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여행 빈원더스 놀이동산 분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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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빈펄 사파리를 구경하고 난 후
버스를 타고 빈원더스 놀이동산으로 이동~
빈원더스 놀이동산은 가운데 호수를 중심으로 다섯 개 구역으로 나뉘는데
아무래도 워터파크에 들어가 버리면 씻고 옷 갈아입는 시간이며 노는 시간이며
여기서만 오늘 일정이 끝나버릴 거 같아
저희 가족은 타이푼월드 워터파크는 아예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빈원더스의 하이라이트인 원스쇼 공연은 매일 밤 19:00 ~ 19:22에 진행되는데요
빈원더스 운영시간이 09:00 ~ 20:00지만
놀이기구는 각각 마감시간이 다릅니다!
입구에서 지도 팜플렛 꼭 챙기셔서 키 제한과 함께 운영시간도 확인해 주세요
18:30분 정도엔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남지 않더라구요
뜨거운 오후 시간엔 더위를 피해 아쿠아리움 구경하기 (에어컨 쐬기)
입구 쪽에 있는 오락실은 전부 무료
대관람차는 선셋 시간대에 타기
놀이기구 운영시간 확인하여 원스쇼 전까지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여기는~ 빈~원더스 ♬
참고로 빈펄 원더월드 숙소는 원스쇼 끝나고
그냥 슬슬 걸어가셔도 좋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입구 들어와 식당과 카페, 기념품 숍과 슈퍼 등이 있는 아케이드를 지나면
호수 광장이 나오는데
여기가 이따 밤에 원스쇼 공연하는 장소입니다
밤 일곱시에 다시 만납시다!
아케이드 끝 쪽엔 오락실이 있는데
베트남이 동전을 사용하지 않는 나라라 그런 건지 모든 오락기구가 무료예요
근데 규모도 크고 꽤나 재미있는 오락기구들도 많더라구요
한참을 잘 놀았습니다 :D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푸꾸옥 빈원더스 아쿠아리움 더 시쉘입니다
도착시간이 딱 더울 오후 시간이기도 했고
마침 인어쇼 하는 시간이 코앞이기도 해서 아쿠아리움부터 시작했어요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거북이 건물 ㅋㅋㅋ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대형 수조에서
인어쇼가 진행됩니다!
처음엔 오오오오~ 하면서 신기해했는데
사실 인어 분장한 분들이 상하로 왔다 갔다 왕복하는 게 반복되기만 하는 쇼라
저희는 초반에만 보고 사람들 없이 한가한 틈을 타 다른 아쿠아리움 지역들을 구경을 했어요
더위도 피할 수 있고 형형색색의 예쁜 물고기도 감상할 수 있고
놀이동산안에 딸려(?) 있는 아쿠아리움이니까
사실 규모나 시설에 대한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
생각한 것보다 크고 볼거리도 많아서 만족 중인 우리
티켓에 여기 값도 포함되어 있는 건데
왜 뭔가 공짜로 좋은 구경 하는 기분이 드는 거죠 ㅋㅋㅋ
난파선이 침몰해있는 바닷속 같은 대형 수조도 구경하고
귀여운 펭귄들도 구경하고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는 워낙 아쿠아리움이나 동물원을 좋아해서 그런지
기대감 없이 들어갔다가 만족한 푸꾸옥 빈원더스 아쿠아리움이었어요
맨날 똑같은 롯데 아쿠아리움 63 아쿠아리움 코엑스 아쿠아리움만 다니다
새로운 걸 봐서 그런 건가 ;ㅂ;ㅋ
볼볼이가 무서운 놀이기구를 잘 타질 못해서
안 무서운 거 위주로 다니려니 이런 슈팅게임이 제일 만만하네요
제가 첫판에 오늘의 베스트 플레이어 4위에 오르는 걸 보고
자존심 상한 남편이 설욕전을 펼쳐서 2위에 올라갔습니다
그런 엄마 아빠를 바라보는 볼볼이의 차가운 시선.........ㅋㅋㅋㅋ
이 엘리스 원더랜드는 늦은 시간까지 오픈하길래 들어갔어요
착시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공간을 지나면
저 멀리 비밀의 숲에서 엘리스랑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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