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 준비물, 6박 7일 신혼여행 준비물 총정리

안녕하세요, 8월에 베트남 푸꾸옥으로 6박 7일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또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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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처음 가보는 데다가 푸꾸옥은 특히 관광으로 개발된 섬이라 가방을 챙기면서 <푸꾸옥 여행 준비물> 키워드로 검색을 많이 해봤었는데요,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저도 후기를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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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트남 동지갑⭐️

2. 목베개

3. 여행용 필터 샤워기⭐️

4. 3 in 1 고속 충전 케이블, 헤어 에센스

5. 유심⭐️

6. 빈원더스 티켓, 혼똔섬 티켓

7. 물놀이 방수팩

8. 선스프레이⭐️

9. 태닝오일

(⭐️매우 만족한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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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갑은 이번 여행을 가면서 처음 알게 된 건데요, 지폐 단위가 크고 카드가 잘 안되는 나라에서 정말 유용한 지갑이더라구요. 넣었다 꺼내기 조금 귀찮긴 한데 화폐 단위가 헷갈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근데 푸꾸옥은 생각보다 카드가 되는 곳이 많아서 현금을 아주 많이 가져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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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갑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 호호마켓이 지폐가 빠지지 않게 보관되는 스타일이고, 여행에 필요한 용품들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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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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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으로 가는 편이 새벽 비행기라서 비행 중 수면이 여행 시작 컨디션을 좌우합니다. 그래서 저는 목베개를 구입해 보았는데요, 생각보다는 없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비엣젯 좌석의 헤드가 양쪽을 끌어당기면 머리가 움직이지 않게 지지되는 스타일이었고, 제가 구입한 목베개는 목뒤가 통통한 타입이라 비엣젯 좌석이랑 잘 맞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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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만 늘어난 느낌도 들고..

그래도 목베개 자체는 폭신하고 좋아서 소파에 누울 때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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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은 수질이 안 좋기로도 유명한데요, 저나 남편이나 예민한 피부는 아니라서 패스하려고 하다가 숙소 한 곳이 위생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라서 수질이 안 좋을 듯하여 구입해갔습니다.

제가 가져간 건 바디럽 제품이에요. 11번가에서 특가 할 때 구입해 두었어요.

필터가 두 가지인데 기본으로 장착돼있는 필터는 오른쪽에 보이는 일반 필터이고, 추가로 구입해간 필터는 구연산 알갱이가 들어간 왼쪽 필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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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숙소(?)에서 샤워기 헤드를 교체해서 3박 동안 사용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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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만에 누리끼리해진 것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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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를 꺼내보니 흙이 많이 끼여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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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예민하시고 여행할 때 물갈이하시는 분들이라면 푸꾸옥 여행에는 필터 샤워기 꼭 챙겨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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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쓰는 남편과 아이폰 쓰는 와이프는 3 in 1 충전 케이블 정말 유용합니다. 원래 가지고 있었는데 태안 여행 가서 두고 오는 바람에 다시 구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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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햇살이 따가운 동남아 여행에서는 머릿결이 쉽게 손상되는데요, 뿌리는 타입의 헤어 미스트를 가져가서 아침저녁으로 듬뿍 뿌려주면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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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저렴해서 놀라웠던 베트남 유심! 10일간 사용 가능하고 하루 LTE 6GB에 약 8천 원이었어요. 한국에서는 한 달 15GB 쓰는데... 데이터도 부자 놀이할 수 있는 베트남!

공항 수령이라 아침에 도착해서 밖으로 나가니 왼편에 피크타임 분들이 있었어요. 부스에서 찾아야 하는 줄 알고 헤맸는데, 부스 없이 담당자 몇 분이 서있습니다.

그리고 6박 7일간 데이터 아주 빵빵하게 잘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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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몰라서 후기가 많은 피크타임에서 티켓을 다 구입했는데, 어차피 QR로 보내주는 거라 그냥 제일 저렴한 곳에서 구입하면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찾아봤을 때 가장 저렴한 곳이었던 여행사 스마트스토어 첨부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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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하기 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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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한국에서 물놀이를 많이 안 다녀서 쓰고 버릴만한 가격대로 구입했는데요, 1번 쓰고 나서 구멍 나서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