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4박5일 일정 고민이 된다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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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가를 푸꾸옥으로 가야겠다고 결정하고 준비하면서 많은 기대가 되었는데요. 기대만큼 행복했던 여행을 하고 와서 제가 다녀온 푸꾸옥 4박5일 여행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1. 푸꾸옥 진주농장
이번 푸꾸옥 일정의 스타트는 푸꾸옥 진주농장으로 시작했는데요. 야시장 같은 데를 가면 진주 목걸이가 많았는데 푸꾸옥은 진주와 땅콩이 유명하다고 해요.
푸꾸옥 진주농장을 구경하기 위해 방문한 곳은 마치 박물관처럼 되어 있었는데 입구 로비에는 커다란 보트가 하나 세워져 있었어요 이게 진주 잡이에 쓰이는 보트라고 하더라고요.
푸꾸옥 진주농장의 이름은 응옥 히엔 펄 팜이라고 불리는데요. 진주에 채취해서부터 최종 완성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진주를 채취하는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었는데요. 커다란 조개 안쪽에 살을 헤집고 그 속에서 진주를 꺼내는 모습을 이번 푸꾸옥 여행을 통해 처음으로 눈앞에서 볼 수 있었어요.
진주를 채취하는 모습을 다 보고 나니 새삼 이곳에서 파는 진주 상품들은 믿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푸꾸옥에 방문한 이후로 진주 관련된 상품들을 많이 보긴 했지만 이곳이라면 신뢰하고 살 수 있을 것 같았죠.
목걸이와 반지 팔찌 등등 진주로 이용한 각종 귀금속과 악세사리들이 있어서 농장 구경 오신 분들은 하나씩 구매하시더라고요.
2. 푸꾸옥 피오나스파
진주농장 구경을 끝내고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시내에 있는 푸꾸옥 피오나 스파였어요. 푸꾸옥 4박5일을 계획하면서 매일 스파를 받기로 다짐했는데 푸꾸옥도깨비 카페에서 할인을 해줘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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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피오나스파는 야시장 인근에 있어서 스파를 끝내고 난 후 야시장까지 다녀오기 딱 좋더라고요. 푸꾸옥 일정을 계획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푸꾸옥 피오나스파 내부로 들어가 보니 넓고 쾌적했는데요. 은은하게 들리는 조용한 음악 소리와 실내에 가득 퍼져 있는 아로마 향기 덕분에 온몸에 피곤이 풀리면서 저절로 나른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웰컴 티를 마시면서 제가 받을 마사지도 결정하고 고객카드도 작성했는데요. 제가 작성한 내용에 맞춰 마사지를 도와주시는 거라 더욱 꼼꼼하게 작성했답니다.
고객 카드를 작성한 뒤 룸으로 이동했는데요. 옷과 짐들을 보관할 수 있는 박스가 준비되어 있어서 짐 보관에도 걱정이 없었어요.
족욕을 먼저 진행했는데요. 레몬과 나뭇잎을 떼어 놓은 향기로운 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 보니 푸꾸옥 4박5일동안 쌓였던 피로가 싹 풀리는 듯했어요.
3. 푸꾸옥 그랜드월드
스파를 받고 개운해진 몸으로 바로 다음 푸꾸옥 일정으로 이동을 했는데 이번에 방문할 곳은 푸꾸옥 그랜드월드였어요.
푸꾸옥 그랜드월드는 우리나라로 치면 에버랜드 같은 테마파크라고 생각하면 될 텐데요. 24시간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쇼핑센터와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입장에 보았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매우 커서 다 돌아다니는 시간이 한참 걸릴 것 같더라고요. 하루에도 여러 번 미니 쇼가 펼쳐진다고 해요.
푸꾸옥 4박5일 여행 중 방문한 그랜드월드의 내부에는 이렇게 큰 강도 있었는데 곤돌라 보트를 탈 수 있는 모양으로 마치 이탈리아의 베니스를 연상시키는듯한 곳이었어요.
하루에 한 번 빅쇼가 열린다고 하는데 그 시간에 맞춰서 가진 못했고 대신에 곤돌라를 타며 그랜드 월드 곳곳을 구경해 보았습니다.
테마파크 중간에서는 커다란 공연장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열리는 미니쇼는 베트남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동시에 유럽 각국의 다양한 문화도 한 번에 볼 수 있는 공연들이 열리고 있어서 즐길 거리가 많았습니다.
4. 푸꾸옥 후추농장
다음으로는 푸꾸옥 후추농장으로 이동을 했는데요. 푸꾸옥이 진주뿐만 아니라 땅콩 그리고 후추로 유명하다는 걸 이번 푸꾸옥 일정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후추를 재배하는 체험도 직접 해 볼 수 있었고요 뿐만 아니라 이곳 농장에서 생산하는 신선한 호출을 저렴하게 그 자리에서 구입할 수도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후추 열매가 열려 있는 나무들이 무척이나 신기하더라고요. 이번 푸꾸옥 4박5일 여행에서 후추가 어떻게 열리는지 처음 볼 수 있었어요.
초록색의 후추 열매가 잔뜩 달려 있는 모습을 보면서 후추 농장 체험을 진행했는데요. 이렇게 보고 있으니 우리가 평소에 알던 후추와는 너무 다른 모습이더라고요.
끝도 없이 이어져 있는 후추나무들을 보면서 입이 떡 벌어질 수밖에 없었어요 규모가 굉장히 큰 후추 농장이었습니다
5. 푸꾸옥 선셋사나토
마지막으로 오늘의 푸꾸옥 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푸꾸옥 선셋사나토를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공항에서 차로 약 8분 정도 걸리는 곳이었는데요. 선셋을 보면서 식사도 할 수 있고 흘러나오는 음악과 조용한 밤바다를 바라보며 칵테일도 한잔할 수 있는 일종의 비치클럽이었어요.
이국적인 풍경의 영화를 볼 때면 꼭 이런 해변가에서 칵테일을 마시면 즐기는 클럽들이 조그맣게 나오는 모습을 봤었는데 그런 곳을 한번 방문해 보는 게 제 로망이었거든요.
푸꾸옥 선셋사나토 안에는 다양한 포토스팟이 있어서 인생 샷을 남기는 데에도 꼭 방문해 봐야 할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가 저물기 시작하자 붉게 물든 하늘과 검푸른 바다 빛깔이 환상적이어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특히 선셋사나토라는 불빛이 들어온 간판은 지금 봐도 가슴을 설레게 만드네요.
붉게 물든 하늘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는 칵테일을 한잔 마셔 보았어요. 하루 종일 여행하러 돌아다녀서인지 오늘 중 가장 평화롭고 여유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자연이라는 캔버스 위에 마치 그려놓은 듯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을 감탄하며 오래도록 바라보았어요. 코끼리가 바다 위를 날아가는 듯한 조형물과 함께 멋진 풍경이었어요. 이렇게 제가 푸꾸옥 4박5일 중 만족했던 곳들을 소개해 드렸는데 푸꾸옥 일정에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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