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 당일치기 호핑투어로 휴가 제대로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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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떤 방식으로 여름을 보내시나요? 저는 이 순간이 아니면 물에 빠질 기회가 없다 보니까 항상 여름이 될 때마다 이것저것 수상 액티비티 체험을 즐기곤 해요. 그래서 이번 3박 4일간의 푸꾸옥 여행에서도 당일치기로 진행되는 호핑투어를 즐기고 왔는데요.
제가 선택한 호핑투어는 푸꾸옥의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고요. 별개로 라면파티와 함께 잔잔한 바다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고 해요. 무엇보다 스피드보트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물놀이를 즐기다가도 힘에 부칠 때면 언제든지 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평소 하고 싶었던 체험을 다 갖추고 있는 보물섬 투어! 투어는 숙소 픽업으로 시작해 선착장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스노쿨링을 즐기러 가게 됩니다. 스노쿨링은 1차 포인트와 2차 포인트에서 즐기게 되고 이후 오션펄아일랜드에서 각자 자유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본격적인 투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5시까지 총 5시간 동안 이루어집니다.
베트남 푸꾸옥에서 즐기는 인생 첫 투어! 드디어 첫 번째 장소로 도착했습니다. 투명한 물속에서 즐기는 스노쿨링 첫 체험 장소인데요. 제가 예약한 투어는 한국인 가이드분께서 동행하시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매끈하게 이루어진다는 부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베트남 푸꾸옥 현지에서 즐기다 보니 영어를 사용하신다거나 한국어를 아예 못하는 분이면 좀 불편한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 한국인 가이드가 있기 때문에 온전히 호핑투어의 목적에만 충실할 수 있었어요.
스노쿨링 장비는 투어 안에 포함되는 사항이다 보니 별도로 챙겨갈 필요가 없답니다. 단 오션펄아일랜드에 도착하면 보이는 썬베드나 타월 그리고 매너팁 등은 개인 경비에서 이용하셔야 해요.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바닷속 안이 투명하게 보일 정도로 깨끗했던 베트남 푸꾸옥 바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물이 스노쿨링을 즐기기 딱이었죠.
1차 포인트에서 스노쿨링을 즐기고 난 후 다음 장소로 2차 포인트에 도착했어요. 보물섬 호핑투어는 프라이다이빙과 응급구조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 강사가 직접 인솔하기 때문에 혹시나 발생할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즉각 대응이 가능해 안심할 수 있었어요.
아무리 수영을 잘하는 사람일지라도 불가피하게 닥쳐오는 상황에서는 속수무책일 텐데 든든한 강사님께서 계시니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어요.
바다 곳곳을 헤엄치면서 가지각색의 물고기들을 한 마리씩 만나볼 수 있었어요. 가이드님께서 포인트를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덕분에 물고기들이 몰리는 곳에서만 집중적으로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스노쿨링 체험을 하다 보트가 잠시 서면 낚시도 즐길 수 있어요! 아쉽게도 낚시에는 크게 흥미가 없어서 사람들이 하는 것만 구경했는데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 가이드님께서 자세도 잡아주시면서 반동이 오면 바로 낚싯대를 들어 올려주시니 실제로 물고기를 잡는 분들도 계셨어요.
이렇게 스노쿨링과 낚시 체험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베트남 푸꾸옥 오션펄아일랜드에서 각자만의 방법으로 물놀이를 즐기게 되는데요. 이미 2곳의 포인트로 나눠 물놀이를 즐겼기 때문에 저는 쉼을 선택했어요.
실내에서 간단한 샤워도 가능하고 샤워 시설은 유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한 폭의 그림 같았던 오션펄아일랜드! 하와이 발리 남부럽지 않을 정도로 휴양지의 묘미를 보여주었어요. 섬이라곤 하지만 편의시설이 발달한 곳이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좀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곳곳에 포토존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예쁜 인생샷도 남겨보았어요. 가이드님께서 일행분들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어주셨는데요. 확실히 경력이 있는 분이라 그런지 사진 잘 나오는 법을 잘 알고 계시더라고요.
푸꾸옥 여행시 한 가지 꿀팁을 말씀드리자면 여기서 대부분 샤워를 하고 환복해서 나오시는데 곳곳에 포토존들이 설치되어 있다 보니 최대한 휴양지다운 느낌에 예쁜 옷을 챙겨오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도 이렇게 사진을 많이 남길 줄 알았더라면 더 예쁜 옷을 입고 올걸 후회가 되더라고요.
체력이 다한 어른들은 그늘막에 앉아 편히 쉬곤 했는데 아직 체력이 짱짱한 아이들은 물속에 들어가 시원하게 여름을 즐기고 있더라고요. 내가 노는 것도 아닌데 그저 바라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어요.
참고로 베트남 푸꾸옥 오션펄아일랜드에서 액티비티 체험도 즐길 수 있는데요. 패러세일링/씨워커/스킨스쿠버/제트스키 30분 총 4가지의 옵션을 현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어요. 액티비티 체험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격대도 부담이 없어서 한 번 이용해보시면 좋을 듯해요.
이렇게 푸꾸옥 여행을 통해 난생처음 타지에서 호핑투어를 즐겨보았는데요. 절대 짧은 시간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어떻게 간지 모를 정도로 너무나도 즐거웠던 경험이었어요.
저는 푸꾸옥고스트 카페에서 투어를 신청했는데요. 한국인 가이드분께서 직접 통솔하시기 때문에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도 걱정 없이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려요. 특히 물을 좋아하신다면 더더욱이요.
베트남 푸꾸옥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보물섬 호핑투어는 9세 이상 어린이들을 성인으로 간주하고 있고요. 예약금 1만원과 35달러의 비용이 발생해요. 8세 미만부터 아동으로 간주하는데 예약금 1만원과 30달러의 비용이 발생하고요.
잊지못할 푸꾸옥 여행을 만들고 싶은분들에게 추천드리는 호핑투어!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부탁드릴게요.
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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