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여행] 푸꾸옥 인터컨티넨탈 (1 King Classic Ocean view, 조식, 수영장, Sailing Club, Ra Khoi, VJ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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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9~20
푸꾸옥 리젠트에서의 임팩트있고 짧은 1박을 마치고
인터컨으로 이동하는 날
리젠트와 인터컨티넨탈은 같은 ihg이기도 하지만
오너도 같아서
양 호텔 이동 시에 버기를 요청할 수 있다
버기를 타면
이렇게 두 호텔 사이의 비밀의 문을 지나
인터컨티넨탈로 이동할 수 있다
로비부터
푸꾸옥 리젠트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
프라이빗하고 조용한 리젠트와는 상반되게
여기저기 북적인다
조금 더 가족 여행적인 분위기랄까
하와이 대형 호텔들과 비슷한 인상을 받았다
객실이 위치한 곳까지 야외 개방된 복도를 걷는 것도
그 복도에 늘어선 객실들도
계단이며 자재들까지도 어쩐지 하와이스럽다
서체마저도 어쩐지 하와이 느낌...
마우이 쉐라톤 카아나팔리나
오아후 와이키키 하얏트리젠시 사진 속에 끼워놔도 위화감 없을 듯 하다
옆 동 리젠트가 너-무 좋아서
서운할 것 같은 인터컨티넨탈
인터컨 객실도 참 괜찮은 곳이다
깨끗한 우든 플로어에
폭신한 베딩 넓은 방 크기
통창의 오션뷰 채광도 어마어마하다
욕실 사이즈도 큼직하고
통 창 욕조뷰도 엄청나다
드레스룸 사이즈도 모자람이 없다
미니바는 단출하지만
원래 미나바 사용을 거의 하지 않아 괜찮다
거대한 리조트맵
작지만 베란다와 테이블도 있다
밤이 되면 석양을 즐길 수 있는
리조트&오션뷰
이 호텔은 여기저기 잉어가 정말 많은데
(리젠트도 그렇고 여기 오너분이 심각하게 잉어를 좋아하시는 듯)
이 쪽 객실 1층은 이 인공 연못때문에
물비린내가 꽤나 심하다
이렇게까지 해야 했나 싶고
저층이나 가든뷰 쪽 객실은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수영장에 와 보니
역시 가족 단위의 투숙객이 많다
왁자지껄 시끌시끌한 분위기
확 늘어난 인구 밀도
그런데 마냥 싫지는 않고
또 그 나름대로의 활기찬 분위기가 좋았다
사람은 혼자인 것도 또 더불어 사는 것도
둘 다 필요한가보다
카바나 몇개는 비워져있어서 아쉬웠다
수영장에서 잠깐 놀다가
바다로 가보자며 수영장을 따라 바다까지 걸어 내려왔다
모래사장 위의 레스토랑을 거쳐
편안한 공간도 매력적이다
인상적이었던 조형물
the beach fix everything
리젠트에 비해 선베드 퀄리티는 한참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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