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5월 옷차림 + 날씨정보 우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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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5월 옷차림을 많이 신경 쓰실 것 같은데요. 5월 푸꾸옥 여행 가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정리해 봤어요.

5월부터 푸꾸옥은 우기 시작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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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날씨 보면 최저 기온이 27도, 최고 기온이 34도인데요. 체감 온도는 이것보다 훨씬 높았어요.

또 섬이다 보니 다른 동남아에 비해 더 습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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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푸꾸옥 여행하는 동안에는 낮에는 소나기가 한두 번 정도 내렸어요. 우기가 막 시작하기 시작해서 그런지도 몰라요.

대부분의 관광지는 그늘이 없는 곳이 많아 체감상 느끼는 기온이 더 높았어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룩주룩 흐르더라고요. 거기에 낮에 비까지 내리면 더 습하고 더 더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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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은 꼭 모자를 쓰고 여행을 다니더라고요.

다 이유가 있었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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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도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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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첫날에는 한국에서 오자마자 입고 갔던 청바지 차림으로 돌아다녔는데요. 와... 너무 더웠어요 ㅋ 같이 갔던 동생도 청바지 차림이었는데... 둘 다 더위에 지쳐버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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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청바지 입고 다녔다가 더위 먹을뻔해서 다음날부터는 가벼운 원피스를 입고 다녔답니다.

그래도 그늘 한 점 없는 곳에서는 땀이 주룩주룩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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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에도 원피스ㅋㅋㅋㅋ 바지보다는 원피스가 그나마 낫더라고요. 모자는 필수... 모자 없이 다녀서 탔어요 ㅜㅜ

그리고 물놀이할 땐 선크림도 필수에요. 선크림 바르지 않고 물놀이했다간 화상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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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해 질 무렵에는 기온이 내려가서 그나마 시원했어요. 해질 때가 제일 좋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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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져도 그렇게 시원하진 않더라고요. 맥주가 금방 미지근해졌어요. 밖에서 저녁을 먹는데 불을 이용한 음식보다는 조리가 다 된 음식을 먹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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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밤에는 비가 미친 듯이 내려서 태풍 부는 줄 알았어요. 무서웠던 밤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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