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솦끼옥] 01. 전지훈련인가 여행인가 (푸꾸옥 자유여행, 예약주차장, 인천공항 24시, 비엣젯)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75 조회
- 목록
본문
2월부터 진행했던 이직준비 쉽지는 않다. 정말 쉽지 않다. 남들에게 다 말하지 못하는 마음고생이 가장 크고. 물론 여기저기 불평불만 다하고 다니지만, 그리고 더불어 언제 끝날지 기약 알 수없는 시간의 반복이 나를 불안하게하고, 불안정하게 하니까. 이게 맞는건지에 대한 반문의 연속. 그래서 필리핀 여행 다녀와서 이직 준비 하면서 이쯤이면 그래도 리프레쉬 한 번 해도 되지 않겠어? 하고 예약했던 푸꾸옥이 정말 코 앞으로 다가왔고. 결과적으로는 정말 잘 다녀왔다.
모두가 입을 모아서 이거 휴가 맞아? 했지만 우리는 정말 잘 놀고 왔다!
우선 출발하는 날 일정부터가 굉장히 헬이었는데,
출근 - 반차 - 면접 - 집 - 소파크타고 소피네 - 공항 - 푸꾸옥
출근~
반차 (면접)
면접 끝나고 집 가는 길~
소피네~
공항~
우리는 푸꾸옥 - 인천행 비행기가 밤 12시 넘어서 도착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는 집에 갈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그래서 소파크를 데리고 인청공항에 방문했다! 예약주차장을 이용했지만 예약주차장 셔틀이 없으면 터미널에서 굉장히 멀다!
대신 장기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것을 대비하여 예약하는 게 심적으로 많이 편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있음!
대신 셔틀있으면 터미널까지 10분도 안걸리니까 추천합니다!
* 이용시 유의사항 * * 이곳은 주차대행(발렛)이 아닌, 예약 주차장 입니다. * 주차대행 문의전화 : T1( 032-743-0123), T2( 032-743-0750~1) ※ 이용하시기에 앞서 하단에 있는 이용안내 및 공지사항, Q&A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예약주차장은 일반주차장의 만차상황 대비 주차면확보를 위해 운영하고있습니다 . 예약주차장 예약은 사용일 기준 최대 45일전부터 최소 3일전(현재시간)까지 예약가능합니다. 예약변경도 사용일 기준 최소 3일전(현재시간) ...
parking.airport.kr
공항은 생각보다 굉장히 한산했고 그러나 비엣젯은 한산하지 않았다
우리는 지난 번 하이퐁 여행 때 끔찍했던 비엣젯 항공의 경험으로 인해서
우리 인생에 두 번 다시 비엣젯은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푸꾸옥 직항은 비엣젯 밖에 없으므로 응~ 그래도 탈만했었던 것 같아라는
기억조작을 시작했고 역시나 다시는 비엣젯을 타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
밤 11시 넘어서 도착했던 공항은 한산하지만
응? 속았지? 비엣젯은 모바일 체크인 그런 거 없어~
북적북적 줄 서서 진행해야하고
생각보다 가족단위 승객들이 많다보니 짐도 많고
승객도 많아서 오래걸린다!
왼쪽에는 나트랑 승객들이,
오른쪽에는 푸꾸옥 승객이 북적북적했다..
한 1시간은 족히 걸렸던 것 같다!
우리는 맥시멀리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무슨 배짱으로 수하물을 20kg 하나 추가했고
둘 다 기내 수하물 넘을까봐 조마조마 했지만 성공했다!
비엣젯항공 수하물 합산 해주셔서 20kg 하나 추가하고
둘 다 캐리어 2개 위탁수하물로 진행했습니당~
그리고 보안검사 할 때 인천공항은 전자기기 분리 안해도 되는거
또 나만 몰랐어? 나 필리핀 갈 때도 몰랐는데? 뭐야?
짐 맡겼지만 우리는 맥시멀이라 기내짐 또 있구요
온라인 면세점에서 구매한 것들도 받아서 짐이 더 늘었구요!
소피 차장님 선물도 면세에서 사고
면세는 12시 넘으니까 셔틀트레인 타러 가는 에스컬레이터 옆 한 곳만
열려있었고 담배를 구매하려는 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물사려고 했지만 정산시간 1시간이라 못샀음!
비엣젯 항공은 물 안주니까 반드시 물 챙겨서 탑승하세요...
(근데 언제부터 물병이나 물병 컨테이너 기내에 태울 수 있었나요..?)
셔틀트레인 타고 오면 24시 오픈 롯데리아 한 곳 열려있고
여기서 물 판매하고 식사도 하실 수 있음!!!!!!!!
대신 물은 에비앙만 판매합니다
개당 2천원이었나 3천원이었음,,!
제발 인천공항 내부에도 편의점 하나 열어주시면 안됩니까...
소피가 회사 근처에서 사왔던 마마스 샌드위치!
우리는 비행기는 새벽 2시 넘어서였고,
이 샌드위치를 1시 넘어서 공항에서 저녁 및 아침으로 먹었다!
맛도리였지~~
응~ 이제 무한 대기시간~
지난 번에 사길 잘했다고 생각한 목베개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했구요~ 그래도 비엣젯 불편해~
부푼 기대를 가지고 탑승한 비행기,,
맥시멀리스트는 거의 뭐 판매하러가는 보부상 같구요!
응,, 타자마자 다시 한 번 경악
저 직각이 맞다고? 정말 맞다고?
정말 경악 이거 맞아 싶지만 맞습니다
어떻게 잠들어도 힘든 비행기 ㅇㅈ~
젠지들처럼 사진도 찍어보는데 다 망했구요~
그나마 이 자리 2자리 밖에 없어서 뒤로 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