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야시장 시간 먹거리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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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4월 베트남 푸꾸옥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베트남 하면 많은 분이 다낭이나 호이안에 주로 가실 텐데요. 휴양지로 이름을 알린 곳은 사실 푸꾸옥이기 때문에 힐링을 느끼고 싶다면 푸꾸옥도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푸꾸옥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여행 사진들과 함께 가볼 만한 야시장에 관해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이곳은 다른 시장들과 다르게 푸꾸옥 야시장이기 때문에 해산물도 즐길 수 있고 군것질거리나 특산품 각종 생필품 및 옷들도 구입을 할 수 있는데요. 푸꾸옥 야시장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정도까지 열기 때문에 저녁 식사 겸 들리는 코스도 좋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입구부터 다양한 과일들을 이용해 주스나 슬러시를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 있었는데요. 과일을 고르면 눈앞에서 직접 즙을 내주시기 때문에 100%의 과일 맛을 느낄 수 있고 즙을 내는 걸 구경하다 보면 신기해서 계속 시선이 가더라고요.
베트남은 푸짐한 해산물을 양껏 먹을 수 있어서 여행 가면 무조건 배 터지게 해산물을 먹고 와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그래서인지 해산물 코너만 가면 유독 싱싱한 것들이 많았어요.
바로 잡아서 먹을 수 있는 생선들도 있었고 이렇게 생물로 포장해서 숙소나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것들도 구별되어 있으니 원하는 용도에 맞게 드시면 되는데요. 일반적인 새우라고 하기에는 크기가 엄청나게 커서 오동통하게 살이 차 있을 것 같아요.
그거 말고도 옆에는 완제품으로 조리된 것들도 있었는데 랍스타와 가재 크랩 조개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으니까 하나씩 사서 먹기에도 좋은데요. 조개류들은 그냥 구워진 것도 있고 베트남 푸꾸옥의 스타일대로 구워진 것도 있었어요. 저는 제일 맛있어 보이는 걸 하나 주문했더니 걸어 다니면서 먹을 수 있게 손질해주셔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해산물과 잘 어울릴만한 반찬 같은 것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해산물이 주식이긴 하지만 옥수수 같은 구황작물을 구워서 곁들이기도 하고 베트남 스타일의 반죽으로 만든 빵이랑도 같이 먹는다고 하는데요. 여행을 오면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기 때문에 드셔보셨으면 좋겠네요.
해산물이 밀집되어있는 코너를 벗어나면 푸꾸옥 야시장의 꽃 특산품 및 식료품을 판매하는 코너가 나와요.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나라마다 식료품을 판매하는 곳을 가보실 텐데 마트보다 이런 야시장이 훨씬 잘 되어있으니 참고하길 바랄게요.
건새우 같은 말린 제품들도 있었고 술안주로 먹기에도 좋은 오징어나 문어들도 있어서 하나씩 구매한 뒤 숙소에서 맥주와 함께 곁들이기도 좋았는데요. 모두 진공포장으로 깔끔하게 되어있으니까 비행기 규정만 제대로 확인한다면 안전하게 가져갈 수 있어요.
돌아다니다 배고플 때쯤 중간중간에 간식 코너가 나와서
이용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회오리 감자도 있어서 신기하더라고요. 근데 한국은 얇은 감자이지만 베트남은 두껍고 두툼한 감자라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불러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니 전 세계의 사람들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인파가 많아지기 시작했는데요. 그래서인지 더 다양한 식료품도 많았고 음식들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상인분들도 대체로 모든 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니까 능력자분들인 것 같습니다.
샌들이나 운동화같이 신발을 판매하는 곳도 있는데 가격도 합리적인데 퀄리티가 좋아서 한국에서도 오래도록 신고 있는 상태인데요. 바다에 가실 분들이나 샌들을 미처 챙겨오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푸꾸옥 야시장에서 구매하는 것도 좋겠어요.
브랜드 백팩과 라틴백들고 판매하고 있으니 짐가방으로 이용하기에도 좋고 저는 운동용으로 커다란 백팩을 하나 구매했는데 역시 합리적인 가격에 튼튼해서 한국에서도 운동 갈 때 사용하고 있어요.
의류도 판매하고 있어서 무더운 날 착용하기 좋은 원피스나 셔츠 반바지류도 있는데요. 푸꾸옥 야시장에서 즉흥적으로 옷을 맞추거나 사는 것 또한 재미라 그런지 친구들과 여행하러 오신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해가 졌음에도 기온은 높다 보니 돌아다니면 땀이 흐르고 힘들 수밖에 없는데요. 마침 철판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어서 하나 먹어봤는데 과일을 직접 넣고 만들어주시는 거라 그런지 쫀득하고 시원해서 더위가 싹 날아가는 것 같아요.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곳도 있는데 생각보다 큰 규모로 나뉘어 있어서 깜짝 놀랐는데요. 여기 한 번 들어오면 헤어 나오지 못할 정도로 다양하고 재미있어요.
그 나라에 가서 현지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게 뭔지 보고 그건 꼭 사서 써봐야 한다고 했는데 해가 강한 나라이다 보니 선글라스를 사용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야시장에 간 김에 구매해봤는데 사실 브랜드의 선글라스 보다 더 실용성 있고 차단이 잘되어서 좋았어요.
목걸이나 팔지 반지 등 반짝이는 보석을 판매하는 곳도 있어서 포인트로 하나씩 해도 좋을 것 같고 부모님 기념품으로 사드리기도 좋을 것 같아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넓고 다양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 같은 느낌이라 베트남 푸꾸옥 여행 오신 분들이라면 꼭 들려보셨으면 좋겠는데요. 시간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오후 5시부터 시작인데 오후 10시 30분까지 하고 있으니까 늦게라도 꼭 들려보셨으면 좋겠어요. 야시장 안에 있는 음식점들은 푸꾸옥고스트를 통해 혜택을 받아 이용할 수도 있어서 저는 그렇게 이용하기도 했는데요. 이외에도 다양한 푸꾸옥 정보들이 있으니까 여행하실 분들을 위해 링크 첨부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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