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 나트랑 공항 / 나트랑 푸꾸옥 이동 / 푸꾸옥 직항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61 조회
- 목록
본문
베트남 가족여행일정으로 나트랑과 푸꾸옥을 4박씩 들러 총 8박9일의 여행을 하고 왔어요.
저는 인천 - 나트랑 - 푸꾸옥 - 인천으로 푸꾸옥 입국시에는 나트랑 국내공항에서 푸꾸옥으로 이동하였고,
푸꾸옥에서 인천으로 올때는 비엣젯 직항편을 이용하여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푸꾸옥 직항편 탑승기와 나트랑 국내선공항, 푸꾸옥 국제공항의 정보를 정리해보았어요.
1. 나트랑 공항 (깜란공항 국내선)
나트랑 깜란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이 나누어져있고, 차로 5분거리정도로 떨어져있습니다.
그랩을 타고 깜란공항으로 이동했는데 내리려니 느낌이 싸한거에요. 나 푸꾸옥 갈건데 여기서 내리면 되니? 라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다시 타라고 ㅋㅋ. 그렇게 급하게 깜란 국내선공항으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저는 국내공항이라 규모도 작고 사람도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규모도 크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지인들이 정말 많이 있었어요.
비엣젯항공 카운터가 많이 있었습니다.
카운터가 많긴 하지만 일처리가 빠르진 않았어요 ㅠㅠ.
그래도 여유롭게 도착한지라 괜찮았습니다.
나트랑에서 푸꾸옥으로 가는건 비행시간이 짧아 식사를 하지 않아도 되었어요.
하지만 버거킹도 있었고, 카페도 있고 다양한 기념품샵도 있어서 생각보다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어요.
2. 나트랑 푸꾸옥 이동
나트랑에서 푸꾸옥으로 가는 건 비엣젯 국내선을 이용했어요. 인천 푸꾸옥 직항편이 비엣젯뿐이기도 했고 가격도 저렴해서 세구간을 모두 비엣젯으로 끊었거든요.
인천-나트랑 구간이나 푸꾸옥-인천 구간의 경우에는 연착없이 잘 이동했어요.
하지만 문제의 나트랑 푸꾸옥 국내선... 게이트 나왔으니 비행기가 있거나 버스가 있어야할텐데 이곳은 무엇...? ㅋㅋㅋ 이렇게 계단에 앉아 하염없이 기다렸어요.
탑승구 게이트로 내려가서만 대기를 2시간 했어요. 더운날씨에 지치더라고요.
더운 날씨에 연착대기가 힘들었지만,
비행기는 새거라 내부가 깨끗하고 많이 흔들리거나 하지는 않아서 나름 편안한 비행이었어요.
3. 푸꾸옥 직항
현재 인천에서 푸꾸옥으로 가는 직항편은 비엣젯에서만 운항하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말부터 제주항공 인천- 푸꾸옥 직항편이 새로 취항합니다. 이전까지는 푸꾸옥을 가려면 어쩔 수 없이 비엣젯항공을 선택할 수 밖에 없어요.
인천 - 푸꾸옥 직항편을 타러 푸꾸옥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나트랑 깜란 국내공항에 음식점이 많았기에 푸꾸옥 공항에도 편의시설이 어느정도는 있을거라고 기대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어요.
인천으로 가는 카운터는 2개뿐이었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서 나트랑쪽보다는 여유롭게 체크인을 한 것 같아요.
체크인카운터 쪽에는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앉아있는 의자도 부족하고요. 입국수속하고 나서 들어가면 안쪽에 몇몇 식당이 있다고 해서 들어가보았습니다.
푸꾸옥 공항 입국수속 후에 있는 기념품샵은 작고 종류도 많지 않았어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로운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은 좋았어요.
푸꾸옥 특산물 정도는 살 수 있게 되어있어서, 푸꾸옥 여행중에 구입하지 못했다면 잠시 들러 구경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면세품으로 쇼핑할만한 품목은 딱히 없었고, 주류 정도만 조금 있었어요.
2시간전에 먼저 공항에 도착했던지라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하이네켄 키친 매장이 있길래 여기서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음 햄버거 하나에 13.4달러입니다... ㅋㅋ 푸꾸옥 물가에 익숙해졌다가 공항와서 깜짝 놀랐어요.
맛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지간하면 밥은 시내에서 먹고 공항으로 이동하세요.
인천 - 푸꾸옥 직항편의 경우 현재 비엣젯항공 탑승시 5시간 25분이 걸리는데요.
현지에서 15시20분에 타서 인천에 내리니 22시45분이었어요.
인천에서 입국 수속을 다시 밟고 주차장에서 차를 찾아 집에 오니 피곤하기는 했지만, 일요일 밤까지 꽉 채워서 알차게 놀았습니다. 다행히 지연도 없었고, 좌석도 생각보다 불편하지는 않아서 아이랑 잠도 잘 자고 나름 편안하게 타고 왔습니다.
현재는 푸꾸옥으로 여행을 가려면 푸꾸옥 직항이 비엣젯밖에 없어서 경유를 하거나 울며 겨자먹기로 비엣젯을 탈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하지만 우기가 끝나가는 10월말부터는 제주항공에서 푸꾸옥 직항편이 다시 취항을 하니, 푸꾸옥 여행을 보다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요.
푸꾸옥 여행기가 궁금하시다면 참고해주세요
관심분야의 전문 창작자를 만나는 곳
in.naver.com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