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 푸꾸옥 JW 메리어트 / 수영장 / 해변

베트남 푸꾸옥 여행

푸꾸옥 JW 메리어트 호텔

수영장, 해변

푸꾸옥 메리어트 호텔의 마지막 편. 이 호텔 수영장과 해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JW 메리어트 푸꾸옥 호텔에는 총 3개의 수영장이 있습니다.

3개의 수영장 중에 어린이가 이용 가능한 수영장은 샌드풀만 이용이 가능하고요. 나머지 두 개의 풀은 성인 전용으로 운영이 됩니다. 근데 막 그렇게 제지하고 그러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라면 샌드풀을 이용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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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이 레스토랑, 바, 수영장 등 모든 시설을 이용하는데 가장 편리한 로얄동(?)은

체크인 할 때 위의 3개 동 중에서 배정 가능한지 문의해 보시거나, 아예 체크인 전에 호텔로 메일을 보내서 저 3개의 동중에서 배정해 줄 수 있는지 문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Fine Art 동 5404호에 묵었었습니다. 부대시설에서 좀 멀긴 했지만 바다가 가장 가까워서 뷰가 너무 좋았었고, 버기를 부르면 5분도 안 걸려서 도착하기 때문에 묵는데 전혀 불편함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애들이 이제 다 커서 그런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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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메리어트 호텔은 대학을 컨셉으로 지어진 호텔이라 이렇게 트랙을 갖춘 잔디 운동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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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도 있어서 축구 좋아하는 우리 대유가 좋아하더라고요. 하지만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잔디가 축축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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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 신고 공 차는 대유. 점점 청년(?)이 되어 가는 것 같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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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샌드 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키즈풀입니다. 수심이 50cm 밖에 안되어서 애기들 놀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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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 풀은 JW 메리어트 푸꾸옥 호텔의 메인 수영장이고요. 아주 넓어서 좋습니다. 썬베드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고, 썬베드에 자리 잡고 있으면 직원들이 타월을 준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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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도 나쁘지 않고요.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을 실컷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야간에는 수영장을 운영하지 않으니 참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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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수영도 나쁘지는 않은데요. 일단 모래도 많이 묻고 저희가 갔을 때는 바닷물에 부유물이 꽤나 많은 편이어서 좀 지저분하다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거의 수영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수온도 적당하고 중간중간에 그늘도 있어서 아이들이랑 수영 하면서 시간 보내기에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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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면서 시원한 맥주 시켜 먹어도 좋고요. 레드럼이 운영 중이라면 버거도 꼭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여기서 못 먹어서 리젠트 가서 인생 버거를 맛 봤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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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은 꼭 맥주에 얼음잔을 주더라고요. 시원하긴 하지만 덕분에 맥주맛이 닝닝해지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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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풀은 가장 안쪽에 위치한 수영장입니다. 저희가 묵었던 Fine Art 동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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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 수영장 바닥에 해가 그려져 있어서 썬 풀이라고 이름 붙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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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이 꽤 깊어서 어린이가 수영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고요. 그래서 그런지 성인 전용 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레드럼 바가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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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푸꾸옥 JW 메리어트는 아주 긴 해변을 끼고 있습니다. 수심도 얕고 수영이나 해상 액티비티를 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춘 바닷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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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먹으러 갈 때마다 바닷가 모래 밭을 쭈욱 걸으며 파도 소리와 함께 산책하는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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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모닝 트래킹 중인 와이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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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있던 건물에서 바닷가로 연결되는 통로 입니다. 아치문 사이로 보이는 에메랄드 빛 바다가 너무 아름답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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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다운 해변이 넓게 펼쳐져 있고요. 카약이나 패들 보드 등의 수상 액티비티들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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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에 누워서 여유를 부려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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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베드에 걍 드러눠서 바닷바람을 맞고 있노라면 어느새 솔솔 잠이 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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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스페셜 한 잔은 필수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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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바라본 호텔의 모습. 제일 왼쪽에 있는 하얀 건물이 라마르크 하우스 프레지덴셜 빌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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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방이 7개에 프라이빗 풀과 가든이 딸린 엄청난 빌라입니다. 1박에 1,000만원 정도 하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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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와서 다시 봐도 Fine Art 동이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이렇게 바닷가에서 보니 정말 바다랑 가까웠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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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JW 메리어트 푸꾸옥의 프라이빗 비치. 이렇게 보면 너무 깨끗한데 이번에는 바닷물 속에 쓰레기랑 부유물이 많이 떠내려 왔더라고요. 일하시는 분들이 쓰레기들을 계속 치우긴 하는데도 전보다는 좀 찝찝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기도 리젠트처럼 부표를 이용해서 수면위에 떠다니는 쓰레기들은 못 들어오게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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