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그랜드월드 & 푸꾸옥 맛집 마담타오 메뉴 추천 /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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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그랜드월드 & 푸꾸옥 맛집 마담타오 메뉴 추천 / 가격
오늘은 푸꾸옥 북부에서 가볼 만한 곳! 푸꾸옥 그랜드월드 후기를 가져왔어요. 비교하기 좀 그렇지만 푸꾸옥 중부에 쯔엉동 야시장이 있다면 북부에는 그랜드월드가 있지요. 여기 가기 전에는 뭐 하는 곳인가.. 했는데 직접 가서 보니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만든 곳으로 레스토랑, 카페, 마사지, 상점들과 야시장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입장료 없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요^^
우리는 호텔에서 무료 셔틀을 이용해서 푸꾸옥 그랜드월드에 다녀왔어요. 보통 이 근처에 있는 호텔들은 대부분 무료 셔틀을 제공하니 투숙하는 호텔 체크인할 때 시간표를 사진 찍어두고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돌아올 때도 내린 곳에서 다시 타면 되는데 잘 모르더라도 호텔 이름 말하면 거기 있는 직원들이 알려줘요. 버스도 새거라 아주 쾌적했고 푸꾸옥 쉐라톤 롱비치에서는 다른 호텔들 들렀다 가기 때문에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셔틀버스에서 내려서 혹시 모르니 버스 정류장 사진 한 장 찍어 두고 푸꾸옥 그랜드월드 쪽으로 이도! 근데 와 여기 정원도 엄청 멋지게 꾸며 놓았더라고요. 아이들은 거대한 꽃 조형물 사이로 올라가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뭔가 촌스러운데 또 예쁨 ㅎㅎㅎㅎㅎ
Grand World, QT 01_14, Đường Hội Hè, Bãi Dài, Gành Dầu, Phú Quốc, Kiên Giang, 베트남
8VH7+924, ĐT45, Gành Dầu, Phú Quốc, Kiên Giang, 베트남
푸꾸옥 그랜드월드 가기 전에 대나무로 만든 건축물인 대나무의 전설도 보고 싶어서 구글맵에 체크해 뒀는데요. 셔틀버스 타고 오니 여기를 딱 지나가게 되어 동선이 아주 좋았어요. 다리 건너 보이는 건물이 대나무로 만든 작품입니다.
가까이 가보면 훨씬 더 멋있는데요. 안에도 들어가 볼 수 있어요. 원형 지붕이 정말 예술입니다. 어떻게 대나무로 이렇게 만들 수 있는지 놀랍더라고요. 아치형 입구가 사방에 있는데 요렇게 서서 사진 찍는 게 인스타그램에 많이 올라와 있어서 저도 따라 했지요~ 근데 짝꿍님아 인간적으로 뒤에 사람 없을 때 찍어 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렇게 휘리릭 보고 나오니 베트남 등이 주렁주렁 달린 문이 보였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진 않고 앞에서 사진만 한 장 찍었어요. 아이 학교 체험학습 제출용 ㅋㅋㅋㅋㅋ 약간 중극 느낌도 있고.. 붉은색 때문인가~
배가 고팠던 터라 푸꾸옥 그랜드월드 안으로 들어가서는 일단 저녁 식사할 식당을 찾아가는 게 미션이었는데요. 먼저 다녀온 사람들이 너무 기대하지 말고 가라고 해서 기대 없이 가서 그런지 저는 생각보다 괜찮네~ 잘 꾸며 놨네~ 베네치아 느낌 있네~ 하면서 재밌게 둘러봤어요. 물론 무라노랑 비슷한 듯 다르지만 ㅋㅋㅋ 곤돌라 체험도 유료로 가능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타보세요.
그렇게 물길을 따라 걷는데 여기는 낮에도 예쁘지만 해질 때랑 야경도 정말 예뻐요. 근데 여기 오기 전에 후기 보면 바퀴선생이 많다는 글이 있어서 걱정했거든요. 저는 낮에 돌아다닐 땐 괜찮았는데 밤에 음식 파는 야시장 쪽 가니깐 보이더라고요. 바로 식겁하고 돌아 나왔어요. ㅋㅋㅋㅋ 저는 눈이 나빠서 그 정도만 본 걸 수도?
푸꾸옥 그랜드월드 중간에 테디베어 박물관도 있습니다. 물론 유료에요. 저는 패스했지만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할인 가격으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테디베어 박물관 입장권, 베트남의 정수쇼, 베니스 수상 택시 티켓 등이 있어요. 이거 보고서 헷갈렸는데 그랜드월드 입장은 무료 맞습니다.
Embark on a cultural journey in Grand World and discover the gems of traditional and modern entertainment. Visit Vietnam’s first Teddy Bear
www.kkday.com
8VG6+46W, Gành Dầu, Tp. Phú Quốc, Kiên Giang, 베트남
그랜드월드 안에 푸꾸옥 맛집이 많던데 크게 보면 한식, 베트남식, 해산물, 양식 이렇게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 저는 일단 한식은 제외하고 베트남 음식을 먹을까 해산물을 먹을까 하다가 전날 해산물 식당에서 먹어 봤으니 이번엔 베트남 음식점으로 가기로 했어요. 그중에서 매장이 깔끔하고 음식이 맛있다는 마담타오로 픽! 요기는 오픈푸꾸옥 카페 가입해서 할인권 보여주면 5% 할인도 해주니 개꿀이에요.
푸꾸옥 맛집 마담타오 메뉴와 가격입니다. 아무래도 여기는 관광객 위주로 상대하는 식당이라 가격이 현지인들 먹는 로컬보다는 비싸요. 그건 감안하시고~ 배고프니까 이것저것 골라서 주문해 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보다는 싸니까^^
4가지 메뉴를 주문했는데요. 푸짐하죠^^ 바로 위에 보이는 두 접시가 한 가지 요리인데요. 넴느엉 반호이 어쩌고저쩌고~ 얇은 라이스페이퍼 위에 야채와 양념한 고기를 구운 것 등을 쌈 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인데 별표 5개 있길래 주문했고요. 하얀 것이 반호이인데 뭐랄까 쌀국수를 돌돌 말아 놓은 느낌? 밥이다 생각하시면 될까요? ㅎㅎ 우리는 쌈의 민족이니 취향껏 싸서 드시면 됩니다. 요거 괜찮았어요. 쌀국수, 분짜는 흔하니까~
총알 오징어를 매콤한 소스에 볶아서 나온 음식 요거 자극적으로 매운데 한입 먹고 맥주로 입에 난 불 꺼주면 계속 먹을 수 있어요. ㅋㅋㅋ 제가 맵찔이라 더 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애들은 못 먹을 정도로 매콤하긴 합니다. 정신이 바짝 드는 맛? 마담타오 가시면 하나 주문해서 드셔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스프링롤은 애들 먹으라고 주문했는데 우리가 익히 아는 그런 맛이에요. 우리의 식사에 빠지지 않는 모닝글로리 볶음도 짱맛!
사실 저희 부부는 베트남 음식을 좋아하는데 애들은 그다지 좋아하진 않거든요. 밥 잘 먹으면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하니 ㅋㅋ 어느 정도 눈치껏 먹더라고요. 그래서 점찍어둔 철판 아이스크림 사드렸어요. 한 그릇에 60000동이고 여러 가지 맛 중에 고를 수 있는데 보니깐 거의 색소 너낌? 암튼 아이스크림 만드는 거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밥 먹고 나오니 해가 다 져서 깜깜해졌더라고요. 참고로 푸꾸옥 그랜드월드 분수쇼는 매일 밤 9시 30분 ~ 10시에 진행되는데요.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더라고요. 분수쇼 초반에는 공연도 하고 후반에는 분수쇼와 레이저쇼 위주인데 저는 마사지 받고 늦게 가서 분수쇼만 잠깐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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