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날씨 그랜드월드 포함 3곳 투어후기 유심 발급방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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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은 처음이라 만만의 준비를 하고 갔는데요. 즉흥보다는 계획을 세워두는 게 더 마음이 편한 타입이라 출발 전부터 8월의 푸꾸옥 날씨 유심 발급 방법 그리고 2박 3일간 어떤 코스로 돌아다닐지 사전에 완벽하게 알아보고 거기에 맞춰 움직여보았습니다.
해외여행 필수품 중 하나는 바로 푸꾸옥 유심이죠! 와이파이가 잘 되어있는 시대이기도 하지만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평소 자주 이용하는 카페에서 유심을 미리 발급받았어요.
푸꾸옥고스트에서 발급받은 유심은 총 3가지 형태로 소개할 수 있겠는데요. 크게 와이파이도시락/도시락USIM/도시락eSIM으로 나뉩니다.
와이파이 도시락은 여럿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데이터를 제공하는데요. 함께 가는 지인 혹은 가족들 유심을 따로 발급받지 않아도 와이파이 도시락을 통해 여러 명이 함께 데이터를 쓸 수 있는 거죠.
현지 통신사의 네트워크 신호를 WIFI 신호로 변경해주는 데이터 로밍 서비스인데 최대 5인까지 사용 가능하고 원활한 이용을 위해 2~3명까지 권장합니다.
도시락 유심은 현지 통신사의 유심을 이용하는 건데 별도의 단말기를 휴대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푸꾸옥 여행을 하시는 분들부터 경제적으로 필요한 데이터만 사용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푸꾸옥 유심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새로 생긴 도시락eSIM은 편리성에 중점을 둔 상품인데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심 교체할 필요 없이 QR 스캔 한 번으로 개통 가능한 데이터 서비스입니다.
기존번호 그대로 2개의 SIM을 사용하다 보니 좀 더 편의성에 초점을 둔 푸꾸옥 유심이 되겠습니다.
3가지로 나뉜 푸꾸옥 유심은 카페 회원일 경우 최소 3%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적용을 받아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유심 발급만 해도 쏟아지는 적립금과 쿠폰으로 편안한 면세점 쇼핑이 가능하겠고요. 도시락톡이 무료로 제공되어 해외 로밍 전화도 2시간 가까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나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혹은 함께 가는 인원수에 따라 폭넓은 선택지가 제공되니 자세한 발급 방법이 궁금하시다거나 예약이 필요하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cafe.naver.com
이렇게 유심 발급까지 끝났다면 본격적으로 푸꾸옥 여행을 즐겨봐야겠죠? 참고로 푸꾸옥 날씨도 사전에 알아보고 가시는 게 좋은데 8월을 기준으로 푸꾸옥은 최저 26도 최고 33도를 자랑하며 우기에 속하여 매일 비 소식이 있어요. 하지만 비가 종일 이어지는 게 아니다 보니 작은 우산은 별도로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첫 번째로 둘러본 곳은 푸꾸옥에서 뜨고 있는 명소죠. 바로 그랜드월드인데요. 낮에 오면 알록달록한 색감의 건축물들과 함께 평온한 느낌에 호수를 거닐 수 있어요. 밤에는 야경과 함께 분수쇼와 같은 각종 이벤트를 볼 수 있고요.
그랜드월드는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알려져있어서 가는 길목마다 멈춰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굳이 기교를 부리지 않아도 푸꾸옥 날씨와 상관없이 담는 곳곳마다 베스트샷을 만들어냈죠.
쇼핑부터 마사지 식사까지 원큐에 끝낼 수 있는 곳이라서 찬찬히 구경하면서 마사지도 받고 밥도 먹다가 저녁쯤 돼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각종 show 들을 관람하면 알차게 그랜드월드를 즐기다 갈 수 있을 거예요.
여행 첫날 머물다 온 숙소는 푸꾸옥 세일링클럽인데요. 이용객들의 후기도 좋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세일링클럽에서 보는 선셋이 그렇게 이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해변에서 노을이 지는 모습을 하염없이 지켜봤어요.
바람에 흩날리는 야자수들부터 핑크빛 하늘까지! 푸꾸옥 날씨가 오락가락해 비가 오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2박 3일간의 여행에서 가장 잊을 수 없었던 풍경이었답니다.
푸꾸옥 날씨가 가장 좋았던 여행 둘째 날에는 후추농장을 방문해보았어요. 베트남 후추의 대표 생산지가 바로 푸꾸옥이라고 하더라고요. 특산물 구경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둘째 날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보았어요.
항상 요리에 사용되는 후추들만 보았지 나무에서 자라나는 후추 열매를 본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후추농장은 이렇게 나무에서 열리는 후추 열매들을 보는 게 전부이지만 한국에서는 겪어보지 못할 체험이라 인상 깊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후추농장 한 켠에는 작은 상점이 있는데요. 후추를 비롯하여 각종 소스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에요.
한 바퀴 쭉 둘러보다 보면 그 자리에서 직접 후추 시음까지 할 수 있도록 직원분께서 먼저 설명해주시더라고요. 그냥 겉으로 보기만 했을 때에는 가물가물했는데 시음을 마치고 나니 제 취향에 맞는 제품이 뭔지 딱 알겠더라고요.
그렇게 둘째 날 마지막 일정으로 도착한 곳은 즈엉동 야시장이에요. 즈엉동야시장은 푸꾸옥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동남아 특유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인데요.
야시장 입구는 비교적 한산한 느낌이 나는데 안쪽으로 점점 들어갈수록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하더라고요. 야시장은 본래 길거리에서 서서 먹는 게 묘미지만 너무 오래 걸어서 다리가 아플 때에는 한 켠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식사도 가능합니다.
싱싱한 재료들로 만든 노점상 먹거리들부터 동남아를 대표하는 열대과일들까지 찬찬히 둘러보았어요.
한 켠에는 기념품으로 사가기 좋은 액세서리들과 베트남 전통 의류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곳저곳 명소들을 다니는 것도 좋지만 그 나라의 문화를 쉽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야시장은 꼭 한번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오늘 제 포스팅을 통해 푸꾸옥 날씨에 맞춰 세부 일정을 계획하신 후 보다 알찬 여행을 만들어나가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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