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 푸꾸옥 여행 추천 럭셔리 리조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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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터컨티넨탈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 푸꾸옥 여행 추천 럭셔리 리조트 후기

오늘은 지난주에 숙박하고 온 생생한 베트남 푸꾸옥의 럭셔리 리조트 후기를 준비해 봤습니다. 푸꾸옥은 베트남 국토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섬으로, 제주도 1/3 정도 되는 면적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는 섬입니다.

푸꾸옥은 베트남에서 계획적으로 관광지로 개발한 곳으로, 이 섬에는 세계 각국의 유명 리조트와 호텔들이 들어와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는, 세계적 호텔 그룹인 IHG 호텔&리조트의 상위 클래스에 속하는 호텔 브랜드로, 푸꾸옥 여행 중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숙소에서 휴식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인터컨티넨탈이라는 브랜드를 참 좋아하는데요. 아래에서 상세하게 이 리조트의 매력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조트의 공식 명칭은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입니다. 롱비치는 푸꾸옥 서쪽에 길게 뻗어 있는 푸르고 아름다운 해변으로, 인터컨티넨탈 리조트는 이 롱비치 해변을 따라 자리 잡고 있습니다. 푸꾸옥 국제공항에서는 차로 15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마 휴양지에 있는 럭셔리 리조트에서 숙박을 한다면, 일반 숙박 시설과는 무언가 다른 것들을 기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넓고, 쾌적한 객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수영장,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조식당 같은 것들이죠. 저는 이번에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에 도착해서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체크아웃 할 때까지 경험한 모든 부대시설과 직원들의 세심한 서비스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푸꾸옥을 3번 여행하면서, 그동안 10여 개 넘는 리조트에서 숙박을 해봤는데요. 부대시설의 고급스러움과 직원들의 친절함이 어느 곳보다 더 돋보였던 인터컨티넨탈 리조트였습니다.

▲영상으로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감상해보기

클래식 오션뷰 룸

체크인을 마치고, 직원의 안내를 받아 객실로 이동합니다. 본관 건물에 있는 리조트 객실은 7층이 가장 최상층인데요. 전망이 좋은 7층의 객실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오픈된 구조의 통로는 전통미가 느껴지면서도, 휴양지만의 감성도 느껴졌어요. 건물 가장 아래층 빈 공간에는 연못으로 채워져 있었는데, 어른 팔뚝만 한 금붕어들도 살고 있었어요.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의 클래식 오션뷰 룸. 작년에 푸꾸옥 여행을 처음 갔을 때도 이 객실에서 한 번 숙박해 본 적이 있었는데, 첫인상이 정말 좋았던 객실인데요. 이번에 또 이 룸에서 숙박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디자인이 되어 있는 객실입니다. 벽에 걸린 베트남 어촌 풍경의 감성 사진들도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인터컨티넨탈의 침구류는 압도적으로 편안합니다. 베개도 크기와 푹신한 정도가 다 달라서, 나에게 맞는 베개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객실 체크인을 해서 보니 테이블 위에 웰컴 과일과 웰컴 간식이 선물로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평소 인터컨티넨탈 호텔&리조트의 멤버십인 앰배서더 플래티넘 회원으로, 해당 브랜드를 종종 이용하고 있는데요. 일종의 멤버십 환영 선물이었는데, 환영받는 느낌이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참고로, 플래티넘 회원이라면 체크아웃 4시까지 연장, 포인트가 더 많이 적립이 되고, 룸 업그레이드, 레스토랑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답니다.

푸꾸옥 럭셔리 리조트답게 객실 내에 커피머신도 구비가 되어 있었고요. 집에서 사용하는 커피머신이랑 동일한 모델이어서 아주 편리하게 사용을 했답니다.

제가 오션뷰 클래식 룸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름다운 오션뷰를 조망할 수 있는 점 외에 또, 별도로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분리가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객실로 들어와서 왼편으로 별도의 짐 보관 공간이 있는데, 28인치 캐리어를 3개 이상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무척 넓습니다. 때문에, 침실과 휴식 공간을 깔끔하고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 오션뷰 룸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객실에서 푸꾸옥 롱비치 해변과 인터컨티넨탈 리조트의 메인 수영장을 한눈에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푸꾸옥 여행할 때가 우기철이라 바다는 푸른색으로 보이는 날이 적었고요. 하루에도 여러 번 굵은 비가 쏟아 내렸지만 시원한 바다와 풀장을 매 순간 조망할 수 있는 점이 진짜 매력적이었어요.

무엇보다 이른 아침이나, 저녁 무렵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무척 시원했어요. 푸꾸옥이 훨씬 더 남쪽인데 서울보다 체감 온도는 10도 정도는 낮은 느낌이었답니다.

우기라 한국 서해 바다처럼 보이는 푸꾸옥의 롱비치 해변.

근데 이것도 날씨에 따라 바다색이 전혀 다르게 보여요. 체크아웃 하기 직전에는 날씨가 오랜만에 화창해져서 이렇게 푸른 바다로 보였습니다. 리조트 직원에게 물어보니까 6-8월은 비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객실 발코니에서 내려다보이는 메인 수영장. 수영장이 워낙 넓어서, 언제라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에요. 직접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다른 투숙객들이 즐겁게 물놀이 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기분 좋아지는 곳이었어요.

객실에서 돋보이는 건 비단 침실과 전망만이 아닙니다. 욕실도 진짜 휴식하기 좋을 만큼 널찍했고, 쾌적하게 디자인이 되어 있었고요. 넓은 욕조에서 반신욕하면서 바다 전망도 내려다볼 수 있었답니다. 커튼이 2중으로 되어 있는데, 1개만 치면 바다와 열대 나무 실루엣이 그대로 보인답니다.

샤워하는 곳이랑 변기 있는 곳이 별도 공간으로 구분이 되어 있었고요. 세면대도 2개라 커플이나 친구와 함께 사용하기에도 편리한 구조로 되어 있었어요.

욕실은 미닫이문으로 침실과 분리가 되는 구조. 그리고, tv 아래에 야마하 스피커폰이 있는데요.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 빵빵하게 들을 수 있어서 매일 사용했어요. 아침에 반신욕 하면서 음악 틀어놓고, 바다 내려다 보는 거 추천해요.

부대시설

이번에는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 부대시설을 소개해 볼게요. 본관 리조트 건물에서 4층은 로비가 있고, 차량을 타고 외부로 나갈 때, 인터컨티넨탈 리조트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롱바로 가는 엘레베이터를 탈 때는 4층을 이용하면 됩니다. 2층에는 메인 식당이, 그리고 1층은 라운지와 외부 수영장과 산책로, 해변 등으로 연결이 되는 곳입니다.

1층 복도 중앙에는 대형 연못이 있고, 여기에 어른 팔뚝만한 관상용 잉어떼들이 살고 있답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숙박한다면 여기 꼭 내려가보세요.

부지가 무척 넓고, 5성급의 럭셔리한 리조트라 외부 조경과 산책로를 정말 예쁘게 꾸며놓은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였어요. 조식 느즈막한 시간에 먹고, 매일 이 산책로를 따라 해변까지 걸었는데요. 생각보다 무척 시원했고, 초록의 자연 공간이라 산책할 때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산책할 때, 조경 작업 중인 리조트 직원들을 많이 만났는데요, 항상 밝게 인사해 주셔서 기분 좋았답니다.

산책로를 따라 해변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리조트와 해변 사이에 이런 정비된 길이 나오는데요. 작년에 제가 인터컨티넨탈 푸꾸옥에서 묵었을 때만 해도 여기가 공사중이었는데요. 이제 모든 공사를 마치고, 걷기 좋게 길이 정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리조트 키즈 클럽 센터에서 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는데요. 자전거 대여해서 이 길을 따라 주행해 보시는 것도 추천하고 싶답니다.

푸꾸옥 롱비치 해변. 호텔 메인 수영장 바로 앞이 해변이에요. 우기라 파도가 세서, 해수욕을 할 수 있는 바다는 아니랍니다. 그래도 백사장이 무척 넓게 뻗어 있어서 늦은 오후나 이른 아침에 바다를 따라 걷기 좋아요. 석양 무렵에는 이곳에서 사진 찍는 커플들도 있었는데, 사진 진짜 잘 나올 것 같아요.

해변과 수영장을 끼고, 점심이나 저녁에 식사 하기 좋은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리조트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주로 태국 음식을 취급하는 비치프런트 레스토랑인 Sea Shack, 이탈리안 풀사이드 다이닝 레스토랑 겸 바인 옴브라, 그리고 시그니처 시푸드 레스토랑인 라바가 있습니다.

저는 캐쥬얼한 분위기의 비치프런트 레스토랑인 Sea Shack에서 태국 요리를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푸꾸옥 게살이 들어간 볶음면이랑 태국 대표 음식인 팟타이를 주문했는데요. 제가 태국 여행을 마치고, 바로 푸꾸옥으로 여행간 것이어서 태국 본토 음식과 은근히 비교가 되었는데요. 본토 못지 않게 맛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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