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빈펄리조트 사파리 빈펄랜드 숙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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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 푸꾸옥 빈펄리조트 사파리 빈펄랜드 숙소 후기

예전에 다녀왔던 베트남 푸꾸옥 여행 당시 첫 번째 숙소로는 푸꾸옥 빈펄리조트 앤 스파에 묵었었다. 부지 내 풀빌라동도 있긴 하지만 일정 중 현지 투어를 많이 계획하거나 가성비를 더욱 중요시하는 분들은 객실 컨디션이나 서비스도 준수하면서 상대적으로 숙박비가 착한편인 이곳을 고려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다.

조식이나 룸서비스 맛도 괜찮고,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데다 셔틀을 이용해 언제든 푸꾸옥 빈펄 사파리나 놀이공원 등을 가깝에 오갈 수 있어 즐길 거리가 아주 다양하다. 그럼 지금부터 객실 소개부터 푸꾸옥 빈펄랜드며 여러 시설 이용기까지 내용을 정리해봐야지.

베트남 푸꾸옥 숙소 빈펄리조트 앤 스파

당시 푸꾸옥 빈펄리조트에서는 이틀을 묵었다. 객실은 디럭스 가든뷰 트윈베드였다. 트윈 베드의 경우 싱글 침대의 폭이 너무 좁게 느껴지는 곳들이 더러 있었지만 이곳은 모로 눕거나 뒹굴거려도 크게 좁은 느낌은 들지 않아서 편히 잘 수 있었다.

객실 컨디션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무난하다. 바닥이 카펫으로 되어 있지만 실내가 꿉꿉하다거나 냄새가 나는 것 없이 쾌적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고 큰 캐리어를 둘셋 펼쳐두어도 크게 좁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공간도 넉넉했다. 침대 매트리스도 푹신했음.

가든 뷰 객실이긴 한데 무성하게 드리워진 야자수 너머로 얼핏 바다도 살짝 보인다. 여행을 다녀왔을 당시가 막 우기에 접어들기 직전이었던지라 날씨가 많이 흐렸던 게 아쉽다. 하늘 파랗고 빛이 쨍했더라면 필시 더 아름다워보였을 텐데.

객실에 비치된 비품으로는 냉장고와 커피포트, 커피잔, 커피와 티 등을 비롯해 옷장과 실내/실외용 슬리퍼 등등이 있었다. 웬만한 베트남 푸꾸옥 숙소나 리조트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물품들은 다 갖춰두고 있어서 뭔가가 부족하거나 불편하게 느껴지진 않았음.

한 가지 눈여겨 볼 부분은 넓은 욕실이었다. 디럭스룸이지만 커다란 욕조와 샤워부스를 별도로 두고 있어서 취향에 맞게 사용하기가 좋았다. 어매니티는 일회용품이라 공용을 싫어하는 분들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듯.

욕실 맞은편 옷장에는 금고와 다리미판, 다리미, 가운 등이 있었다. 알록달록하고 이국적인 무드가 가득한 빈펄리조트 가운 너무 예쁜 것 같다. 수영복 위에 걸쳐입고 해변 가는 분들 많으시더란. 여튼, 전체적으로 디럭스 객실임에도 퀄리티가 우수한 베트남 푸꾸옥 숙소라는 생각이 든다.

푸꾸옥 빈펄리조트 조식 & 수영장

이건 저녁에 주문해 먹은 룸서비스. 룸서비스 메뉴로는 반미 같은 베트남 음식부터 피자와 파스타 등등 다양했는데, 음식 가격도 싼편이고 맛도 훌륭한 편이다. 예상보다 조리해서 방으로 받아보기까지의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음.

이튿날 아침에는 조식을 먹으러 갔다. 조식당은 빈펄리조트 1층 로비 옆에 위치한 씨쉘. 입장 전에 안면인식으로 투숙객 확인을 하고 들어간다.

모든 먹거리를 다 찍은 것은 아니다만, 서양식 메뉴부터 베이커리와 샐러드, 즉석 쌀국수 등등 섹션이 아주 다양했다. 특히 즉석 쌀국수와 화이트 로즈였던가..? 베트남식 만두를 현장에서 바로바로 만들어주는데 그게 아주 맛있었다.

이틀을 묵으면서 메뉴가 비슷비슷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두 번째로 조식을 먹으러 가보니 전날과는 또 달라진 부분도 많이 보이더란. 어차피 여기서 일주일씩 묵어갈 게 아니라면 음식이 똑같아서 질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애초에 종류가 워낙 많아서 다 먹기도 힘들 정도이니.

푸꾸옥 빈펄리조트 앤 스파의 공용수영장도 사진 속에 담아보았다. 수영장 바로 옆에 프라이빗 비치가 위치해 있었는데 해변도 넓고 모래알도 굉장히 고운데다 주변이 아주 깨끗했다. 수영장도 아주 크고, 근처에 썬베드가 널려 있어서 실컷 수영하고 쉬기 좋아보였음.

푸꾸옥 빈펄사파리

베트남 푸꾸옥 숙소로 빈펄을 고르는 큰 가장 큰 이유는 함께 연계해서 즐길 콘텐츠가 많다는 점이다. 푸꾸옥 빈펄사파리며 워터파크, 놀이공원인 빈원더스 등등 이곳을 온전히 둘러보고 즐기는데만 못해도 최소 이틀은 필요할 정도.

푸꾸옥 빈펄사파리는 리조트 입구를 오가는 셔틀을 타고 가면 된다. 셔틀도 운행 시간이 다 정해져 있는데 해당 시간표는 체크인 시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리조트에서 사파리까지는 셔틀로 약 2~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그곳에 도착해 잘 조성된 동물원 부지를 거닐면서 사파리 버스를 타는 곳까지 걸어가면 된다.

당시에는 예기치 못하게 갑자기 비가 너무 많이 쏟아져서 사파리 버스 승차장까지 도저히 걸어가기 어려운 지경이었다. 때문에 직원들이 카트를 이용해서 승객들을 승차장까지 데려다주었음.

비가 너무 많이 내리긴 했지만, 그래도 투어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호랑이며 특히 사자 구경을 실컷 해볼 수 있었다. 푸꾸옥 빈펄사파리는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한다. 부지가 워낙 넓은만큼 그나마 동물들도 자유롭게 방사장 내부를 활보할 수 있다고. 우리가 좁은 동물원보다는 이런 사파리 투어가 훨씬 더 나은 것 같다.

사파리 맹수사를 지나치면 초식동물들의 구역도 거치게 되는데, 여기서 영양이나 기린, 코뿔소 등등의 동물들을 볼 수 있었다. 애석하게도 비가 너무 많이 내린 것이 슬프지만 ㅠ 그래도 다행이 운행이 중단되거나 하진 않아서 잘 볼 수 있었네.

푸꾸옥 빈펄랜드

푸꾸옥 빈펄랜드 빈원더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이다. 리조트 투숙객의 경우 빈원더스 입장권까지 포함된 권종으로 예약을 하면 되고, 꼭 빈펄에 묵지 않더라도 현장 방문이나 티켓 사이트 등을 이용해 예매한 입장권으로 들어가볼 수는 있으니 참고하시길.

푸꾸옥 빈펄랜드는 여러 가지 컨셉의 테마와 조경을 갖추고 있어서 구경하면서 걷는 재미도 쏠쏠했다. 놀이기구도 워터 슬라이드며 자이로드롭, 롤러코스터, 범퍼카, 대관람차 등등 다양하게 있는데다 주로 어린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부담 없는 것들이 많아서 무서운 놀이기구를 못타는 분들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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