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 우리끼리 단독투어 일정으로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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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 푸꾸옥 여행 우리끼리 단독투어 일정으로 보내기

지난 5월 말 즈음,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3박4일 동안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베트남스토리' 회사를 통해 다녀왔는데, 전 일정 단독 차량을 이용해 같은 일행끼리 푸꾸옥 단독투어를 하고 왔다. 아무래도 다른 관광객들과 일정이나 차량을 공유하지 않다보니 더 편한 부분이 있었고 기본이 노쇼핑 노옵션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럼 아래에 3박4일의 푸꾸옥 일정 동안 있었던 일들을 풀어나가볼까 한다.

1일차

- 남부식 쌀국수 조식

- 딘커우 사원

- 촌촌카페

- 스파 60분

- 마트 장보기

- 종식

- 빈펄 체크인

현재 푸꾸옥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새벽 시간대에 포진해있다보니, 현지에는 아주 이른 아침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가이드 미팅 후 여행 첫 일정으로는 조식으로 남부식 쌀국수를 먹으러 가는 것이었다. 배틀트립에도 소개된 바 있다는 오징어와 새우, 고기가 함께 들어간 쌀국수 가게였는데 국물이 시원했음.

배를 채운 뒤에는 근처에 위치한 딘커우 사원으로 갔다. 해안가에 자리한 자그마한 사찰로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있고 풍경도 멋진 곳.

이후에는 섬 내에서도 전경이 좋기로 유명한 촌촌카페로 향했다. 배틀트립에도 소개된 바 있다고 하던데, 너른 테라스에서 내려다 보는 시내와 바다 뷰가 멋진 곳이다. 푸꾸옥 일정 중에 카페에서 즐기는 음료도 한 잔 포함되어 있는데 우리 일행은 코코넛 커피로 선택했다. 달달하고 시원함.

아침 식사 후 딘커우 사원이며 촌촌카페를 들러본 이후에는 스파샵에 가서 마사지를 60분 받았다. 긴 비행 시간 동안 경직된 몸과 피로를 풀 수 있어서 괜찮은 일정인 것 같다. 스파샵도 깔끔하고 시설도, 테라피스트들의 실력도 마음에 들었음.

스파를 받은 후에는 현지식 식사를 했다. 바다가 보이는 해변 식당에서 분짜를 먹었음. 현지식의 경우 푸꾸옥 단독투어의 특성상 들러보고 싶은 가게가 따로 있거나 궁금한 메뉴가 있으면 이야기해서 다른 곳으로 반영이 가능한 것 같다.

이후 호텔 체크인 전, 푸꾸옥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들른다는 킹콩마트에 갔다. 숙소에서 즐길만한 간단한 주전부리 쇼핑을 한 뒤, 전용 차량을 타고 빈펄로 가서 체크인을 했다.

첫날부터 둘째날까지 빈펄에 체크인 한 뒤로는 자유일정이다. 푸꾸옥 빈펄리조트는 오성급이라는 명성에 맞게 시설도 크고 화려한데다 워터파크와 사파리, 놀이동산 등을 갖춘 빈원더스가 있어서 여러모로 콘텐츠가 많은 것 같다. (빈원더스 티켓은 호텔 로비에서 자비로 구매하면 된다)

2 일차

- 전 일정 자유시간

우리 일행은 사파리와 빈원더스를 다녀왔다. 아쉽게도 5월 말의 푸꾸옥은 슬슬 우기로 넘어가려는 시점이었기에 이날 비가 많이 내렸는데, 그래도 다행인 것은 사파리는 개장을 계속 하고 있어서 일정 중에 사자와 기린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는 점이었다.

빈원더스 놀이공원은 다양한 어트랙션 외에도 아쿠아리움 등이 있고 조경도 잘 갖춰져서 사진 찍기에 용이하다. 이 외에도 워터파크도 함께 있는데다 빈펄리조트 내 수영장도 시설이 좋으니 둘째날의 베트남 푸꾸옥 일정으로 이곳에서만 온전히 시간을 보내도 괜찮을 것 같다.

3일차

- 코코넛수용소

- 혼똔섬 케이블카

- 호국사

- 진주양식장

- 후추농장

- 특식 석식

- 야시장

셋째날은 푸꾸옥 섬을 대표하는 여러 관광 스팟을 들러보는 날이었다. 호텔 조식을 먹은 뒤, 먼저 코코넛 수용소를 들러보았다. 푸꾸옥의 다크 투어리즘 명소 중 하나로 이념 차이로 희생 당한 수용소 포로들에 대한 자료와 재현된 모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코코넛수용소를 둘러본 뒤에는 길이 7.9km를 자랑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혼똔섬으로 들어갔다. 볼리비아에 새로운 최장 케이블카가 생기기 전까지는 이곳이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로 이름을 알렸다고. 편도로만 30여분 가까이 타고 섬으로 들어가는데 그 아래 펼쳐진 경관이 멋지다.

푸꾸옥 여행지 혼똔섬 내부에는 워터파크와 어트랙션 등이 있는 놀이공원으로 꾸며져 있었는데 곳곳의 조경이 예쁘게 되어 있어서 둘러보기 좋았다. 특히 워터파크에도 다양한 놀이시설들이 많았는데 줄을 서지 않고 바로 탈 수 있는지라, 아이가 있는 분들은 들러보시면 좋아하실 것 같다.

이후에는 베트남 푸꾸옥에서 가장 큰 사찰이라는 호국사를 들렀다. 절벽 윗지대에 자리잡고 있어 사찰 경내와 바다를 한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내부 전각도 화려하게 꾸며져 있고 석상도 아기자기하게 많아서 볼거리가 많았다.

푸꾸옥 쇼핑리스트 중 하나가 바로 진주라던데, 섬에서 가장 크고 유명하다는 진주양식장도 들러보았다. 양식 진주를 키우고 채취하는 과정도 볼 수 있고, 질 좋은 진주를 가성비 좋게 득템할 수 있는 쇼핑샵도 함께 있는 곳이다. 건물이 매우 컸는데 1층에는 네덜란드였던가? 난파선에서 건져올린 유물들 전시도 이뤄지고 있어서 볼거리가 많았다.

진주와 더불어 푸꾸옥을 대표하는 쇼핑거리가 바로 후추라고 하더란. 후추농장도 방문해서 수확 전의 후추 밭도 둘러보고, 상품으로 만들기 이전의 생후추도 한 번 씹어보았다. 예상보다 굉장히 맵더란. 푸꾸옥 후추가 워낙 유명하다 하여 나중에 고기 구울 때 섞어 먹으려고 백후추와 흑후추를 함께 구입했음.

셋째날의 베트남 푸꾸옥 여행지를 둘러본 뒤에는 저녁 식사를 했다. 1인 40불 정도가 배정되는 특식으로 메뉴가 지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니 야시장에서 원하는 식당을 가거나 따로 눈여겨둔 식당이 있을 경우 취향껏 골라서 가볼 수 있겠다.

저녁 식사까지 모두 마친 뒤에는 푸꾸옥을 대표하는 야시장인 쯔엉동 시장을 구경했다. 철판 아이스크림, 자잘한 꼬치요리와 간식거리, 과일 주스 등의 먹거리며 자잘한 장식품과 기념품을 취급하고 있는 곳이기에 구경하면서 쇼핑을 즐기기에 좋다.

4일차

- 오전 자유시간

- 빈펄 셔틀타고 공항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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