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택시 가격 / 공포의 시간 / 후기

안녕하세요 김경미입니다.

이번에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하면서 가장 스트레스 받았던 것이 뭐냐고 물어보면

바로..! 택시!!!!!!

흑흑 ㅠㅠ 영어를 할 줄 아시는 택시 기사분을 한 명도 못 뵈었답니다 ㅠㅠ 중간에 의사소통이 안되어서 무서운 시간들도 있었어요

보통 푸꾸옥 택시를 이용하시려면 보통 그랩을 부른답니다.

​

​

교통수단은 대부분 택시인데 사기 택시가 많습니다..

그랩을 부르면 좀 더 안전하겠지만 길거리에 택시를 잡는다면

사기 택시가 많기 때문에 먼저 나의 목적지를 먼저 말하지 말고 나의 목적지를 운전자에게 다시 한번 확인할 것이 중요하답니다. 몇 번이나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 ㅠㅠ

운전자가 보여주는 화면을 확인하고 짐을 절대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사실 호텔에서 불러주는 전세 택시를 이용하는 게 정신에 좋습니다 ㅠㅠ

​

​

사실 필리핀에서 그랩을 사용할 때는 주소가 제대로 나오는데

푸꾸옥은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제가 가고자 하는 식당이나 장소가 그랩 앱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서

그랩을 이용할 때마다 어디 가고 싶은지 호텔 직원분에게 말하고 그랩에 찍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제가 가고 싶은 식당 등이 그랩에 찾을 수가 없어서

근처에 있는 호텔이나 주소를 등록해서 다녀왔어요~

그랩은 여태까지 정말 수만 번 이용했는데 푸꾸옥 지역이 유난히 힘들었어요

​

전세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택시 기사가 기다려주었는데요

보통 3-4시간 이용하는데 약 7만 원 정도 나왔답니다.

동남아라고 해서 가격이 저렴할 줄 알았는데,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어요!

푸꾸옥 고스트나 마이리얼트립 등에서 전세 택시를 이용하면 약간의 가격 협상도 약간은 가능하니

<푸꾸옥 고스트>에 올라온 추천 택시 기사분들 이용하시는 것도 추천, 다만 현금결제만 가능해요.

관광객을 많이 안내해 주신 분들이 척하면 척 안내를 잘해주시더라고요

다 별로였는데, 개인적으로 마이리얼트립에서 전세 택시 빌렸을 때 가장 잘해주셨어요

제가 원하는 곳을 바로바로 캐치하시고 데려가 주셔서 좋았습니다.

그건 추후에 올려볼게요~

의사소통이 안되어서 공포의 시간들이 있었답니다 흑흑흑

그랩을 불러서 중부 쪽으로 가고 있는데

​

갑자기 구글 통역기를 사용하는데

가족이 차를 탄다고 말을 하기 시작…

저는 공포에 질려서 가족을 탄다는 말이 무슨 말이냐..

그럼 택시 기사가 알 수 없는 말을 해서

푸꾸옥에서 납치를 당하는 건가..? 엄마를 어떻게 지켜야지

순간적으로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답니다…무서웠어요

나중에 내리고 생각해 보니.. 택시 기사가 길을 몰랐던 것 같아요..

제 생각으로는 그랩으로 불렀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에 저의 목적지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택시 기사가 길을 몰라서 가족들에게 전화해서 물어본다는 뜻이었나라고

짐작만 할 뿐이었어요

구글 번역, 통역기가 사실 그렇게 정확하지는 않아서

약 50-60% 정도 통하는 것 같은데 베트남 분들은 구글을 사용하시더라고요?

파파고가 짱입니다.. 좀 더 구글보다는 자연스러워요..!!

말이 안 통하니까 정말 정말 무서운 시간들이었습니다…ㅠㅠ흑흑…

나쁜 분은 아니었는데 말이 안 통해서 오해를 해서 무서운 시간..ㅠㅠ

그래서

​

​

​

이상..#베트남 #푸꾸옥 #택시 #가격 / 공포의 시간 / 후기 마칩니다. 김경미였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등골이 서늘하네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