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자유여행 푸꿕 즈엉동 야시장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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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 자유여행 푸꿕 즈엉동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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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 다녀왔던 푸꾸옥 여행에서 하루는 저녁에 가볼만한곳을 찾다가 푸꾸옥 즈엉동 야시장에 다녀왔어요. 비가 마구 내리던 우기 시즌이라 좀 고생하긴 했지만 그래도 유명한 곳답게 쇼핑할 거리들과 먹거리도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봤네요.
푸꿕 자유여행 필수 코스인 즈엉동 야시장은 빈펄에서는 차로 30분, 제가 머물고 있던 풀만리조트에서는 차로 20분 거리로 이쪽에서는 가장 크고 유명한 시장이었어요. 야시장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가게에 따라서는 이른 오전 시간에도 운영하는 곳이 있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푸꾸옥 즈엉동 야시장
운영시간 06:00~23:00
가게마다 차이 있음
해산물, 건어물 외 쇼핑할 것들 다수
야시장 먹거리 과일
시장 입구에서부터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과일 주스와 손질된 과일팩들이었는데요. 아무래도 베트남 푸꾸옥 여행하면서 일일이 과일 손질해서 먹는 게 번거롭다 보니 먹기 편하게 손질해서 팔고 있더라고요.
과일 주스와 코코넛은 3~5만 동 내외로 로컬 카페들보다는 살짝 가격이 있는 정도? 그래도 바로 앞에서 만들어주는 거라 신선도 면에서는 마음에 들었고요.
제가 여행할 당시에는 손질 과일은 1팩에 2~3만 동 정도, 두리안은 9~12만 동 사이였어요. 망고스틴과 망고도 킬로로 선택해 사 먹을 수 있는데 망고는 1kg에 6만 동이라 확실히 싸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망고는 직접 골라서 잘라먹는 걸 더 좋아해서 포장한 것보다는 아주머니께 골라달라고 하는 편이에요. 잘 익은 것은 빵칼로도 썰릴 정도지만 그래도 과도 하나 챙겨가시길!
참고로 일부 호텔들에서는 냄새나는 과일이나 색이 물들기 쉬운 망고스틴을 반입금지 시키는 경우도 많으니까 미리 확인해 보세요.
건어물 쇼핑은 조심
푸꿕 쇼핑 리스트 중에는 건어물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 사실 야시장에서 구입할 때는 주의가 필요해요.
확실히 마트 보다야 가격적인 면에서 매력적이긴 하지만 이렇게 덮고 습한 날씨에 바깥에 내놓고 팔다 보니 벌레들도 많이 꼬이고, 위생적인 부분에서 신경을 안 쓸 수가 없겠더라고요. 이왕이면 펼쳐놓은 것보다 통에 담긴걸 사는 게 조금 안심이 돼요.
푸꿕 자유여행에서 구입해야 할 후추도 여러 곳에서 파는 중이었고요. 우리가 흔하게 먹는 블랙페퍼 말고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 찬찬히 둘러보셔요.
그리고 푸꾸옥 즈엉동 야시장에서 땅콩 쇼핑도 엄청 많이 하는데 지나가다 보면 여러 가게에서 이렇게 맛 보라며 시식 땅콩들을 손에 쥐여줍니다. 나름 경쟁들이 치열해서 그런지 샘플만 받아먹어도 될 정도 ㅋㅋ
근데 먹어보니까 왜 사 오는지 알겠더라고요. 치즈, 카푸치노 등 특이한 맛이 많고, 5개 사면 하나 더 주기도 하니까 직접 맛보고 선택하세요.
해산물 먹거리
즈엉동 야시장 안쪽으로 조금 더 걸어 들어가다 보면 시푸드 거리도 나오는데 수조에 살아있는 신선한 해산물들을 직접 골라 원하는 방식으로 주문해 먹을 수도 있고, 아니면 푸드 카트에서 골라서 맛볼 수도 있어요.
식당에서 먹는다면 아무래도 kg당 금액을 받고 있어서 조금 비싼 편이고, 간단하게 먹기에는 거리 카트에서 골라서 먹는 편이 더 낫겠더라고요. 오동통한 오징어부터 조개구이, 관자 꼬치 등 먹을거리가 아주 많았답니다.
다만 베트남 푸꾸옥 자유여행 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야시장이다 보니 물가가 조금 높은 편. 비싼건 만원 가까이 하니까 현지 물가 생각하면 꽤 비싸죠?!
푸꾸옥 진주
시장 내부를 돌아다니다 보니 호객행위 하시는 분이 다가와서 다짜고짜 진주에 불을 붙이심 ㅋㅋㅋ 베트남 푸꾸옥 지역이 진주로 유명한 곳이라서 가짜가 아니라 진짜라고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였는데 좀 신기했어요.
실제로 즈엉동 야시장 안쪽에 진주 가게들도 많았는데 매장에서 사면 최고 품은 200달러가 넘는 것도 있더라고요. 굳이 좋은 거 살 필요 없다 하면 이렇게 매대에 있는 것들 중에 골라봐도 좋아요. 몇 천 원에서 몇 만 원까지 가격대는 크기와 색상에 따라 차이가 있더라고요.
베트남 푸꾸옥 자유여행하면서 편하게 입을 원피스와 셔츠 그리고 아이들 옷도 쇼핑 리스트 중에 하나에요.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으니까 조금 일찍 가셔서 여유롭게 둘러보세요.
어차피 인생은 고기서 고기
찬찬히 둘러보다가 비가 무섭게 내리기 시작해서 후다닥 먹을거리를 사가지고 숙소에 가기로 했어요. 여러 가지 중에 뭘 먹을까 하다가 냄새에 이끌려 꼬치구이로 결정~ 고기는 진리니까요. ㅎㅎ 하나에 2~3만 동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기니까! 하면서 서둘러 포장해왔지요.
숙소에 돌아와 동생과 둘이 라면도 끓이고, 푸꾸옥 즈엉동 야시장에서 사 온 꼬치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어요. 숯불에 구워서 불향솔 솔 나는 게 꽤 맛있더라고요. 다만 식으면 좀 질겨짐~ 다음에 가면 그 자리에서 바로 사서 맛보고 올까 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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