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자유여행 크라운 스파 체크아웃 투어 후기

푸꾸옥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직항 항공편은 하루에 2대뿐입니다. (15:20에 출발하는 VJ974와 17:05에 출발하는 VJ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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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시간이 이른 것도 아니고 늦은 것도 아닌 아주 애매한 시간이라 호텔 체크아웃을 하면 시간이 붕 뜨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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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시간을 이용해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푸꾸옥 자유여행 투어가 있어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스파 체크아웃 투어는 호텔 체크아웃 후 공항 도착 전까지 마사지를 받고, 전망 좋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마트에서 쇼핑을 즐기는 투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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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자유여행 마지막 날까지 아주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는 알찬 투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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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2인 이상 참여 가능한 프라이빗 투어라 커플 또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추천합니다.

리조트 픽업

호텔 체크아웃 후 투어 시간에 맞춰 나가면 프라이빗 차량이 리조트로 픽업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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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고스트의 다른 투어 상품도 이용해 봤는데 픽업 시간만큼은 철저하게 지키더라고요. 늦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크라운 스파 (90분)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크라운 스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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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 동안 마사지를 받으며 힐링을 갖는 시간인데요. 푸꾸옥 자유여행 마지막 날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어 좋았습니다.

크라운 스파에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사지 메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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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릴랙스 마사지 / 키즈 마사지 / 풋 마사지 /핫 스톤 마사지 / 아로마 마사지 등

테이블에 앉아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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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관리가 필요한 부위에 체크하면 테라피스트가 참고하여 마사지를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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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로마 마사지를 선택해서 아로마 향을 고를 수 있었는데 4가지 향(코코넛, 일랑일랑, 라벤더, 재스민) 중 취향껏 고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설문이 끝나면 프라이빗 룸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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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류 위생상태, 실내 온도, 간접등 조도 등 모든 것이 완벽했어요.

말이 안 통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테라피스트와 간단하게 소통할 수 있는 마사지 카드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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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카드 덕분에 마사지가 더 필요한 부분에 강하게 해달라고 불편함 없이 요구할 수 있었어요.

크라운 스파의 깨끗한 시설도 마음에 들었지만 테라피스트님 실력도 정말 좋더라고요.

뭉친 근육을 세심하게 풀어줘서 온몸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푸꾸옥 자유여행 또는 골프 여행으로 피로에 지친 분들은 크라운 스파에 방문해 활기를 되찾아보세요!

점심 식사

점심 식사는 투어에 포함되지 않은 사항이라 자유식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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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님께 추천을 받아 베트남 현지식을 즐겼어요.

푸꾸옥 특산물 중 총알 오징어가 유명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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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오징어가 들어간 쌀국수를 먹어봤습니다.

고기만 들어간 쌀국수만 먹어봤지 해산물이 들어간 쌀국수는 처음이었는데요. 깔끔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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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자유여행 중 한번쯤은 먹어볼만 한것 같아요.

손트라힐 카페

맛있는 점심 식사 후 베트남 커피를 즐기러 손트라 힐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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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트라힐 카페는 지대가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전망이 좋기로 유명해요.

고도 제한이 있는 푸꾸옥은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는데요. 그 덕분에 손트라힐 카페에서는 막힘없는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어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푸꾸옥 자유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언덕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택시 타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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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손트라 힐 카페는 일몰 명소로도 유명하니 노을 시간에 맞춰 방문해 보세요!

카페 음료는 커피, 주스, 스무디, 디톡스 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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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왔으니 베트남 커피를 즐겨야지!'하고 메뉴판을 펼쳤는데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 당황스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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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님 추천을 받아 '카페 쓰어 다'를 주문해 봤습니다.

'카페 쓰어 다'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베트남 커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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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연유와 얼음을 넣어서 쓴맛과 단맛, 시원한 느낌이 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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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베트남 여행 중 덥고 지친 분들은 카페 쓰어 다를 드셔보세요. 진한 커피와 강한 단맛에 뒤통수를 맞은 듯 눈이 번쩍 뜨입니다.

킹콩 마트

달달한 커피로 기분 좋게 입가심을 하고 킹콩 마트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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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 마트는 푸꾸옥에서 가장 큰 도소매 마트로 기념품이나 선물을 구입하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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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공항 면세점에도 기념품 코너가 있지만 너무 작기 때문에 킹콩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푸꾸옥 킹콩 마트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검문을 거쳐야 합니다. (공항 입국 수속보다 빡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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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벗어야 하며 가방은 락카에 보관하고 작은 가방은 케이블 타이로 묶어야 해요.

TIP. 검문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작은 가방은 픽업 차량에 두고 두 손 가볍게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푸꾸옥 대표 쇼핑리스트로는 향신료, 베트남 커피, 벌꿀, 후추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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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팜유세미나에 나와 화제가 되었던 느억맘 소스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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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이 느억맘 소스를 얼마나 많이 찾았는지 향신료 코너에 한글로 '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