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 JW 메리어트 푸꾸옥 호텔 - 조식 / 레스토랑

베트남 푸꾸옥 여행

JW 메리어트 푸꾸옥

조식 , 레스토랑

지난번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앤 스파 객실 소개에 이어서 이번은 푸꾸옥 메리어트 호텔의 대표 레스토랑인 템퍼스 푸짓(Tempus Fugit)과 케미스트리 바(Department of Chemistry Bar)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푸꾸옥 JW 메리어트 호텔에는 총 5개의 다이닝 공간이 있습니다.

프렌치 파인다이닝이 제공되는 핑크펄을 제외하면 다른 4개의 업장은 자주 들르시게 될텐데요. 그 중에서도 우리가 조식 먹으러 자주 이용하게되는 템퍼스 푸짓 레스토랑을 가장 많이 이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레드럼이 공사중이어서 아쉽게도 레드럼의 시그니처 메뉴인 와규버거를 못 먹었는데요. 밤에도 분위기가 아주 좋으니 레드럼에서 밤바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맥주 한 잔 하는 즐거움을 누리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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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호텔 주변에 변변한 레스토랑이 없는데다가 JW 메리어트 푸꾸옥 호텔 내 레스토랑이 플래티늄 혜택으로 20% 할인 적용이 되던떄라 거의 호텔 내에서 식사를 해결했었는데요. 이젠 식음료 할인 혜택도 없어지고 가격도 상당히 오른터라 매 끼니 호텔내에서 해결하기에는 부담이 좀 크더라고요. 그래서 아코르 플러스 멤버쉽을 가입한 뒤 JW 메리어트 푸꾸옥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프리미어 레지던스의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해결했는데, 음식 맛도 괜찮고 가격도 아주 착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JW 메리어트 푸꾸옥 호텔의 메인 레스토랑인 템퍼스 푸짓입니다. 건축학과의 컨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푸꾸옥 메리어트는 이런 컨셉을 곳곳에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호텔입니다. 그리고 발음도 이상한 템퍼스 푸짓. 이게 무슨 뜻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나만 궁금한가? ㅎㅎ

템퍼스 푸짓이라는 단어는 라틴어인데요. 영어로는 Time Flies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세월 참 빠르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 라는 뜻이죠. 푸꾸옥 메리어트에 있다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는 뜻으로 지은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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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JW 메리어트의 건물들 곳곳을 들여다 보면 참 빌 벤슬리라는 건축가가 아이디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쩜 이렇게 디테일이 곳곳에 숨어 있는지... 요즘 핫한 JW 메리어트 제주 또한 빌 벤슬리의 작품이라고 하던데... 이번에는 어떻게 그의 독창성을 녹여 냈는지 얼른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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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푸꾸옥 설계를 의뢰할 당시에 돈 걱정 하지말고 너 하고 싶은대로 다 해보라고 했다던데... 정말 기성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이 모든 소품이나 가구 등이 전부 주문 제작된 걸로 보여질 정도로 호텔의 컨셉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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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일단 어떤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한번 볼까요? 컨셉이니 뭐니 그런게 뭐가 중요하겠어요? 밥만 맛있으면 되지요 ㅎㅎ

딤섬은 두 종류가 제공이 됩니다. 맛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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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는 베트남 현지식이고요. 콘지를 빼면 손이 가는 음식이 없네요. 음식 가짓수는 적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19년에 왔을적보다 음식의 질이 꽤나 떨어진 듯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리젠트랑 비교하면 비교도 안될 정도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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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무슨 오리구이 같은데 말라 비틀어져 있어서 손이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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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류의 음식들이 제공되긴 하지만 대부분 평균 수준의 맛입니다. 수준급이라는 얘기는 솔직히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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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고랭과 볶음밥도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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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쌀국수는 맛봐야죠. 저는 쌀국수 참 맛있게 먹었는데... 리젠트 가서 쌀국수 먹어보니 푸꾸옥 메리어트 쌀국수는 비할바가 못되네요. 그래도 쌀국수 맛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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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샌드위치인 반미 또한 전체적으로 말라 있고 딱딱해서 한 입 베어물고 안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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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도 종류는 많지만 막 땡기는 비주얼이나 맛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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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용 야채들은 신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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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코너에는 싱싱한 과일들이 많이 있고요. 이 중에서 손질해 달라고 하면 별도로 손질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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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 손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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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미 손질된 과일을 갖다 먹어도 되고 원하는 과일을 깎아달라고 요청하시면 준비해 줍니다. 하지만 먹고 싶었던 망고는 없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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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코너 근처에 가보면 이렇게 치킨도 있고요. 사진은 없지만 비빔밥 코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템퍼스 푸짓 강추 메뉴는 바로 비빔밥입니다. 비빔밥에 계란후라이 올려서 먹은게 젤 맛있었던거 같아요. 예나지금이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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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코너인데 스시는 없고요. 몇 종류의 롤만 제공이 됩니다. 맛없음 주의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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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스테이션에서는 오믈렛, 계란후라이 등 요리를 해 주는데요. 에그베네딕트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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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 요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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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유가 젤 먹고 싶어했던 것. 바로 이 허니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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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 하나가 그냥 통째로 준비되어 있어서 뜯어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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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치즈도 준비되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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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케이크나 프렌치 토스트 역시 이 곳에서 주문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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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쥬스도 세 종류 준비되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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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만든 쥬스도 제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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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원하는대로 만들어 주고요. 베트남에 왔으니 연유커피 쓰어다 한 잔은 필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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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와 유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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