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사파리 그랜드월드 투어 휴양지 가족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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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 사파리 그랜드월드 투어 휴양지 가족여행 추천
베트남 푸꾸옥은 멋진 리조트와 함께 정말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베트남 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베트남의 몰디브로 불릴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베트남 휴양지 개발의 양대 산맥인 빈펄과 썬 그룹이 대대적인 투자를 하다 보니 다낭이나 나트랑보다 오히려 가족여행하기 좋은 곳이 된 것 같다.
이번 베트남 푸꾸옥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빈펄 사파리와 그랜드월드! 푸꾸옥 사파리는 규모가 역대급으로 정말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 데다가 기린 먹이를 주는 레스토랑이 너무 가보고 싶었고, 그랜드월드는 사진 찍기 너무 좋아 보였으며 딘화쇼와 분수쇼가 너무 멋져 보였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다녀오기에는 교통편부터 여러가지 불편한 점들이 있다 보니 여행사 투어를 알아봤는데, 마침 푸꾸옥 고스트에 푸꾸옥 사파리 그랜드월드 투어 상품이 있어서 편하게 일일투어로 다녀왔다.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거의 8시간이 넘는 투어인데, 푸꾸옥 리조트까지 픽업 샌딩은 물론이고 사파리에서 그랜드월드까지 이동도 전용차량으로 해서 정말 편하게 다녀왔던 것 같다. 게다가 가이드분도 친절해서 너무 좋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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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만큼 좋았던 빈펄 사파리
사파리 버스 투어 강추!
사실 호텔에서 출발할 때 비가 정말 많이 쏟아지고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푸꾸옥 사파리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다. 입구부터 아프리카처럼 정말 잘 꾸며놓아서 기대가 되었던 빈펄 사파리!!
국제 기준에 따라 지어진 베트남 최초의 야외 동물원인 만큼 사파리 맵만 봐도 규모가 어마 무시하다는 걸 알 수가 있었다. 380ha 거의 100만 평 부지에 약 150여 종의 동물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가장 먼저 반겨주었던 플라밍고들~! 쏟아졌던 비 덕분에 깃털이 젖어있다. ㅎㅎㅎ
푸꾸옥 빈펄 사파리 같은 경우 일반동물원 구역과 사파리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역시나 하이라이트는 바로 버스로 즐기는 사파리! 그래서 먼저 사파리 차량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이동 중에 동물원들을 구경했는데, 열대우림에 사는 다양한 거북이, 새 그리고 낙타, 오랑우탄, 원숭이 등 정말 많은 동물들이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
물론 사자, 호랑이 같은 맹수들도 사파리 전에 이렇게 동물원에도 볼 수가 있었다.
이것이 바로 사파리를 즐길 수 있는 버스 차량으로 입장만 하신다면 가격은 무료이다. 단 사파리 시간이 9시 20분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오후에 오신다면 무조건 사파리부터 이용하시길 추천드린다.
일단 버스가 창이 크고 중간중간 주요 동물들이 나올 때마다 정차해 줘서 사진을 찍고 구경하기가 상당히 좋았다. 그리고 워낙 부지가 넓다 보니 동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 것도 보기가 좋았던 것 같다.
덕분에 호랑이도 이렇게 가까이서 보다니 ㅎㅎㅎ 버스 유리 관리도 잘 해서 사진을 찍어도 정말 잘 나와서 좋았다.
이렇게 곰이 그냥 버스를 지나가고 사자들이 자유롭게 노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가족여행 추천하는 이유가 있는 듯!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대박은 코뿔소들을 많이 보고 가까이서 볼 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 아프리카 여행에서 세렝게티를 비롯해서 몇 군데 사파리를 직접 경험한 입장에서 코뿔소를 이렇게 본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ㅎㅎㅎ
정말이지 이 정도면 아프리카 사파리 안 가도 될 정도로 진짜 아프리카 사파리 투어를 한 느낌이라서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기린 먹이 주기
기린 레스토랑
하지만 빈펄 사파리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바로 기린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기린 레스토랑이 있다는 것! 사파리를 마치고 바로 기린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레스토랑에 들어가자마자 볼 수 있는 수많은 기린들! 좁은 우리가 아니라 넓은 잔디 위에서 마음껏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대박은 이렇게 직접 기린에서 먹이를 줄 수가 있다는 것이다. 아프리카도 아니고 베트남 푸꾸옥 여행에서 기린에서 피딩을 할 줄이야 ㅎㅎㅎ 먹이는 3만 동인데, 먹이를 구입하면 조련사가 기린을 불러준다. 그러면 이렇게 멋진 체험을 즐길 수가 있다. 아프리카 케냐에서 기린 먹이를 준 이후 두 번째인데, 이 정도면 케냐보다 푸꾸옥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는 ㅎㅎㅎ
베니스를 옮겨놓은 그랜드월드
Grand World Phu Quoc
그렇게 빈펄 사파리를 마치고 근처 푸꾸옥 그랜드월드로 이동했다. 그랜드월드는 이탈리아 베니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테마파크로 내부에 레스토랑, 카페, 마사지샵, 기념품샵은 물론이고 야시장까지 갖추고 있는 곳이다.
입구부터 너무나 화려했던 푸꾸옥 그랜드월드! 마침 들어가시는 시간에 맞춰서 멋진 퍼레이드와 공연이 펼쳐졌다. 이태리 베니스에서도 못 봤던 공연을 베트남에서 보다니 ㅎㅎㅎ
여기가 내부 모습~! 이렇게 운하를 중심으로 좌우에 예쁜 색깔의 유럽풍 건물들이 있는데, 전부 다양한 상점이라고 보시면 된다. 내부뿐 아니라 주변까지 규모가 상당해서 전기바이크를 대여해서 둘러보는 것도 좋다는 ㅎㅎㅎ
우리는 자유시간 동안 저녁도 먹고,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이렇게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워낙 잘 만들어져 있어서 곳곳이 포토존이었기에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고민했던 것이 바로 곤돌라! 이태리 베니스에서 상당히 비싸서 못 타봤었는데, 여기서는 한번 타볼까 고민하다가 결국 해질녘에 탔는데 완전 대박이었다.
보시다시피 흐린 날씨가 조금씩 개일 때였음에도 하늘 색깔이 정말 아름다웠다. 이렇게 해질녘에 멋진 노을을 보면서 곤돌라는 타니 너무나 로맨틱했다는 ㅎㅎㅎ 안 탔으면 어쩔 뻔 ㅎㅎㅎ
게다가 곤돌라 운전해 주시는 뱃사공분이 너무 사진도 잘 찍어주셔서 완전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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