펄 사파리, 한식 배달 JMT(존맛탱), 필터샤워기 필수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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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푸꿕) 가족여행 후기 3일차'
빈펄 사파리, 한식 배달 JMT(존맛탱)
베트남 푸꾸옥 여행 3일차에는 숙소에서
푹- 쉰 후에 빈펄 사파리에 다녀왔다.
3일차가 되니 웬만한 곳은 거의 다 다녀왔고
숙소에서 에어컨 쐬면서 쉬는 게 최고더라..
조식, 중식 먹고 푹 쉬고! 빈펄 사파리로 출발
호텔 뷔페에서 연유커피 꼭 드세요.
조식, 중식에서 모두 카페인, 당 충전 완료
조식 먹고 나오면서 로비 구석구석을 구경했다.
첫날 구경 안 하고 3일차가 되어서야 로비 곳곳을 가봤다.
당구장, 포켓볼을 칠 수 있는 곳도 있고
당구장 바로 옆에는 키즈카페가 있다.
조카들이 굉장히 좋아했던 키즈카페.
아이들도 좋아하고 부모님들도 좋아하고..
아이와 같이 온 분들이면 꼭 가야 하는 필수 코스이다.
직원분들이 있는데 매우 친절했다.
비용을 지불하면 그림을 그리는 클래스도
들을 수 있었는데, 내가 직접 조카를 데려간 것은
아니어서 정확한 정보는 알 수 없다는..
숙소에서 에어컨 쐬며 푹 쉬다가
빈펄 사파리로 가기 위한 셔틀버스를 탔다.
사실 날이 너무 더워서 '사파리를 가지 말까' 고민하다가
거의 마지막 셔틀을 타고 출발했다.
셔틀버스를 타고 한참 가서 빈펄 사파리에 도착
셔틀버스는 빈원더스(빈펄랜드) - 그랜드월드 -
빈펄 사파리 순서로 운행하니 꼭 참고!
Bãi Dài, Gành Dầu, Phú Quốc, Kiên Giang 922200 베트남
빈펄 사파리에서 빈펄 디스커버리 리조트로
돌아가는 셔틀버스 시간
역시나 입구에서 안면인식으로 입장이 가능했다.
이 기능 정말 편해..
(*첫날 로비에서 얼굴 인식을 등록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있는 홍학 떼들
실제로 보면 좀 징그럽더라
사파리 투어 버스가 마지막이라는 소식에
후다닥 버스를 타러 갔다.
만석이었지만 다행히 서서도 탈 수 있어서
아이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서서 출발
문이 열리고 사파리에 진입했더니
이곳은 아프리카인가.. 초입부터 사슴떼가 있고
아 이 사슴들 뭐야? CG 아닙니다..
초원에 다들 앉아서 쉬는데 왜 이리 귀여워
그다음 문을 여니 호랑이 등장
와- 이렇게 큰 호랑이 처음 봤다. 압도적이었다.
역시 동물의 왕
애교 부리는 사자?
다음 문을 여니 얼룩말들, 기린들..
코뿔소도 있고 장난 아니었다.
눈으로 보고 있지만 믿기지 않는 풍경들
개인적으로 이번 푸꾸옥 여행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빈펄 사파리다.
꼭 가는 걸 추천! 어른이든 아이든 다 동심으로 돌아간다.
빈펄 사파리에서 한바탕 구경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저녁 타임
3일차라 베트남 음식이 조금 물릴 시기..
그랩 앱으로 한식당을 찾아봤는데
오! 배달이 되는 한식당을 찾았다.
이름은 JMT(존맛탱), 그랜드월드에 위치해 있다.
배달을 시키면 빈펄디스커버리 로비까지
배달이 오고, 로비까지는 우리가 툭툭이를 타고 가야 한다.
툭툭이에 한바탕 음식을 싣고 숙소로 도착-
애타게 찾던 냉면과 제육볶음 등등
한국에서 먹는 것처럼 맛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먹을만한 한식 ㅎㅎㅎ JMT 식당 덕분에
마지막 날 밤을 더 재밌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Grand World, SA 06-01, khu phố Shanghai, Phú Quốc, Kiên Giang, 베트남
그랩으로 배달되니
한식이 그리우신 분들은 꼭 주문하세요
그랜드월드에 위치한 JMT
다음날 집에 가기 위해 챙겨갔던 샤워기를 빼고
필터를 봤더니.. 3일 쓴 상태가 이렇게 변했다.
베트남 갈 때는 필터 샤워기 꼭 챙겨가세요.
체크아웃 후에 공항 갈 시간이 좀 남아서
툭툭이 타고 가까운 빈원더스로 향했다.
유난히 후덥지근했던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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