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여행 공항픽업 야시장 등 갈만한곳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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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비치, 마트 쇼핑 등 푸꾸옥 여행 일정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이 많지만 도착해서도 사전 작업을 해야 하는 것은 여전히 존재한다.
입국심사 과정에서 꼭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는 방법을 미리 숙지해야 하며 유심을 사고, 환전을 하는 등 부수적으로 해야 할 것들이 꽤 많다.
베트남 푸꾸옥 여행에서도 마찬가지여서 나 역시 출발 전후로 바쁘게 알아보고 철저하게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 준비사항과 함께 갈만한 여행코스를 계획하는 일일 것이다.
오늘은 푸꾸옥에서 가볼만한 곳들과 함께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풀어 보려고 한다.
푸꾸옥 국제 공항 픽업
푸꾸옥 여행을 위해 몇시간의 비행을 마무리하고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장소는 공항일 것이다.
규모는 다낭공항과 크게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점점 인기가 올라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몰아닥칠 정도의 인기는 아니어서 그런지 오래 걸리지 않고 입국심사를 완료했다.
하지만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고 해도 입국할 때의 긴장감은 다른 여행지와 별반 다르지 않아서 입구로 나오고 나면 진이 다 빠져 나가는 기분은 비슷한 것 같다.
이번에도 역시 우리 커플은 푸꾸옥 공항픽업 서비스를 미리 예약하고 왔기에 우리 이름이 적힌 미팅보드를 발견했을 때의 반가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랩이나 공항택시를 잡아 타고 이동해도 되겠지만 이 또한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지 결정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해서 지칠데로 지친 심신을 한번 더 힘들게 하는 것 같다.
픽업차량을 이용하는 것과 금액적인 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는데 우리끼리 프라이빗하고 안락하게 숙소까지 이동할 수 있어서 푸꾸옥을 포함해 어디에서나 선택하게 되는 듯하다.
5X7X+37V, Nguyễn Trường Tộ, Tổ 2, Phú Quốc, Kiên Giang 922271 베트남
사오비치
푸꾸옥으로 여행 오는 대부분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들이 그랜드월드, 빈원더스 같은 곳일 듯하다.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날것 그대로의 명소라기 보다는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공간이어서 매일 방문하게 된다면 살짝 질릴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에 가보기를 좋아하는지라 우리의 추천 장소는 사오비치이다.
아무래도 푸꾸옥 자체가 섬이기 때문에 어느 방향에서든지 물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은 높을 것이다. 그래서 이곳에 세워져 있는 리조트들 역시 대부분 전용비치를 보유하고 있다.
사오비치는 리조트에 딸려 있는 해변은 아니지만 내가 이곳에 여행 오기 전부터 세계적으로 알려진 아름다운 비치 중 하나였다.
역시나 그 명성 그대로 예쁜 물빛을 간직한 바다를 보는 순간 오기를 잘했단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여서 그런지 해변에는 여기저기에 잘 만들어 놓은 포토존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여행객들이 너무 많아서 온전히 하늘, 바다만이 나오는 각도로 사진을 담을 수는 없었지만 이렇게 사진 찍기 좋게 만들어 두었기에 그저 즐거웠다.
다만 이곳에서도 발견하고 신기해했던 천국의 계단은 유로 시설물로, 이곳에서 사진을 담고 싶으면 일정 금액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잠깐 남은 시간 동안 짧은 시간 둘러 볼 계획으로 왔던지라 따로 물놀이를 즐기지는 않았지만 여기 저기에서 해수욕을 만끽하고 있는 이들이 많아서 그저 부러웠다.
날 좋은 때 만반의 준비를 해서 다음에 다시 와야 할 것 같다.
Sao Beach, Phu Quoc, 끼엔장 베트남
푸꾸옥 야시장 & 킹콩마트
푸꾸옥 여행 오는 많은 관광객들이 필수처럼 들르는 곳이 있으니 즈엉동 야시장이 그곳이다. 평소에도 시장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와 G군인데 대놓고 유명하다고 하면 무조건 들러 주어야지. ㅋㅋㅋㅋ
그런데 야시장은 생각보다 너무 넓고 커서 금방 보고 올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다면 크나큰 오산이다. 각 골목마다 연결이 되어 있어서 한 블럭 끝까지 구경했다면 다음 시장 상권이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사고 파는 물건들은 비슷한게 많으니 동선상 가장 가까운 곳 위주로 둘러 보고 살게 있으면 사고 돌아 나오는게 좋은 것 같다.
아무래도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는 품목은 먹거리들일 것이다. 여기저기 다양한 해산물과 건어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주전부리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선택장애가 오게 된다.
하나하나 둘러 보다 보면 먹고 싶은게 제법 많아지기에 시작부터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조금씩 사 먹는게 푸꾸옥 야시장을 즐기는 tip이 될 듯하다.
사실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방문했는데 버스가 시장 바로 입구에 내려 주는게 아니어서 약 30분 가량 걸어 왔는데 덕분에 제대로 배가 고파져 버렸다.
덕분에 눈에 보이는 것은 전부다 맛있어 보이는 상황이 되었다고 한다. ㅋㅋㅋㅋ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먹거리를 사 먹어도 되고 건어물 같은 것들도 많이 팔고 있어서 구입해서 두고 두고 먹는 것도 가능했다. 신기하게도 땅콩 파는 곳이 많이 보였는데 알고 보니 푸꾸옥이 땅콩이 유명하다고.
유명한 만큼 팔고 있는 상가도 많았고 그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그래서 그런지 지나가다 보면 이렇게 맛보기 땅콩을 손에 하나씩 안겨 주기도 했다.
하도 적극적이어서 모든 시식용 땅콩을 뿌리칠 수 없었던 우리들은 하나 받아서 먹어 보았는데 맥주 안주 먹기 딱 좋았다. 여행 초반이어서 당장은 못 사고 나중에 사가야겠다 마음 먹게했다.
먹거리 외에도 라탄백, 모자, 의류, 신발 등 공산품들도 팔고 있어서 이 또한 쇼핑하는 재미가 있었다.
특히 내 눈에 유독 들어 온 녀석은 여권케이스. 다양한 종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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