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리조트 리젠트 푸꾸옥 풀빌라 2박3일 호캉스 여행

베트남 여행하면 다낭, 나트랑, 푸꾸옥이 3대장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휴양하기 좋다고 생각하는 곳이 바로 푸꾸옥이다. 예쁜 바다, 케이블카, 사파리 등등 즐기게 많은 푸꾸옥 여행. 그렇다면 베트남 푸꾸옥 최고의 리조트는?! 바로바로 리젠트!! IHG 그룹 최상위 브랜드이기 때문에, 사실 크게 설명이 필요 없다. 리젠트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너무나도 좋은 기회로 투어비스 투비 스카우트로 선정이 되어서 리젠트 푸꾸옥 풀빌라에 다녀올 수 있었다. 정말 너무너무 꿈같았던 푸꾸옥 여행 2박 3일간의 호캉스. 정말이지 리젠트 푸꾸옥은 리마인드 허니문이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는 곳이었다. :)

이번 푸꾸옥 여행은 공항에서부터 남달랐다. 베트남 푸꾸옥 공항 배기지 클레임 앞에 리젠트 부스가 있어서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직원이 반겨주었기 때문이다. 투숙객 이름을 체크하고 핸드캐리짐을 부스에 내려놓으니까 너무 편하다. 물수건과 시원한 물, 캔디가 준비되어 있어서 물 한 모금 하고 수하물을 찾아왔다. 그리고 리젠트 픽업 드랍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은 리조트 전용 차량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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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온 녀석은 빨간 레인지 로버 스포츠. 차량 내부에도 물이 준비되어 있고, 잡지에 스크린도 있어서 리조트로 가는 시간이 지루하지가 않다. 15분이 짧게 느껴질 정도 :) 체크아웃 후 공항으로 돌아갈 때도 같은 차를 타고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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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트에 도착하면 압도적인 입구에 놀라게 된다. 산호초를 모티브로 한 크리스탈 작품이 맞아주는 긴 로비 복도. 정말 궁전급 로비랄까.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연상될 정도의 스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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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트 리조트 곳곳에는 수조가 있고, 수조가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비단잉어들과 구피들이 살고 있었다. 여유롭게 유영하는 잉어들을 보면 뭔가 절로 힐링 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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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드링크와 귀여운 미니 마들렌. 웰컴 푸드를 즐기고 있으면 스태프가 태블릿을 들고 와서 체크인을 진행하기 때문에 체크인 과정부터 편안하다는 인상을 받는다.

리젠트 푸꾸옥 리조트는 전 객실이 스위트 혹은 풀빌라로 온전히 휴식에 집중이 가능하다. 우리가 묵은 방은 가든 풀 스위트. 푸꾸옥 풀빌라로 담이 있어서 프라이버시가 완벽하게 보호되는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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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옷장, 욕실. 이렇게 3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진 빌라였는데, 공간이 큼직큼직한게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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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노트와 와인 등이 세팅된 테이블. 손 편지에 와인, 과일과 유리상자에 든 마카롱과 초콜릿들까지... 괜히 IHG 최상급이 아니구나 싶었다. 일반 투숙객 웰컴이 이 정도인데 신혼부부에게는 과연 어떤 웰컴을 해줄까 기대하게 만들었던 테이블 세팅. 공항 부스부터 픽업, 로비에 이어 룸까지... 진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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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바에는 말 그대로 바가 갖춰져 있었다. 칵테일 책자부터 셰이커와 지거, 아이스버킷, 3종류의 와인잔까지... 정말 완벽하게 갖춰져있는 홈바툴즈. 이런 섬세함이라니, 감동이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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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사실.

캡슐커피나 차는 기본이고 이 미니바에 있는 모든 식품은 무료 다!! 각종 스낵 그리고 술과 음료들. 투숙객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With Compliments라고 리스트를 갖다 두었다. 진짜 입이 떡 벌어지는 서비스. 이게 한 번도 아니고 매일 채워진다는 거- 정말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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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트 푸꾸옥 풀빌라에 놀랐던 게, 두 사람이 쓴다는 전제하에 공간을 2개로 잘 분리해두었다. 양쪽으로 수납이 가능한 옷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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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오리엔테이션을 할 때 직원이 로브에 그려진 그림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베트남의 왕이 푸꾸옥에 처음 당도했을 때 물과 음식이 없어서 고생 중이었다. 그런데 왕이 칼로 땅을 내리쳤고, 그 자리에서 물과 멸치가 솟아났다고... 그 설화를 그림으로 옮긴 것이란다. 세상에 로브 프린트에도 의미가 있다니... 나중에 보니 이 그림은 카드키 케이스, 각종 어메니티 상자 등등에 모두 들어가 있었다.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쓴 게 느껴지는 리젠트 푸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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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기억해야 할 것!! 하루에 3피스는 무료 세탁 및 다림질이 가능하다는 거~ 물놀이도 많고 더워서 땀도 많이 흘리는 푸꾸옥에 꼭 필요한 서비스가 아닐까 싶다. 슬리퍼도 실외용 실내용 모두 갖춰져 있는 리젠트 푸꾸옥 풀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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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만큼 큰 욕실. 중앙에는 욕조가 있고 욕조 뒤편으로는 실외 샤워실이 있다. 욕조에는 배스 솔트, 캔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건 정말 리마인드 신혼여행이라며 둘이서 혀를 내둘렀다 :) 그리고 나는 아쿠아디파르마 향수의 오랜 유저인데, 어메니티가 아쿠아디파르마!! 이건 운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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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를 중앙에 두고 양옆으로는 남성용 세면대와 여성용 세면대로 나뉘어져 있다. 여성용은 핑크색 화분과 핑크색 어메니티 통, 남성용은 초록색 화분과 파란색 어메니티 통이다. 남성용 세면대 옆은 샤워실, 여성용 세면대 옆은 화장실이었다. 샤워실과 화장실이 분리된 걸 좋아하는데, 리젠트도 그런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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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여자의 어메니티도 다르다. 빗의 모양도 다르고 치약 향도 다르다. 남성용에는 면도기와 면도 크림도 들어있다. 치약과 마우스워시는 무려 마비스. 그리고 요청하면 가져다주는 어메니티들과 빌려주는 어메니티들을 메뉴로 정리해두었다. 무료 제공 품목 중에 눈에 띄는 건 귀마개, 컨택트 렌즈 키트, 모기기피제 그리고 빌려주는 품목에서는 공기청정기, 제습기, 요가매트 등등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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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풀 스위트의 프라이빗 수영장. 우리 둘이 수영하고 맥주도 한잔하기 딱 좋았던 사이즈. 비치베드도 놓여있어서 여유롭게 노닥노닥하기 딱 좋은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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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리젠트 리조트는 2개의 빌딩 그리고 수많은 독채 빌라들로 이뤄진 구조. 독채 빌라들 사이에는 커다란 인공 연못이 있는데, 수련이 자라나는 풍경이 너무 예뻤다. 이 연못을 지나면 바로 푸꾸옥 리젠트의 프라이빗 비치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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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객들만 올 수 있는 프라이빗 비치다 보니 사람이 많지가 않았다. 붐비지 않아서 너무너무 좋았던 리젠트 푸꾸옥 해변. REGENT 글씨가 있는 곳은 포토존이라 인증샷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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