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사파리 자유여행 첫번째 코스 운영시간 입장료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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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자유여행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코스가 있다면
바로 푸꾸옥 사파리 체험이었어요.
요즘은 빈원더스랑 묶어서 가는분들이 많아서
이곳 주변으로는 항상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해요.
어렸을 때부터 동물원은 가도가도 질리지 않았던 곳이라
이번에도 푸꾸옥에 온 김에 유명하다는 사파리에 다녀왔어요.
푸꾸옥 사파리는 한국 돈으로 환산해보면
성인 36.200원 어린이는 100cm-139cm
아동에 한해서 27.300원이예요.
한국에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와 비교해보면
크게 저렴한편은 아닌 것 같은데
사파리 하나만 보러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만큼
알찬 푸꾸옥 여행을 위해서는 아깝지 않은 금액인 것 같아요.
그래도 정가 그대로 가면 조금 아깝잖아요?
그래서 저는 푸꾸옥 자유여행을 검색해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푸꾸옥 고스트에서
디스카운트 된 금액으로 미리 구매하고 방문했어요.
조금 더 저렴한 금액에 입장권을 발급 받을 수 있으니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조금만 고생하면
착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답니다.
빈원더스와 묶어서도 입장권을 판매하니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cafe.naver.com
사파리 입구에는 자전거나 오토바이
그리고 자동차가 다닐 수 없어요.
그래서 차가 오나 안오나 확인할 필요없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 좋았는데요.
사파리는 셔틀버스가 있어서 차편을 잘 알아보고 타시면
시내에서 혹은 숙소에서 사파리까지 오는 버스가 있어요.
거리가 좀 먼분들은 미리 알아보고 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푸꾸옥 사파리에는 많고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어요.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살고 있는곳인만큼
조류는 작은 박물관 같은곳에서 구경이 가능하고
육지에서 사는 동물은 버스를 타고 다니며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죠.
강가에서 사는 동물도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잠시 멈춰 구경할 수 있는 묘미가 있어요.
이날 날씨가 엄청 더워서
티셔츠가 축축해졌던 기억이 나네요.
베트남 날씨는 강한 자외선이 문제라기보다는
습함이 가장 큰 문제같아요.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뻘뻘나는 기분이었죠.
다행히 사파리안에는 우거진 나무들과
그늘막이 곳곳에 있어서 잠시 더위를 피해갈 수 있었어요.
야생동물들이 있는 사파리 전용 셔틀버스를 타기전
주위를 둘러보며 찬찬히 구경해보았어요.
조금은 기괴한 모양의 조형물들이 있는데
이것도 하나의 볼거리였어요.
근히 이런 조형물들이 군데 군데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셔틀버스를 타는곳에는 이렇게 친절한 직원분께서
티켓 확인 후 인원수를 직접 체크하세요.
버스가 올때까지 그 뒷편에서
잠시 햇빛을 피하고 있으면 된답니다.
동물원 곳곳에는 허기진 배를
간단하게 채울 수 있는 노점상들이 있어요.
저는 버스가 오기 전 가볍게
목을 축일 음료수 하나 구매했죠.
만약 상점이 없었더라면 사파리 주위를 맴도는 동안
답답한 갈증에 제대로 된 구경도 못했을거예요.
빈펄사파리는 여러명이서 함께
사파리 깊숙한곳까지 들어가는
전용 셔틀버스와 트램이 있어요.
트램을 타고 가볍게 한 바퀴
쭉 둘러보는것도 은근 재미있더라고요.
무엇보다 함께온 사람들끼리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고
기사님께서 하나하나 설명을 덧붙여주셔서
아이들과 함께 타기에 좋은 것 같아요.
또 트램의 구조가 양 옆으로 막혀있지 않고
뻥 뚫려 있어서 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푸꾸옥 자유여행을 즐기러 가볼까요?
전용 버스를 타고 신나게 사파리투어를 시작하면
육지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특히 실물로 보고 싶었던 얼룩말은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놀랐어요.
무엇보다 얼룩말 특유의 검은 무늬가 실제로 보니
더욱 선명하고 짙어서 그저 신기했답니다.
얼룩말들은 한 마리 한 마리 다니지않고
이렇게 단체로 무리지어서 다니더라고요.
외로움을 잘 느끼는건가 싶었는데
그만큼 우애가 좋은거겠죠?
물을 마실때에도 먹이를 먹을 때에도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떼지어 다니는게 너무 귀여웠어요.
사파리의 대장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뒷모습만 봐도 맹수의 느낌이 이글이글한 호랑이도 봤어요.
왜 푸꾸옥 사파리가 관광 명소로
유명한지 잘 느껴지는 사진이죠?
티비 속에서만 보았던 야생동물들을
이렇게나 가까이서 볼 수 있답니다.
두 호랑이가 뛰어다니는데 순간 저도 모르게 움찔했어요.
이번에는 코끼리!
코끼리는 실제로 봤을 때 얼마나 큰지
그리고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라는 동요처럼 코가 얼마나 크고 긴지 궁금했거든요.
실제로 보니 동화속에서 보던 코끼리가
절로 생각날만큼 티비 속에서나 보던
코끼리의 모습과 100% 일치했어요.
걸어 다닐 때마다 보폭은 작지만
그 무게가 땅으로도 전해졌답니다.
버스에 탄 기사님께서 이동할 때마다
간간이 한국말도 섞으면서 동물의 특징이라든지
재미있는 부분을 생동감있게 묘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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