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비엣젯 타고 베트남 푸꾸옥 가기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34 조회
- 목록
본문
코로나 창궐 이전 마지막으로 다녀온 해외가 바로 베트남 푸꾸옥이다. 당시 블로그에 올리려고 항공권 검색 및 예약 과정까지 캡처를 다 해놨었는데, 현생이 바쁘다 보니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다. 검색해 보니, 당시 캡처해놨던 화면과 현재 예약 화면이 사뭇 달라 기존 사진은 현재 시점에서 이해 가능한 수준에서 골라서 올리려고 한다.
1. 베트남 푸꾸옥을 다녀온 이유
항상 유럽으로 여행 가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휴가를 오래 내기가 쉽지 않은 짝지
휴양지를 선호하는 짝지
보다 저렴하게 여행을 다녀오길 원하는 짝지 로 인해서 베트남 푸꾸옥에 다녀오기로 했었다.
2019년 당시, 베트남 여행을 사람들이 많이 갔었는데, 그중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곳이 바로 푸꾸옥(푸꿕) 이었다.
베트남의 몰디브라는 애칭이 있는 이곳은, 베트남보다 캄보디아에 가까운 베트남의 섬이다.
2. 항공권 예약하기
베트남 푸꾸옥을 여행하는 가장 최적의 시기는 11월~4월까지이다. 기온이 높지 않고 날씨가 맑아 여행하기에 좋다고 한다.
그러나, 회사원은 그렇게까지 모든 일정을 맞추기가 어렵다.
4월 휴가는 업무 상 갈 수가 없었고, 그나마 4월과 가까운 5월 휴가에 도전하였고, 차장님 1차 승인 후에 항공권을 바로 예약했다.(최종 승인은 부장 및 이사이다.)
그렇게 정한 일정은 2019년 5월 19일부터 5월 24일까지 총 5박 6일이다.
정말 운이 좋았던 것은, 그때가 마침 회사 1박 2일 야유회랑 겹쳐서 난.. 정당하게 야유회를 가지 않을 수 있었다. 야유회 일정 공지 몇 주 전에 휴가를 미리 보고했기에 가능했다.
푸꾸옥은 정말 생소한 곳이라, 일단 네이버와 스카이 스캐너를 통해 항공권을 검색하였고, 시세를 확인했다.
당시에도, 지금도 베트남 여행은 베트남 항공사인 비엣젯 항공을 많이 탄다. 더군다나 가격도 괜찮고 + 직항이라 비엣젯으로 예약을 했다.
최종 예약은 비엣젯 홈페이지에서 했는데, 2019년 5월 기준 성인 2인 총 482,800원으로 항공권 예약했다.
현재 기준으로 검색해 봤는데, 인당 20만 원 이쪽저쪽으로 다녀올 수 있는 듯하다.
3. 베트남 푸꾸옥으로 출발
새벽 1시 45분 출발 비행기이지만, 비엣젯 항공 비상구 좌석 구매를 위해 다소 서둘러서 인천국제공항에 갔다.
비엣젯 비행기는... 정말 좌석이 좁다.
비슷한 상황이었는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우리 차례가 되었고, 비상구 좌석 구매에 대해서 문의했더니, 당시에는 비상구 좌석 구매가 공항에서만 가능했고, 체크인 카운터 한쪽에서만 있는 곳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다.
출발 편은 남은 비상구 좌석이 1개뿐이어서, 키가 큰 짝지를 비상구 좌석에 앉게 하고, 나는 그 뒤에 앉았다.
진짜... 가족여행을 많이 가서인지, 비행기에 어린이 동반한 가족이 정말 많았다. 사람은 많고, 좌석은 정말 좁고.
내가 그렇게 작지도 크지도 않은 키인데도 불구하고 앞좌석에 무릎이 거의 닿는 수준이었다.
좌석도 너무 칼각이라 조금만 각도 조절하려고 했더니... 이게 웬걸 바로 뒷좌석에 앉아있는 사람이 주먹으로 내 의자 뒷부분을 쾅쾅 치면서, 의자 세우라고 엄청 뭐라고 하는 게 아닌가?
보통 야간 비행이면, 다들 좌석 조금씩 뒤로 눕히고 편하게 갈 수 있는데... 진짜 너무 당황스러운 순간이었다.
내가 좌석 좁은 거 알아서 정말 아주 조금만 움직였는데, 와 그걸...
더 좋은 좌석 사지 못한 내 잘못이지...
그렇게 불편한 자세로 아무것도 안 하고 5시간 정도 가니, 푸꾸옥에 도착을 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장 들어서자마자...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임이, 그것도 위도가 정말 낮은 곳임을 느꼈다. 그 기온... 그보다 충격적이었던 그 습도... 내 인생 최고의 습도로 기억되는 푸꾸옥의 습도.
입국 심사 마치고 공항 밖으로 나가니, 해가 뜨고 있었다. 정말 이른 시간 + 푸꾸옥 기후에 엄청 당황한 터라 얼른 택시 타고 숙소에 가기로 했다. 이때가 6시 좀 지났을 무렵이었다.
공항 앞에 있던 차도 몇 대 없었는데, 그냥 기사 같은 사람하고 눈치껏 얘기해서 바로 숙소로 갔다. 웬만큼 새벽 도착이면, 꼭 숙소까지 가는 방법을 미리 찾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 푸꾸옥을 달리고 달려, 첫 번째 숙소인 까미아 리조트에 도착을 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