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빈펄리조트 동남아 휴양지 추천 푸꾸옥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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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좋알할만한 푸꾸옥 빈펄리조트 디스커버리
워낙에 쟁쟁한 리조트들이 많다 보니 호캉스하러 가기 좋은 곳이 푸꾸옥일 것이다. 덕분에 지난 푸꾸옥여행에서 나 역시 제대로 쉬다 올 수 있었다.
고가의 풀빌라부터 가성비 리조트까지 선택지도 많아서 더 인기가 많은 듯하다. 그래서 오히려 어디를 골라야할지 고민이 많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럴 때 선택하면 좋은 기준으로 여행자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꾸준히 인기를 끌어 온 곳을 고르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그 대상이 오늘 이야기 하려는 푸꾸옥 빈펄리조트 일 것이다.
디스커버리 리조트 알아보기
오늘의 주인공인 푸꾸옥 빈펄리조트 디스커버리의 위치는 국제공항까지 차량으로 1시간 남짓 걸리는 외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이 인기 있는 이유는 주변에 빈원더스와 빈펄사파리 등 굳이 시내구경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즐길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체크인 시간은 2시부터이며 12시까지 체크아웃 완료해야 한다.
다른 도시의 빈펄과 마찬가지로 이곳 역시 체크인시 안면인식등록을 진행하는데 우리처럼 사전에 빈원더스와 사파리를 함께 예약한 사람들은 이곳에 입장할 때도 별도의 티켓 확인 없이 얼굴 확인만으로 들어갈 수 있어서 매우 편리했다.
물론 리조트 내의 부대시설 이용시에도 활용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과정이 아닐 수 없다.
푸꾸옥 숙소 빈펄 디스커버리 3베드룸 풀빌라 후기
빈펄 디스커버리에는 여러가지 타입의 풀빌라들이 있다. 2베드룸에서 4베드룸까지 있어서 인원이 많은 가족여행으로도 그만이다.
우리 커플은 두번의 방문으로 2베드룸과 3베드룸 풀빌라를 경험해 볼 기회를 얻었는데 오늘은 3베드룸만 이야기 해볼까 한다.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3베드룸 풀빌라는 1층에 거실&주방 그리고 객실 2개가 자리하고 있다. 확실히 2베드룸보다 규모가 큰 거실을 먼저 만날 수 있었는데 TV와 함께 안락한 소파가 있어서 여럿이서 모여 시간 보내기 좋아 보였다.
주방에는 대형 냉장고와 함께 무료 생수, 커피&티백 그리고 커피포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조리를 하기 위한 냄비, 프라이팬 등의 기구는 없었지만 여기까지 와서 누가 요리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을까 생각하니 크게 의미없다 느껴졌다. ㅎㅎㅎㅎ
2층에는 우리가 이용한 더블베드룸이 있었는데 3베드룸풀빌라에서 가장 큰 방이라고 보면 된다.
이곳만의 전용 거실공간만 해도 우리에게는 충분할 정도였고 따로 테라스도 있어서 굳이 1층에 내려가지 않아도 되었다. 하긴 2층 전체에 룸 하나만 있으니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간다.
사진에는 없지만 침실에서 욕실로 가는 중간에는 데스크+의자와 드레스룸 공간이 있었는데 여기서 작업하면 딱 좋은 독립된 공간이 만들어져 있었다. 열심히 일하라는 건가?! ㅋㅋㅋㅋ
욕실 역시 넓었고 살짝 공주풍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었다. 샤워부스와 두개의 세면대 그리고 욕조까지 있고 세안에 필요한 각종 어메니티가 전부 구비되어 있었다.
물론 베쓰로브와 슬리퍼, 안전금고, 다리미&다리미판 등 없는게 없을 정도였다.
1층에는 또다른 더블베드룸과 트윈베드룸이 하나씩 있었고 각 룸마다 전용 욕실, TV, 드레스룸 등이 있었다.
2층 룸에 비해 규모는 조금 작지만 그렇다고 머무르는데 지장이 있는 건 아니었다. 오히려 2층의 더블룸은 너무 커서 부담스러워서 그런지 이쪽이 아늑한 것 같기도 했다.
또하나의 장점은 메인룸 외에 나머지 두개의 룸에도 욕조가 있어서 동시에 여러명이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점이다. 물론 어메니티 역시 방마다 동일하게 구비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둘러 볼 곳은 전용 풀장. 아주 크지는 않지만 우리끼리만 물놀이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수영장 및 해변
각 룸마다 개인 풀장이 있지만 메인풀장 이용은 또 못 참지. 넓은 곳에서 수영하기를 즐기는 나와 G군은 푸꾸옥 리조트 선택에서도 풀장 규모를 보게 된다.
푸꾸옥에 있는 동안 비오는 날이 계속 되었지만 다행히 이곳에서 수영할 때는 덥다고 느낄 정도의 날씨였다. 다만 빈원더스 워터파크에서 노는데 정신이 팔려서 자주 이용하지는 못했다. ㅋㅋㅋㅋ
수질 관리도 잘 되어 있고 바로 옆에 화장실 겸 샤워시설도 갖추어져 있어서 깔끔하게 물놀이 즐기기에 괜찮았던 듯하다.
두번째 투숙 때에야 가보게 된 전용비치. 체크인을 마치고 객실에 짐을 풀어 놓고 보니 마침 일몰 타임이어서 바다 구경도 하고 선셋도 감상할 겸 해변쪽으로 출동했다.
와아! 그런데 여기 모래사장 너무 넓은거 아님? 엄청난 규모의 해변 크기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우리가 한산한 시간에 온 건지, 원래 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비치에는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어서 이 넓은 곳을 마치 전세 낸 것처럼 놀다 왔다. ㅎㅎㅎㅎ
드디어 시작된 일몰. 푸꾸옥이 선셋으로 유명한지라 1일 1석양 감상 해야하는데 이렇게 또 미션을 완료하게 되었다.
특별히 뭐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피곤했던 나와 G군은 선베드에 누워서 그렇게 한참을 선셋 감상에 빠져 들었다고 한다. 너무 조용하고 평화로웠던 순간이다.
부대시설
그 밖의 부대시설로 3개의 레스토랑과 함께 풀바와 라운지바가 있기에 오전 7시부터 밤11시 사이에 활용해 보아도 괜찮을 것 같다.
푸꾸옥 빈펄리조트 투숙객이라면 리조트 스파센터에서 자쿠지와 사우나&스팀 베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에 예약해 두었다가, 빈원더스에서 신나게 물놀이하고 돌아 와서 체험했는데 살짝 얼었던 몸이 바로 풀리는 것 같아서 딱이었다.
투숙객 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국제공항까지 왕복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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