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 3박4일 여행코스 우리끼리 즐기기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87 조회
- 목록
본문
이번에는 일전에 다녀왔던 베트남 푸꾸옥 여행 이야기를 써볼까 한다. 나는 베트남스토리를 통해 3박4일 푸꾸옥 여행코스를 다녀왔는데, 우리 일행끼리만 전용 차량을 이용하면서 다니고 전 일정이 노쇼핑 노옵션으로 진행되어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장점만을 섞은 듯한 느낌으로 잘 다녀왔다. 그럼 자세한 이야기를 아래 정리해보기로.
1일차
- 오전 투어와 빈펄리조트 체크인
밤 비행기를 타고 푸꾸옥으로 날아가 현지에 도착해보니, 어느덧 아침 해가 밝아있었다. 공항에 마중나온 가이드와 미팅을 하고 전용차량에 탑승하면서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었다. 이날 아침의 첫 일정은 쌀국수 먹부림. 배틀트립 등에 소개된 유명한 남부식 쌀국수 가게인데 고기와 해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맛도 훌륭했다.
쌀국수로 배를 채운 뒤에는 인근의 딘커우 사원을 둘러보았다. 규모는 작지만 해안 방파제부터 크고 작은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는 경치가 멋진 곳으로 아무렇게나 셔터만 눌러도 사진이 잘 나오더란.
다음 일정으로는 푸꾸옥 여행코스로 다들 한 번쯤은 가본다는 촌촌 카페를 방문했다. 높은 지대에 위치한 이 카페는 마을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다. 경치도 멋지고 카페 실내 분위기도 깔끔하고 느낌있는데다 시원한 코코넛 커피도 맛있었음.
카페에서 시원하게 목을 축이고 난 뒤에는 60분 간의 마사지를 즐겼다. 밤 비행기를 탄 데다 자리가 불편해서 온 몸이 뭉쳐있었는데 마사지 받으면서 피로를 풀어주니 딱 좋았음.
스파를 받고나니 어느덧 점심 시간이 되었다. 빈펄 리조트 체크인 전, 베트남 현지식으로 점심을 즐겼다. 해변 옆에 위치한 식당으로 분짜가 맛있었다. 참고로 이번 베트남 푸꾸옥 여행은 단독투어인만큼 원하는 식당이나 메뉴가 있을 경우 이야기하면 어느 정도 변경도 되는 듯하니 알아두시길.
이후에는 킹콩마트에 들러 가볍게 장을 본 뒤 빈펄 리조트로 향했다. 리조트 체크인을 마친 뒤, 오후부터 이튿날까지는 온전히 자유시간을 즐길 수 있다. 리조트 내부에도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고 수영장도 커서 이곳에서만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을 듯. (참고로 첫날 오후, 둘째날 일정 식사는 각자 지출이다)
2일차
- 전일 자유 일정
베트남 푸꾸옥 여행 이튿날은 전일 자유일정으로 되어 있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다. 뒹굴뒹굴 늦잠을 자도 좋고, 빈펄 내부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해볼 수도 있음. 빈펄 리조트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로는 놀이공원, 사파리, 워터파크 등이 있고 그 외에도 리조트에 딸린 프라이빗 비치와 수영장도 이용하기 좋다.
사자와 기린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사파리 버스도 타보고, 빈펄 놀이공원 내부에 위치한 시설 중에서도 특히 유명하다는 아쿠아리움도 빼놓지 않고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른끼리 가도 좋지만,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분들은 볼거리가 많은 빈펄 투숙이 딱인 듯 싶다.
3일차
- 혼똔섬 케이블카 및 투어
이튿날 일정 동안 휴식도 취하고 빈펄 리조트도 한껏 즐겨보았다면, 베트남 푸꾸옥 여행 셋째날은 이 지역 내 다양한 여행지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리조트로 픽업온 전용 차량을 타고 제일 먼저 코코넛 수용소로 가보았다. 베트남 전쟁 당시 포로들을 수감하고 고문하던 수용소로, 전쟁의 참상과 끔찍함을 알 수 있게 하는 그런 곳이었다.
코코넛 수용소를 둘러본 뒤에는 후추 농장과 진주 농장을 들러보았다. 푸꾸옥을 대표하는 특산품을 꼽아보자면 단연 후추와 진주를 꼽을 수 있을 텐데, 이러한 농장에서는 후추와 진주가 자라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원할 경우 상품도 구입해볼 수 있다. 후추 향이 아주 좋아서 백후추와 흑후추를 나도 몇 봉지 샀다.
진주 또한 푸꾸옥 대표 특산품이다. 품질 좋으면서 가격도 착한 양식 진주들을 만날 수 있는데 순백색부터 보라빛에 이르기까지 알의 크기와 색도 각양각색이라 구경하고 취향껏 골라볼 수 있다. 코코넛 수용소나 진주 농장 등의 푸꾸옥 여행코스는 참고로, 날씨와 각 관광지 운영 시간에 따라 방문 순서가 조금씩 바뀔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셋째날 일정의 메인은 케이블카를 타고 혼똔섬을 방문하는 것이었다. 볼리비아였던가? 여튼 남미 쪽에 새로운 케이블카가 생기기 전까지는 이곳 혼똔섬 케이블카가 세계 최장이었다고 한다. 여튼 바다를 가로지르며 나아가는 케이블카를 타고 아래를 내려다 보니, 섬 일대가 눈에 훤히 들어오더란.
케이블카에서 내린 뒤에는 혼똔섬 내부를 구경할 시간이 주어졌다. 전망대형 놀이시설도 하나 즐겨보고, 조경이 잘 갖춰진 워터파크도 둘러보고 먹거리와 커피도 사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다.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많더란.
혼똔섬을 나온 뒤에는 푸꾸옥 제일의 규모를 자랑하는 사찰, 호국사를 둘러보았다.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뷰도 멋지고, 화려하게 치장된 실내며 외부의 크고 작은 석상과 불상 등등 구경 거리가 많은 곳이었다.
사찰 구경을 마치니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었다. 베트남 푸꾸옥 여행 셋째날 저녁은 베트남스토리에서 제공하는 특식으로 즐기게 된다. 1인당 40불 정도 넉넉한 예산이 배정되기 때문에 원하는 먹거리를 양껏 먹을 수 있다. 야시장 내 위치한 식당도 좋고, 혹시 따로 원하는 식당이 있을 경우 가이드한테 말하면 찾아가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저녁 식사를 마친 뒤에는 야시장을 구경해보았다. 푸꾸옥 여행코스 중 한 곳으로 다양한 군것질 거리부터 선물용으로 사기 좋은 자잘한 기념품과 장식품 등이 많아서 구경과 쇼핑을 함께할 수 있는 곳이다. 북적북적 활력이 넘치는 시장 구경을 하니 괜스레 기분도 업되는 듯.
4일차
- 오전 자유시간 후 공항 이동
넷째날 일정은 리조트에서 조식을 즐기고 여유롭게 오전 시간을 보낸 뒤, 공항으로 이동하는 일정이었다. 시간이 넉넉하게 주어지기 때문에 혹여나 빠뜨린 짐이 없는지 잘 확인하고 여유롭게 짐을 쌀 수 있다. 공항으로 가는 차는 전용차량은 아니고, 대신 빈펄 리조트의 공항 샌딩 셔틀을 타고 이동할 수 있음.
www.vietnamstory.co.kr
이렇게 3박4일 동안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베트남 푸꾸옥 이야기를 정리해보았다. 본 일정에 소개된 모든 먹거리며 입장료는 전부 투어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고, 이외의 부가적인 옵션이 없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자유여행을 하는 듯한 여유로움도 즐기면서, 지역 내 알짜배기 관광지도 빠짐 없이 둘러보고 이동도 전용 차량으로 편하게 하고 싶으신 분들은 베트남스토리의 단독투어를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분들은 윗 링크를 눌러보시면 어떨까.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